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후기
신림 당곡 신대방에서 주로 모입니다
아지트, 개인가정, 카페 원하시는대로 월 1회만 참여하시면 됩니다
게임은 루미큐브부터 여명까지 난이도 구분 없이 돕니다
아래 카톡으로 오시면 부모님 모시듯이 모시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7U3WVEb
오랜만에 후기를 적습니다
캠핑 계절이 돌아와서 시간이 잘 안나기도 했는데
왜 후기 안써주냐고 하는 분들이 몇분 있어서 “뻘글도 재밌게 읽어주시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써봅니다
여전히 제가 참여한 모임날의 참여한 게임 위주로 씁니다 !!
11월 1일 암스테르담 오부족 혁신의시대 킵더히어로즈아웃
암스테르담
수로와 바다 무역등의 테마를 입혔는데 언제나의 펠트게임처럼 테마는 다른걸 입혀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개봉 노플로 방치중이던 시티 시리즈의 암스테르담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같이 했던 멤버들이 너무 싫어했습니다
전형적인 펠트류의 포인트 샐러드 게임인데 자원수급과 관리 외에 큰 재미를 못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1회플 후 바로 방출하였습니다
이로써 시티즈 콜렉팅 계획은 접도록 하였습니다
오부족
암스테르담 플레이후에 지쳐버린 멤버들을 위해 말랑말랑한 게임인 오부족을 플레이하였습니다
오부족은 불호도가 낮은 게임인만큼 초플 플레이어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만칼라류 미디엄 전략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게임입니다
킵더히어로즈아웃을 했습니다, 옆의 테이블에선 혁신의시대가 돌아갔습니다
던전은 우리의 것이다!!영웅들은 필요없다!영웅들은 필요없다!
킵히아가 배송을 와서 연대기모드를 같이 할 멤버를 모집하여 연대기모드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본룰+난이도 쉬움으로 시작
용이 없어도 무난하게 클리어 하였습니다.
11월 2일 파티게임
픽피크닉 포레스트셔플 베일오브이터니티 에이언즈엔드가 돌아갔네요
11월 4일 아컴호러 카드게임
꾸준히 돌아가는 아딱팟입니다
11월 5일 글룸헤이븐
11월 6일 클리닉
이 날은 밀봉으로 있던 클리닉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모듈은 전혀 섞지 않은 바닐라로 플레이했습니다
모두가 초플이었기에 사전에 룰을 각자 숙지한채로 시작하였습니다
플레이전 모두가 재미가 없을거란 우려가 있었으나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으로 다들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방출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치료보다는 의사,간호사,환자들의 이동동선을 고려해서 병원 건축이 좀 더 핵심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습니다
이런 현실반영은 PTSD를 불러와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건물 하나 신축하려고 하면 차가 그 자리에 알박기를 하고 있으니 차부터 치워야 해서 너무 번거로웠습니다
11월 7일 반지의제왕 중간계여정
반지의제왕 중간계여정을 플레이하였습니다
반지의제왕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같이 게임 하던 멤버가 극찬을 해서 매우 기대하고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반지전쟁 정도의 게임을 기대한 제가 잘못이었습니다
캠페인 클리어 후 방출 예정입니다....
11월 8일 아컴호러 카드게임
꾸준히 돌아가는 아딱팟2입니다
이날은 잊힌시대를 플레이하였습니다
켈빈라이트를 플레이 중입니다
뭔가 삐걱 거리는 맛이 있어서 재밌는 팟입니다
11월 11일 시계탑의 피 아컴호러 카드게임
꾸준히 돌아가는 아딱팟3입니다
시계탑의 피가 돌아갔습니다 소인원 스크립트를 돌렸다고 들었습니다
11월 12일 아컴호러 카드게임 밀레니엄블레이즈 글룸헤이븐
지구의끝을 돌리는 아딱팟이 새로 출발!
카이마니존스를 처음 플레이 해봤습니다
컨셉을 많은 돈으로 동료들을 돕자!입니다
매우 강한 op 케릭터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주1회 이상 플레이하는 아딱이지만 초록색은 인기가 높아서 플레이를 거의 못하는데
이번팟에서 양보를 받아서 1년만에 무법자를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밀레니엄블레이즈가 돌아갔습니다
초플분들이 계셔서 바닐라로 돌렸습니다
역시 바닐라에선 무난한 점수 빌드가 강력합니다
다음 모임에선 확장을 다 섞어서 혼내줘야겠습니다
옆 테이블에선 글룸헤이븐이 돌아갔습니다
이 팟도 이제 2은퇴씩은 한거 같은데 반이상 온 것 같습니다
빨리 끝내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글룸헤이븐 같은 게임은 사라져야 합니다..
모임원들이 다 안보여요..
11월 13일 에버랜드
이날은 모임원들과 아크노바 선을 유지하기 위해 에버랜드 동물원에 갔습니다
사실 일본 후지큐 전율미궁 가기전에 레벨업할겸 호러메이즈를 간건데 별로 무섭지 않았습니다
전율미궁 기다려라!
