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전쟁"을 글로 해봤습니다 (10)

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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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30 오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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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전쟁 (2판)"의 첫 번째 확장, "가운데-땅의 귀인들" 플레이로그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13턴부터 보여 드립니다.

현재 반지-운반자들은 모르도르의 두 입구 중 하나인 모란논에 노출된 채로 있습니다.

원정대 안에는 골룸만이 있습니다.

손에는 총 4장의 사건 카드가 있습니다.

인물 사건 카드: 크라반들의 떼들 (나즈굴은 매섭다)

전략 사건 카드: 그림자들이 모이다 (무막들), 발리노르로의 귀환 (죽음의 충돌), 언덕-트롤들 (우리는 죽이러 왔다)

테이블에는 2장의 사건 카드가 놓여 있습니다.

인물 사건 카드: 엘프의 반지들에 대한 지식 (그들의 주인들에 대한 공포), 우리가 보물을 가져야 해

13번째 게임 턴

1단계

인물 사건 카드: 눈꺼풀 없는 눈 (위력의 말들)

전략 사건 카드: 올록-하이 (우리는 죽이러 왔다)

첫 번째는 지금 딱 필요한 카드입니다. 원정대가 모르도르 트랙에 있을 때에 "눈"을 보이는 추적 타일이 뽑히면 추적 칸에 있는 행동 주사위의 개수만큼 추적 피해가 결정됩니다. 가끔씩 추적 칸에 행동 주사위가 너무 적을 때가 있는데, 그때에 사용하면 큰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먼곳에서 급하게 부대를 추가할 때에 좋습니다. 특히나 포위 공격을 앞두고 있을 때에요.

2단계

먼저, 원정대가 모란논에서 위치를 선언합니다.

즉시 반지-운반자들 피규어가 모르도르 트랙의 "0"칸에 놓이고, 추적 풀이 다시 만들어집니다.

다음 사건 카드로 등장해 있던 특별 추적 타일들이 추적 풀에 추가됩니다.

길잡이는 골룸입니다.

3단계

눈 1개 할당

이전 턴에 원정대가 진행했기 때문에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할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정대 안에 골룸만 있기 때문에 할당할 수 있는 최대 개수는 1개입니다.

4단계

자유민족 (6): 2인물 + 1소집 + 1사건 + 2서부

암흑군단 (9): 2군대 + 4소/군 + 2+[1]눈

눈 1+3+0개 할당

5단계

1서부 -> 소/군 라메돈 -> 돌 암로스, 위더드 히스 -> 우들랜드 렐름

1군대 모리아 -> 딤릴 데일, 파스 셀레브란트 -> 딤릴 데일

1인물 원정대 숨김

1군대 딤릴 데일 -> 로리엔 포위 공격

로리엔 거점 안으로 후퇴

딤릴 데일 -> 로리엔

로리엔 포위

1사건 스메아골은 좋은 주인님을 도와요

1소/군 사우론의 입 모리아에 등장

암흑군단 행동 주사위 1개 추가

1인물 원정대 진행 (1)

(2) -> +타락 점수 2점 (9)

1소/군 파스 셀레브란트 -> 로리엔, 로리엔 -> 파스 셀레브란트

1소집 북부국 정치 카운터 전진

1소/군 로리엔 포위 공격

전투 카드: 올록-하이 (우리는 죽이러 왔다) -> 다시 증식한 오르크들 (맹공) 뽑기/성채의 보초병들 (돌격)

돌격에 의한 추가 명중: -/1

돌격에 의한 추가 제거: 1정규/-

명중: 1/1

제거: 1정규/1정규

우리는 죽이러 왔다에 의한 추가 명중: 1/-

우리는 죽이러 왔다에 의한 추가 제거: -/1정예 -> 1정규 대체

전투 연장 1정예 -> 1정규 대체

전투 카드: 언덕 트롤들 (우리는 죽이러 왔다)/마지막 전투 (햇빛)

명중: 0/1

제거: 1정규/-

우리는 죽이러 왔다에 의한 추가 명중: 2/-

우리는 죽이러 왔다에 의한 추가 제거: -/1정예

전투 연장 1정예 -> 1정규 대체

전투 카드: 크라반들의 떼들 (나즈굴은 매섭다)/미사용

명중: 3/0

제거: -/2정규 (+1지도자, 갈라드리엘)

로리엔 점령 -> +승리 점수 2점 (5)

1서부 -> 인물 집사들의 가문 (용감한 저지)

미나스 티리스에 1정예 소집

전략 사건 카드 2장 뽑기

1소/군 로리엔 -> 딤릴 데일, 파스 셀레브란트 -> 딤릴 데일

자유민족은 반지-운반자들을 모르도르의 땅에 보내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시간을 벌기 위해서 군대를 움직입니다.

