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저택 플레이 기념 : 러브크래프트 소설 소개
저번 주말에 처음으로 광기의 저택 2판을 플레이 했습니다. 원래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좋아했던 저라 잘맞더군요.
그래서 크틀루 테마를 자극하는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추천 및 소개 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써보는 게시글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Top5!
1.인스머스의 그림자
광기의 저택 시나리오에도 있는 아캄 인근 항구마을 인스머스가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우연찮게 인스머스에 가게된 주인공이 겪게되는 기이한 이야기 입니다.
러브크래프트 특유의 불쾌함과 무언가의 쫓기는 느낌을 정말 잘 살린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이 가장 인상깊고 으스스했던것 같네요.
2.벽속의 쥐
벽 속의 쥐는 광기의 저택 테마에 정말 잘 어울리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락 귀족 가문의 후손인 주인공이 죽은 자신의 아들의 전우의 부탁으로 함께
옛 가문의 오래된 기원을 가진 저택을 탐사하는 소설입니다. 딱 광기의 저택과 어울리죠
후반부의 광기의 피날레는 정말 훌룡했습니다. .
3.에리히 잔의 선율
에리히 잔의 선율은 위의 2개보다 짧은 단편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기묘한 분위기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는 필요한 모든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숙집에 사는 주인공이 늙은 독일계 바이올리니스트의 음악을 듣게되면서 생기는 일을 담고있습니다.
4. 우주에서 온 색채
우주에서 온 색채는 시골의 농부 가족이 우주에서 날아온 무언가를 조우하며 생기는 일에 대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구체화된 무언가가 아닌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를 잘 나타낸것같습니다.
5. 크틀루의 부름
급사하게된 증조부의 의심스러운 죽음을 파헤처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의 특징은 전체적인 크틀루 세계관의 분위기와 암울함을 잘 나타내고있습니다.
크틀루 세계관을 잘 모르는분에게 강력 추천!
주말에 보드게임이 하고싶어 두서 없이 써보았습니다 ㅠㅠ
테마게임인 만큼 테마성을 살리는 방법은 관련 소설을 읽는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