해저탐험 한글판 개봉기~☆
선주문했던 해저탐험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려고 보드게임 플레이 매트도 같이 주문했는데 이제야 왔네요ㅎ
해저탐험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작다!"였어요. 작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까지 작은 사이즈일 줄은 몰랐네요ㅎ
프로텍터 67x103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였습니다 -_-..
매트를 먼저 개봉하여 펼쳐보았습니다. 매트의 넓은 면적에 대비되어 더 작게 느껴지는 해저탐험 박스.
매트에 인쇄된 내용이 매트 색깔과 대비되어 많이 뚜렷하게 보여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글자는 모두 빼고 마크 정도만 넣었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말이죠.
매트 재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뒷면에 고무처리되어 어딘가 놓았을 때 미끌리지 않는 것도 좋았구요.
옆면 봉제처리도 깔끔하게 되어있네요. 다만 오랫동안 말려 있던 걸 펼친 거라 그런지 가운데 부분이 조금 울었습니다.
이건 뭐 위에 무거운 거 올려두고 조금 지나면 금방 쫙 펼쳐질 거라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고무 냄새가 제법 많이 납니다 -_-.. 뭐 이것도 조금 지나면 냄새가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해저탐험 개봉!
한글 설명서! 네 저것이 한글판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죠ㅎㅎ
오잉크 게임을 한글판으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기쁘네요!
설명서를 꺼내 펼치고 나니 박스 안에 가득 찬 구성물들이 보입니다.
정말 알차게도 담았네요ㅎ
알찬 구성물들을 보자 흥분이 된 나머지 설명서 따위(?) 날려버리고 바로 구성물을 모두 꺼내 정리해 봤어요.
따로 펀칭할 필요 없이 깔끔하게 프레싱된 채로 와서 무척 좋네요ㅎ
잠수부 마커들도 색깔이 알록달록한 것이 엄청 예뻐요!!
타일 재질도 부들부들ㅎ
저만한 박스에 이만한 사이즈의 게임을 담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ㅎ
잠수부 마커들을 손으로 이래저래 집다보니 마감 처리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절단된 나무면의 꺼끌함이 그대로 느껴진달까요. 크진 않고 아주 살짝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이상 해저탐험과 보드게임 플레이 매트 개봉기였습니다.
기다렸던만큼 보람이 있는 거 같아요ㅎ
이번에 오잉크사에서 금화를 이용한 신작이 나왔던데 그것도 언젠가 팝x을 통해서 한글판으로 만날 수 있길 고대해봅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라이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