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저택 도색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광기의 저택 피규어들을 한번 도색 해봤습니다.
도색은 몇년전에 마이스앤미스틱 주인공들 밑도색만 해본게 전부라서 제대로 해본건 거의 처음입니다.
애들 다 재우고 밤에 조금씩 칠하는 식으로 했더니 거의 2주가 걸렸네요;;
나름 명암도 넣어본다고 했는데 그럭저럭 봐줄만 하게 된것 같아서 기록할 겸 올려봅니다.
토큰에 색감이 잘 안보이는 애들은 미리 도색사진 올려주신거 여러분들꺼 참고해서 비슷하게 했습니다.(돌기둥 소린님, 로제오빠님 등등.. 감사합니다)
사용한 재료는 MR하비 프라이머/무광 탑코트 + 신한아크릴 12색 + 다이소 붓 세트 입니다.
사진을 형광등에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명암이 매우 구리네요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조사자들
재밌게 칠했는데 마지막에 주차장에서 탑코트 뿌리다가 검은색 베이스에 먼지가 잔뜩 올라가서 지저분해졌네요..
가능하면 실내에서 뿌리세요ㅠㅜ
2. 광신도
로브 색깔이 원하는대로 잘 안나와서 몇번을 덧칠 했는데, 꽤 괜찮게 나온듯 합니다.
3. 심해인 혼혈
일러에는 파란 피부인데 그냥 매우 어두운 피부로 칠했습니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니 그냥 화나보이네요.
옷 중간에 촉수가 뚫고 나온 디테일을 살려보려고 했는데 잘 티가 안납니다 ㅎ
4. 심해인
심해인도 이색 칠했다 저색 칠했다 했더니 떡칠이 되버렸네요..
마지막은 그냥 애매한 색으로 마쳤습니다. 일러 색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5. 유령/데이곤의 밀교 사제/데이곤의 자손
다들 그냥 무난하게 나온듯 하네요.
6. 공포의 추격자
제일 망한 추격자 입니다. 얘도 워낙 여러번 덧칠했더니 디테일이 다 뭉개져버렸어요 ㅠㅜ
7. 폭도
프라이머가 잘 안올라가서 덧칠한다고 매우 고생했는데, 세명씩 모아놓으니 이쁘네요.
8. 별의 자손
명암만 3~4 단계 정도 준것 같은데요, 들인 노력에 비해서 매우 훌륭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역시 피규어 디테일의 힘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단체샷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