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동(시흥시 보드게임 동아리) 5월 24일 정모 후기입니다.

낡은아코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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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6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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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 센터가 정전으로 대관이 불가능하여 다음 모임은 24일날 모였습니다.

이날은 총 3명이 게임을 돌리다가 다른 맴버분이 계시는 천왕으로 가서 밤샘모임에 참가했네요.

1.도미니언(본판+정복자의바다)(2인)

먼저 도착한 저와 제친구와 도미니언을 가볍게 돌려봤습니다. 길드 암흑 정복자 세개를 다 돌려보니 서로 취향이 확실히 갈리더군요. 전 정복자의 바다의 지속 카드들이 맘에 들어 평이 좋았지만 친구는 역시나 딥다크한 암흑을 가장 맘에 들어하더군요 ㅋㅋ

아직도 안써본 카드들이 많아 당분간은 안써본 카드들을 사용해보는 방향으로 플레이해야겠네요.

2.자반도르의 광산(3인)

3인이 모이고 자반도르의 광산을 돌려봤습니다. 간단한 경매 게임으로 매턴 지정된 수입을 얻고 그 수입으로 보석별로 나누어진 광산 마다 경매를 진행해 1등이 낙찰받은 값에 따라 승점 혹은 광산에 깔려있는 카드를 들고올수 있습니다. 그후 자원을 이용하여 기술개발? 같은걸 하는데요. 각 카드들의 능력은 바로 사용되지 않고 카드에 명시된 가격을 지불해야만 능력이 발휘되어 경매할 자원과 업그레이드할 자원을 각각 관리해야하는 게임이였습니다.

다들 경매에 피터질때 저는 야금야금 업그레이드를 진행헤서 승리 할수 있었습니다.

3.케일러스 마그나 카르타(3인)

케일러스의 카드버전? 으로 알고있는 케일러스 마그나 카르타를 돌려봤습니다. 케일러스도 안해봤기 때문에 서로 차이점은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감독관을 뒤로 밀어버리고 남주기 아까워 자기 건물들에만 들어가고 하는 서로 견제와 딴지가 난무하더군요 ㅋㅋㅋ

4.수목원(3인)

가볍게? 수목원을 돌려봤습니다. 이번 게임은 정말 매우매우 평화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들 서로 어후 이거 필요하시네요 하면서 버려주고 좋은거 주시죠 굽신 굽신 하다보니... 1등의 점수가 32점 2등의 점수가 31점이라는 놀라운 광경이... 바로 전에 다른 모임에서 헀던 수목원에선 피터지느냐 1등 10몇점 2등 3등 0점이였던 거에 비해 정말 평화롭게 돌아갔습니다 ㅋㅋ

5,아그리콜라(본판+X덱)(3인)

마지막으로는 지난 다다 이벤트로 X덱을 얻어서 본판에 X덱만 추가하여 돌려봤습니다. 하필 친구가 야심차게 빠른 가족늘리기를 하자마자 다음 X덱에서 가족 뺏는 카드가 나와서 맨붕해버리는 사태가... 개그덱인 만큼 아콜을 웃으며 즐기기에 도움이 되는 카드들이였습니다 ㅋㅋ 언능 새로운도전을 포함해서 돌려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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