라메돈으로 나왔던 군대를 돌 암로스로 다시 보내고, 에레보르에서 위더드 히스로 왔던 드워프군을 우들랜드 렐름으로 보내서 그곳을 보강합니다.

암흑군단은 리븐델과 로리엔 두 곳을 치기 위해서 병력을 움직입니다.

모리아와 파스 셀레브란트의 군대가 딤릴 데일에서 합쳐집니다.

정신을 차린 자유민족은 노출되어 있던 원정대를 숨깁니다.

저는 딤릴 데일에 모아놓은 군대로 로리엔을 공격하고, 로리엔 거점 안으로 후퇴하게 만듭니다.

자유민족은 원정대 진행에 대한 반응으로 추적 타일이 뽑히는 것에 대비합니다.

사건 카드로 특별 추적 타일 1개를 추가합니다.

암흑군단 플레이어가 후반에 잊어버리기 쉬운 "그"를 등장시킵니다.

핫 플레이스인 모리아에 놓았습니다.

원정대가 진행하고 자동적으로 추적 타일 1개가 뽑힙니다.

"2"가 나와서 타락 점수가 9까지 올라갑니다.

암흑군단은 포위된 로리엔에 마술사-왕을 포함한 필요한 추가 병력을 보내고 불필요한 병력들을 밖으로 뺍니다.

자유민족은 북부국의 정치 카운터를 전진시킵니다.

저는 로리엔에 포위 공격을 개시합니다.

마술사-왕의 능력 덕분에 첫 번째 전투 라운드에서 전투 카드를 사용한 직후에 사건 카드를 즉시 뽑습니다.

자유민족은 돌격으로 선제 공격을 하고 암흑군단의 병력을 약간 줄입니다.

정규 전투 굴림에서 하나씩 치고 받은 후, 우리는 죽이러 왔다에 의한 추가 공격을 합니다.

암흑군단은 정예 부대를 깎으면서 계속 공격을 퍼붓습니다.

햇빛 때문에 전투 굴림을 적게 했지만, 우리는 죽이러 왔다로 추가 명중을 얻습니다.

그리고 전투를 또 연장합니다.

결국에 로리엔군을 전멸시키고, 갈라드리엘도 추가로 죽입니다.

보로미르가 있는 미나스 티리스에서는 정예 부대가 소집되고, 덤으로 전략 카드를 2장 뽑습니다.

보로미르가 정말 오래 살아 있습니다.

로리엔을 끝낸 군대와 로리엔 부근에서 대기 중인 병력을 딤릴 데일에서 합칩니다.

이제 이들은 북동쪽으로 향합니다.

6단계

원정대가 진행을 했기 때문에 페널티는 없습니다.

승리 점수은 0 : 5입니다.

14번째 게임 턴

1단계

인물 사건 카드: 시신들의 불빛들 (공포와 절망)

전략 사건 카드: 깨어난 괴물들 (절망적인 전투)

첫 번째는 반지-운반자들에게 타락 점수를 더하는 것인데, 현재 골룸이 길잡이라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두 번째 카드는 리븐델 앞에 부대를 좀 깔아놓는 겁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마술사-왕이 등장해 있는데 지난 턴에 발록 행동 주사위에 제거 기호가 나와서 이 주사위가 제거됩니다.

2단계

골룸이 길잡이입니다.

3단계

눈 1개 할당

지난 턴과 마찬가지로 최소 1개 의무 할당, 할당 최대 개수는 1개입니다.

