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도미노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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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03:20

행복한 바오밥에서 광합성과 함께 선주문 예약을 했던 퀸도미노를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상자 이미지 톤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킹도미노의 명성을 믿고 구매한 퀸도미노!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됩니당+.+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개봉해 봤어요.

부푼 마음을 안고 개봉~

설명서, 점수기록용지, 성 토큰, 왕 토큰, 기사 토큰, 펀칭이 필요한 동전과 성, 건물타일 놓는 보드, 여왕과 용, 그리고 이미 펀칭되어 있는 지형타일과 건물타일이 들어 있네요.

게임에서 까메오(?) 역할을 하게 되는 여왕과 용입니다. 목재 토큰에 그림이 인쇄되어 있네요. 심플한 듯 이뻐요ㅎ

점수 계산의 편의를 돕기 위한 점수기록용지와 각종 목재 토큰들입니다.

기사 토큰이 정말 귀여워요ㅠ.ㅠ

제가 구성품을 살피고 있는 사이에 여자친구가 혼자 신나서 펀칭을 다 해놨네요ㅡ.ㅡ...

조립을 완성한 성입니다+.+

이렇게 하드보드지를 이용해 조립식으로 만든 게 다른 성 컴포넌트 보다 오히려 더 퀸도미노 세계관을 잘 살려 주는 거 같아요!

카페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기엔 공간이 무척 협소한 듯 하여 집으로 와서 설명서를 읽으며 테스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듯한 일러스트와 달리 생각 외로 전략을 요하는 퀸도미노!

테스트 플레이긴 했지만 결국 여자친구에게 패배했습니다..

테스트 플레이라 대충하여 진 것이라 변명을 해보았지만.. 정신승리에 불과한..ㅠ.ㅠ

게임의 룰은 심플하면서 생각보다 전략을 요하는 면이 있습니다.

기사 놓기를 통한 세금 걷기, 마을 지형에 건물 짓기 등의 요소가 전략적인 면을 더해주네요.

킹도미노는 플레이 해보지 않았지만 기사와 건물이 빠진 퀸도미노를 생각하니 어쩌면 매우 심심할 것 같기도 하네요.
룰도 직관적이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어린 아이들과 하기에도 적당하다 생각됩니다.

퀸도미노를 처음 접하는 상대방의 이해를 돕기 위해 턴 흐름의 순서를 간략하게 요약서로 만들어 게임에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