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전쟁 A/S 후기(feat.롯데택배)
안녕하세요 품질보장입니다.
모두 반지전쟁 잘 받으셨나요~?
이번 반지전쟁은 품질 이슈가 크게 없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는 마가 끼었는지... 맵이 엉망으로 되어있었습니다.ㅠㅠ
일단 첫 번째 맵입니다. 측면이 찍혀있었습니다.
다행히(?) 프린팅 바깥쪽이라 마음은 아파도 사용은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저 부분이 서로 붙어버려 맵이 열리지 않습니다.
아래쪽이 보이는 것보다 광범위하게 붙어있어서 강제로 열면 프린팅 부분까지 뜯겨져
일단 A/S 여부부터 확인하고 오픈을 결정하는 걸로 하고 두 번째 맵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첫 사진 보시면 하얀 점들 중 절반이 긁히거나 찍힌 흔적이고 절반은 알 수 없는 가루들입니다.
첫 번째 맵 뒷면은 멀쩡한 것으로 보아 이미 두 번째 맵은 저 상태로 주변의 가루들과 함께 포장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두 가지 맵 상태로 보아 제 것은 공장에서 맨 마지막에 깔려 있던 맵들로 구성되었나 봅니다..ㅠㅠ
ALG에 A/S 신청을 하였고 서버비아 펀딩으로 정신이 없을 시기라 답변이 늦게 더군요.
다행히 A/S가 받아들여졌고 택배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롯데택배가 발목을 잡는군요.
Wow .... 역시 아니나 다를까 롯데택배의 위엄.
ALG에서도 포장 없이 그냥 박스에 넣어 보내진 않았을 테고 박스 상태는 저래도 속은 멀쩡할 수 있으니 열어봐야겠죠.
과연 멀쩡할까요? 아님 파손일까요?
슈뢰딩거 상자처럼 열기 전까진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
Open~~ 가즈아~!!!
네... 역시나네요.
ALG에서 에어캡으로 포장도 했지만 롯데 파워를 비켜가진 못했네요.
이 상황을 어찌할까 고민하다 ALG에 다시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답변!
"배송 중에 부주의하게 취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다시 AS를 해드리고, 저희쪽에서 배송업체와 보상처리를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캬 사랑해요 ALG~
그렇게 하여 두번 째 A/S가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롯데택배 클라스 어디 안 가죠. 거의 꼬장급으로 왔습니다.
박스가 너덜거려 송장도 반쯤 떨어졌군요.
박스 찍힌 위치와 맵이 찍힌 위치가 동일한 것으로 보아(빨간 표시)
이번엔 위에서 아래로 찍었네요.
다른 맵은 충격에 의해 아예 뒤틀렸네요.
이번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ALG 상품마다(롯데택배) 이럽니다.
이전부터 롯데택배에 제가 직접 이야기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꼬장이라도 피우는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어찌할까요?
재신청해봐야 또 롯데택배일 텐데 ALG가서 직접 받아와야 할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