4단계

자유민족 (6): 2인물 + 1소집 + 3사건

암흑군단 (9): 1인물 + 3군대 + 3사건 + 2눈

눈 1+2+0개 할당

5단계

1인물 어둠 속의 안전한 길들 (반지는 선물이라고)

-타락 점수 1점 (8)

우리가 보물을 가져야 해 버림

1군대 딤릴 데일 -> 노스 안두일 베일, 노선 머크우드 -> 이스턴 머크우드

1사건 북부의 경비병들 (유리한 위치)

이스턴 머크우드 목표

명중: 3/-

제거: -/1정규

올드 포레스트 로드에 1정예, 1지도자 소집

1사건 시신들의 불빛들 (공포와 절망)

+타락 점수 0점 (8)

1인물 원정대 진행 (2)

(3) -> 미스릴 옷과 스팅 사용 -> (1) -> +타락 점수 1점 (9)

1인물 발록 모리아 -> 홀린, 사우론의 입 모리아 -> 리븐델

1사건 갈라드리엘의 거울 (영웅적인 죽음)

1인물 -> 서부

1군대 리븐델 포위 공격

전투 카드: 깨어난 괴물들 (절망적인 전투)/무쇠발 다인의 보호 (용기)

명중: 2/3

제거: 3정규/2정예 -> 2정규 대체

전투 연장 1정예 -> 1정규 대체

전투 카드: 다시 증식한 오르크들 (맹공)/왕의 도전 (기습적인 공격)

기습적인 공격에 대한 추가 명중: -/1

기습적인 공격에 대한 추가 제거: 1정규/-

명중: 1/1

제거: 1정예 -> 1정규 대체/1정예 -> 1정규 대체

1서부 발록 비활성화 -> 발록 죽음

1군대 노스 안두일 베일 -> 로스고벨, 홀린 -> 트롤 셔즈

패스

1사건 이실두르의 마물 (죽음처럼 고통스럽다) 뽑기

1소집 에레보르에 1정규, 아이언 힐즈에 1정규 소집

1사건 이실두르의 마물 (죽음처럼 고통스럽다)

(3) -> +타락 점수 3점 (12)

암흑군단 반지에 의한 승리

프로도가 너무나 힘들어 하자, 자유민족은 그를 치유합니다.

확장에서 추가된 강력한 인물 사건 카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우리가 보물을 가져야 해"를 버립니다.

우들랜드 렐름을 향해 군대를 이동시킵니다.

그러나 자유민족은 사건 카드로 얼쩡대던 (?) 정규 부대를 죽이고 북부국 부대와 지도자를 모집합니다.

프로도를 더 타락시키기 위해 사건 카드를 써줍니다.

주사위를 굴렸지만 골룸이 잘 지켜줘서 꽝...

정신을 차린 원정대가 또 진행을 합니다.

이번엔 "3"이 떴는데, 테이블에 깔려 있던 "미스릴 옷과 스팅"을 사용해서 다시 뽑게 했습니다.

"1"이 나와서 타락 점수 1점만 더합니다.

다시 타락 점수는 9.

리븐델과 우들랜드 렐름을 밀기 위해서 크고 아름다운 (?) 형님들을 움직입니다.

자유민족은 사건 카드를 사용해서 남은 인물 행동 주사위 결과를 서부의 의지로 바꿉니다.

저는 포위되어 있는 리븐델을 공격합니다.

전투 카드를 사용해서 세게 두드립니다.

전투도 연장하고요.

하지만 병력이 너무 줄어서 여기서 멈춥니다.

자유민족은 갈라드리엘의 거울로 만들었던 서부의 의지 행동 주사위 결과로 발록을 비활성화합니다.

발록이 모리아에 있지 않을 때에 비활성화 됐으므로 발록이 죽습니다. ㅠ

그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리븐델으로 추가 병력을 보내고, 마술사-왕이 이끄는 군대는 북부로 향합니다.

자유민족은 패스를 선언합니다.

다음 턴까지 끌려는 것 같죠?

저는 반지-운반자들을 타락시키기 위해 인물 사건 카드를 뽑았습니다.

적시에 나온 미라클 드로우!

자유민족이 시간을 더 끌기 위해 병력을 소집합니다.

저는 마지막 행동으로 방금 뽑은 카드를 사용합니다.

또 놀랍게도 "3"짜리 타일이 뽑히는 바람에 타락 점수가 정확하게 12가 되면서 암흑군단인 제가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이것도 미라클 드로우!

프로도는 사우론에게 굴복하고 반지를 파괴하지 못합니다. 껄껄껄

The ring is mine!

이렇게 해서 가운데-땅의 귀인들 플레이로그를 다 적어 드렸네요.

나중에 두 번째 확장, "가운데-땅의 전사들"이 나오면 게임 규칙 설명과 플레이로그를 이어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전 글: "반지의 전쟁"을 글로 해봤습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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