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udum빅박스+오거나이저] 개봉기
안녕하세요 로빈입니다.
펀딩한지 꽤 오래된 거 같은데 퓨덤이 드디어 도착했네요.
작년 에센 발매예정이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확장들의 룰북과 컴포들도 본판 빅박스에 다같이 들어있습니다.
요렇게 오는 걸 기대했는데 펀딩옵션을 잘못했던걸까요 ㅠㅠ
박스 안에 일러가 예뻐서 오거나이저를 조립하면 저 트레이를 버려야하나...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트레이를 활용해서 안쪽에 딱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더군요! ㅎㅎ
이렇게 딱 맞게 들어갑니다ㅎㅎ
오거나이저는 박스 전체에 꽉찬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트레이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신기했네요.
살짝 빼서 하나하나 살펴보면
일단 플레이어 개인 컴포들이 6개에 나누어져 있습니다. 확장이 들어가서 6인플! 까지 가능해 졌지만
사실 그럴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안그래도 플탐이 긴 게임이라...
고를 수 있는 색상이 다양해졌다는 걸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큼직한 주사위와 디스크,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사위는 마치 굴려야 할 것 같이 생겼지만 굴리는게 아니라 6면으로 6가지 직업을 표시하는 일꾼 입니다 ㅎㅎ
영향력 마커들은 별개의 통에 따로 담겨져 있구요
돈과 왕의 인장, 표적을 담는 자원통입니다.
전초기지, 농장, 마을, 영지를 나타내는 도시마커들과 배, 비행선, 잠수함의 선박마커들입니다.
스트레치골로 선박들이 업글되서 펀칭타일이 아니라 뭔가 두꺼운 판에? 각인되서 나왔네요 ㅎㅎ
게임에 쓰이는 다양한 자원들입니다.
뭔가 꺼내기 불편해 보이지만 사실 초기 자원세팅 이후 옆면을 열어서 주머니에 다 털어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꽤 편리했습니다.
각종 카드들과 선마커, 주사위들인데요.
선마커는 다른 컴포로 업글되었기 때문에 사실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지형별로, 그리고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는 풍경타일들입니다.
보드판에 바로 올리고 시작하면 되서 세팅은 편리하지만
반대편 자리에 앉으신분들은 남은 타일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단점이 있더군요ㅠ
그냥 빼서 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개인 참조판입니다. 11개의 액션들에 대한 설명과 점수획득등이 앞뒤로 적혀있습니다.
오른쪽 귀퉁이에 고양이가 귀엽네요ㅎ
그리고 이게임의 핵심 컴포들이 담긴 통입니다.
얼굴들이 보이시나요? 게임할때는 저 안쪽 바구니를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하로 부릴 수 있는 몬스터2종(베헤모스, 바다뱀)과 왕좌에 앉아있는 선마커,
도토리숲들, 인어(혹은 사이렌), 풍차 컴포들입니다.
하나같이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ㅎㅎ
선마커의 위용 ㄷㄷ
기사 길드에서 고용하면 보드판에 뿅! 등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 해보이는 게임의 웨이트가...
???? 이런 웨이트는 처음보네요
4.64라는 괴랄한 웨이트를 자랑합니다..
컴포들과 괴리감이...ㅋㅋㅋㅋ
테플만 해보았는데 액션들도 다양하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루트도 많아서 뭘해야 좋을지 잘 모르겟더군요ㅠ
룰설명 난이도도 상당하구요.. 몇 번 더 돌려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