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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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같이놀다가게 방문 후기

6,876 조회

2015.05.27 00:46

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이번 연휴에 전주-대전 보겜투어를 갔다와서 짧게 나마 후기를 남깁니다.

구미에서 출발하여 대전에 도착해서 따세형을 만나 전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수원에서 내려온 혁재와 합류해서 세명이 물짜장으로 배를 채우고 같이놀다가게로 고고!

(전주는 주말에 가는곳이 아닙니다... 차가 지옥같이 막혔네요)

물짜장

신기방기한 비주얼의 물짜장!! 통영의 우짜같은 스타일일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향신료 맛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듯합니다. 전라도 음식답지 않게 몹시 자극적인맛(중식이지만...)

남부시장으로 진입

사람들이 좀비같이 줄서 있는 조점례 피순대집을 지나~

남부시장 청년몰로 입성 2층으로 고고

2층에 올라오면 신세계가!! 이쁜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헤헷

드디어 도착한 같이놀다가게!!

내부사진입니다. 만화책 취향이 아주 좋습니다. 아다치 미츠루에서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가죠.

그리고 회원분이 카이지를 읽고 계셨습니다.

내부사진

리코체로봇

엄청난 포스를 지닌 사장님과 회원분들과 인사를 가볍게 나누고 시작한 리코체로봇입니다.

와... 사장님 진짜 엄청나게 잘하셔서 깜놀... 저랑 혁재랑은 어버버 하다가 게임이 끝났네요... 사서 집에서 혼자 연습해야겠다능....

상트

같놀게 상트 신판을 첫개시했습니다. 상트는 저와 운명인듯... 시장단계를 처음 해보셔서 간단하게 설명 해주고 전 촐킨 테이블로...

레포겔

늦게 오신분들이 뒤에 테이블 하나 마련하셔서 레포겔을 하셨네요

사장님의 멋진 헤어스타일

촐킨

사실 전 게임을 거의다 좋아하는 편이고 오히려 싫어하는 게임을 고르라면 딱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촐킨과 하나비! 하지만 촐킨을 전주까지와서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촐킨여제 태경님과 쓰루고수 용무님과 혁재 4인플로 플레이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촐킨은 거의 처음이고 확장도 처음이라 열심히 배워가며 했지만 고통의 연속... 예언도 이상한게 자꾸 나와서 애 먹었네요.

결국 신전을 달린 태경님의 승리. 후... 이때부터 힘들었습니다 ㅋㅋ

노틀담

상트가 끝난 테이블에서는 노틀담이 돌아갔습니다.

쓰루

레포겔이 끝난 테이블에선 쓰루가!! 이런 게임도 정모날에 그냥 돌아간다는 사실이 몹시 부러웠습니다...

저희는 할 사람 모아서 모아서 해야하는데 여기는 "뭐하지? 쓰루나 할까? "이런 분위기!!

점심먹고 입성했는데 촐킨이 끝나니 7시 ㅋㅋㅋㅋ

저녁먹으러 다시 나왔습니다. 시장 구경하다가 찍은 그럴싸한 음식들입니다.

곱창볶음?

전주비빔밥 구이

진짜 비빔밥을 붕어빵틀같은곳에 넣어서 구워서 팔더군요... 무슨맛일까 매우 궁금했지만 참았습니다.

촐킨을 하다가 맨탈이 나가서 저녁먹으러 갔다가 화장실에 들렸다가 다시 식당을 찾는데 길을 잃어버려서 시장을 빙빙 돌았네요 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촐킨생각하면서 길을 걷다보니 시장한복판이라 깜놀;;

저녁을 먹고 와서 이어지는 쓰루

세븐원더스+리더스

구보게에서는 세븐원더스가 확장을 뺴고 돌아갑니다. 바벨이나 시티를 넣고 하면 게임이 늘어지고 복잡해져서?로 알고 있는데

오늘은 리더스를 넣고 플레이했습니다. 처음에 과학테크를 탔지만 실패... 두번째 게임에서는 보라색 테크 탔지만 별로였네요...

태경님이 첫경기 이기고 두번째는 혁재 왼쪽에서 과학카드를 모조리 받아 과학테크 타신분이 승리... 성함도 모르고 플레이했네요ㅠㅠ

잉카의 황금

고스톱이라고 했는데 그냥 스톱게임이였습니다 ㅋㅋㅋ

한장 뒤집고 두장째 뒤집으니 게임끝. 마지막에 크게 먹은분이 승리... 이건 플레이어보다 딜러가 더 재밋는듯..

글렌모어

잉카의 황금이 끝나고 옆 테이블에선 글렌모어가 돌아갔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뒤에서는 술판이 벌어진걸로 기억합니다.

합 운트 굿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플레이한 합운트굿

정말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아마 이날 통틀어 가장 행복하게 플레이한듯합니다 ㅋㅋㅋ

카드를 공유하면서 주식을 조작하는데 전 3명과 눈빛으로 공유를 했지만 혁재에게 과학을 받아 세븐원더스 승리한분은

왼쪽에 앉은 혁재만 믿고 오른쪽 분이랑은 거래를 안하고 처음부터 선탁을 달리셔서 3명에게 치열하게 견제를 받고

기부금을 자산보다 더 많이 내셔서 4위하셨네요...혁재는 2라운드가 끝인데 2번 더 있는줄 알고 기부안해서 자동꼴지

제가 1400원 2,3위가 905원으로 동률로 기억합니다. 4위는 700원.

합 운트 굿이 끝나니 11시가 넘어 더 있고 싶었지만 다음날 일정도 있기에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뒤에 술자리에 앉아서 같이 한잔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한잔 들어가면 자제가 안되는 성격이라... 애써 절제했네요 ㅎㅎ

사장님과 태경님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 너무 반가웠고 덕분에 즐겁게 잘 놀다왔습니다. 태경님 덕분에 다음날 촐킨 했습니다. 약속지켰습니다 ㅋㅋ

보라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전주 한옥마을도 갔다가 같이놀다가게도 들려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ㅎㅎ

사장님은 7월에 대구,구미 내려오면 뵈요~ 그럼 20000

ps. 혹시나 불편한 사진이 있으시면 말씀해주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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