11월 14일 반지의제왕 중간계여정
11월 15일 전체대관 휴일
다른 모임에서 아지트를 전체 대관하여 쉬어갔습니다~!
11월 16일 여명의제국 팬데믹 페스타 신작
(사진을 못찍어서 위키펌)
월1회 돌리는 여명의 제국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몇 년만에 보는 예전 모임 동생이 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노마드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노마드의 능력은
[안건 단계에서 당신이 투표하거나 예상한 결과가 해결되면 무역품 1개를 얻는다.]
그리고 요원 능력으로
[당신이 공급처로부터 무역품을 획득할 때, 이 카드를 소모하여 이 카드 위에 같은 양의 무역품을 올려둘 수 있다. 이 카드가 준비될 때 그 무역품을 획득한다.]
가 있습니다
제 바로 이웃으로는 멘타크가 앉았습니다
멘타크의 능력은
[약탈 - 당신의 이웃이 무역품을 획득하거나 거래를 체결한 직후, 그 플레이어에게 3개 이상의 무역품이 있다면 해당 플레이어의 무역품이나 원자재를 1개 가져올 수 있다.]
능력만 봐도 저의 고난의 길이 예상되는 판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첫라운드부터 3라운드동안 식민지화 되어버렸습니다!!
멘타크 플레이어는 액션카드 한 장을 주니깐 서로 윈윈이라고 저에게 티배깅을 시전하였습니다
일본도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우리가 개발해주지 않았냐고 했죠..
맵 자체가 매우 가난하게 깔린 판으로 무역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삥을 뜯기니 승리와 거의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길 수 없다면 너도 이길 수 없다
멘타크 플레이어를 주저 않히기로 결심
저는 조용히 전쟁태양을 준비합니다(여명을 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설명 : 전쟁태양은 여명의 제국에서 가장 강한 유니트입니다 선행 기술이 무려 4개나 필요한..)
3라운드 저의 전쟁태양이 떠오릅니다
멘타크 플레이어는 확장 정책으로 매우 많은 행성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강한 병력이 있지는 않았고 저의 전쟁태양은 멘타크 플레이어의 앞마당에 침투합니다.
4라운드 멘타크 플레이어의 모성계까지 침투하여 이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멘타크 플레이어의 모성에 눌러앉게 됩니다(여명을 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설명 : 모성이 침투 당한 상태면 주로 점수를 먹게 되는 루트인 목적 달성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게임은 초반에 메카톨렉스를 점령한 위누가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도파민은 최대치를 찍은 판이었습니다
노마드 독립 만세!
노마드는 지배 받지않는다!
11월 17일 도색 팬데믹레거시
새로운 팬레 팟이 시작했습니다
모임에서 가장 영한 친구들이 올드한 팬데믹을 하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꾸준히 하는 도색
11월 18일 아컴호러카드게임 어몽 컬티스트
어몽컬티스트가 돌아갔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중년 남성으로 어몽어스를 플레이 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근데 다들 자꾸 룰설명하면서 어몽어스처럼 이라던지 어몽어스와는 다르게 라던지
이런 표현을 쓰길래 갈!! 해줬습니다
여튼 게임은 재밌습니다
마피아 게임이라고 하죠 소설디덕션
사실 테마 설명을 못들어서... 왜 목적달성을 위해서 이것 저것 미션을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사자(착한편)들은 삼삼오오 나눠져서 저택에 있는 이런저런 시설들을 기동(퀘스트)시켜서 목표승점(12점)을 달성하면 승리합니다
광신도들은 다른 플레이어를 죽일 수 있는데 특정인원수(4명)을 죽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끼리 만나면 반갑다고 
카드를 한 장씩 주고 받는데 조사자들은 초록카드(넌 살아있어)만 줄 수 있고 광신도들은 레드카드(죽어라)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레드카드를 받게되면 죽게되는데 이 사망판정이 재밌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누군가 다른 플레이어가 해당 플레이어의 상태를 체크 하기 전까지는 죽지 않습니다 z
여튼 이날은 광신도가 두 번 다 승리하게 되었습니다(2광신도 너무 강한거 같아요..)
11월 19일 킵히아 스카이섬
옆의 테이블에선 스카이섬..이 돌았습니다
옵션룰+난이도 보통+ 루키+제작자 추천 1/2 드로우룰로 룰 변경
옵션룰인 2인 3카드룰과 제작자 추천 1/2 드로우룰, 영웅 팀에 루키를 넣었습니다
게임이 쉬움 난이도와 별 차이가 없어서 제작자 추천룰을 빼고 두 번째 판을 플레이 하니 밸런스가 아주 괜찮아졌습니다
연대기 하나를 끝내고 새로운 연대기를 시작하였습니다(이제부터 뜯어서 개봉하는 해금요소가 있어서 신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