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보드게임? 레전드오브베이스볼 3D Ace 개봉기~☆
설날을 맞아 야구를 좋아하는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레전드오브베이스볼 3D Ace'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이게 보드게임이라기엔 아이들 완구에 가까운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보드라이프에 보드게임으로 등재되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실제 야구를 그대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축소판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배송 온 뒤 상자를 개봉하고는 그 사이즈에 깜짝 놀랐네요. 아마 메인데크가 되는 야구보드가 커서 그런 듯합니다.
상자의 뒷면입니다. 무려 9가지 변화구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네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상자의 구성품을 모두 꺼낸 후 모습입니다.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박스로 잘 정리되어 있네요.
야구선수 피규어가 제법 많이 들어있네요! 도색도 되어 있고 가격대비 훌륭한 구성품인 것 같아요~
비닐을 모두 제거한 뒤,
스티커를 붙이고 조립을 끝냈습니다.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단하네요. 진짜 야구장 같은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훌륭한 퀄리티에 감탄.. 내야수, 외야수들 수비 위치 조정도 가능하고, 타자도 우타자, 좌타자 선택할 수 있네요.
거기에 출루 상황을 표시하기 위한 주자 피규어까지.. 훌륭해요!
게임은 투수가 던진 쇠구슬을 타자가 쳐서 쇠구슬이 빠진 칸에 따라 판정을 하는 방식입니다.
출루 상황을 표시하는 주자 피규어와 예비 좌타자. 현재 벤치에 대기 중입니다ㅋㅋ
스코어보드 뒤에 있는 조작기로 조작을 하면 투수 아래의 저 곳에서 공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투수 주변에 있는 수비수들이 진짜 야구선수처럼 사뭇 진지한 포즈로 서 있네요ㅎ
투수의 공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의 우타자! 뒤에 조그맣게 R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스코어보드 뒷면입니다. 위쪽의 두 다이얼을 돌려 스코어보드 상에 점수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손잡이는 옆으로 옮겨 스코어보드 상에 야구의 회차를 표시해주는 역할을 하구요.
아래쪽의 두 레버가 투수의 피칭을 결정하는 조이스틱입니다.
두 레버를 조작하여 구질, 공의 방향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레버의 조작으로 9가지의 구질을 만들어 낸다니.. 무척 놀랍네요ㅎ
진행 상황을 표시해주는 마커입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티가 나네요.
뒷 쪽에 3가지 도랑이 있는데요. 공이 어디에 들어가냐에 따라서 (볼)(스트라이크)(볼)로 판정되는 듯 합니다.
아까 투수 조작 레버 중 왼쪽의 것을 당기면 사진과 같이 발판이 열립니다.
갑자기 아래로 떨어지는 포크볼, 체인지볼 등을 구현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대신 저 곳으로 공이 들어갈 경우 무조건 왼쪽의 볼 칸으로 가도록 되어 있네요.
반신반의하며 구매한 제품이지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하드한 보드게임 사이의 브릿지로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ㅎ
서로 팀을 나누어 내기를 해도 될 듯해요ㅋㅋ
얼른 명절이 와 가족들과 즐겨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