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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이러나 싶다.
3,021 조회
2019.09.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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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배송이 11월로 밀렸다고 했을 땐 아쉬웠지만 괘념치 않았다.
그깟 게임이 사람보다 중요하진 않으니까, 이해했다.
금주인가 다음주 내로 올린다던 공지가 시간이 지나도 없을 땐 짜증났다. 차라리 애초에 금주니 뭐니 말을 안했으면 모르겠는데 굳이 말해놓고 왜이러나 싶었다. 오늘 공지가 올라온다고 했을 땐 기대도 안했는데,
역시 당연하다는듯이 또 아무 공지도 없다. 이쯤되면 일부러 이러는 것 같다. 뭐, 게임이야 게임에 불과하지만 굳이 안해도 될 공지 예고를 하고 정작 공지는 없는 걸 보면 이건 실수라기보다는 의도된 장난에 가깝지 않나 싶다. 내 생각엔 재밌어서 이러는 것 같다. 재밌나보다. 언제까지 재미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
처음엔 6개월 연기, 다음엔 금주, 그 다음엔 오늘이었으니까 다음 낚시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이 주접 떨고 아무 말 없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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