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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노하우^^

4,090 조회

2016.03.03 16:18

아레나 고급모드 만점 인증 ㅎㅎ

2인

3인

4인

하나비 노하우 글을 정리해봅니다.

이전에 다른 분들께서 더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습니다만,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싶기도 해서 새로 글을 써봅니다^^

보드게임아레나에서 마스터 양키들한테 깨지면서 배워온 내용입니다ㅎㅎ

알토스님 노하우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05&tb=board_knowhow&id=&num=&pg=&game_id=518&start=&b_category=&game_category=

너굴너굴님의 글도 좋아요ㅎㅎ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4427&tb=community_post&id=&num=&pg=&game_id=518&start=&b_category=&game_category=

하나비 처음 플레이할땐,

서로 답답하고 화병 나거나 맘 상할 수도 있는 게임이죠?ㅎㅎ

물론, 그마저도 즐기면서 파티게임으로 플레이 할 수도 있지만...

좀 더 고득점을 원하신다면, 하드모드까지 깨고 싶다면, 아래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몇가지 암묵적인 규칙만 지키면,

100판을 해도 질리지 않는 브레인 버닝 심리추리 카드게임이 됩니다^^

저는 공감대 형성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의도를 상대방이 파악하고 그대로 행동에 옮겨줄때,

상대방의 뜻을 알아챘을때

공감대가 형성되며 뿌듯하죠 :)

그 반대는...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맞지 않는 사람입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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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게임 마인드는 두가지입니다.

1) 어떻게 힌트를 줘야 상대방이 내 의도를 더 잘알까?

- 상대방이 어떤 압박감이나 안도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행동을 어떻게 할까

2) 내가 받은 힌트를 준 상대방의 심리는 무엇일까?

- 왜 이 타이밍에 줬는가, 플레이? 버리지말라고? 그냥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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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는 몇가지 암묵적인 규칙입니다.

1) play left, discard right

제일 기본적이고, 많이들 알고 있는 룰 입니다.

이것만 지켜도 초급은 금방 깰 수 있어요.

힌트를 받았는데 여러장일땐,

- 기본적으로 플레이는 왼쪽 (새로운 카드가 들어오는 쪽 = "오 카드 떳다!"),

힌트를 받지않아 버려야할땐,

- 버리는건 오른쪽 (힌트가 없는 카드 중 제일 오래된 쪽 = "별볼일읍다")

하나비는 힌트토큰이 얼마 없기 때문에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

필요한 카드에 힌트를 주고, 버리는 카드에는 힌트를 주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힌트를 주지 않는 카드이면 (가장 끝 카드이면) 어련히 버려야 하겠거니, 버리겠거니 하시면 됩니다 ㅎㅎ)

* 웬~만하면, 버리라고 힌트를 주지 않습니다.

("1이 다 깔려있고 너가 1을 넉장이나 들고 있으니, 너 마음 좀 편하라고 내가 서비스해준다" 정도는 뭐ㅋㅋ)

2) 카운팅

1은 세장, 2/3/4는 두장, 5는 한장이기 때문에

5 는 물론이거니와

버려진 카드들에 상시 주의를 기울여

파토 (숫자가 중간에 끊겨 해당 색이 망하는 상황) 나지 않게 해야겠죠

3) "버리지마" 경고

1번과 2번의 조합입니다.

5카드가 한장이기에,

예전 초보 때는 5가 보이면 웬만하면 미리 주었습니다.

하지만

1번을 잘 지키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버리기 직전 즉, 맨 끝까지 오기전에는 주지 않아도 됩니다.

5와 마찬가지로 카드가 버려져서 한장 밖에 남지 않은 카드 (3,4가 대부분)를

버리지 말라고 하는 경고도 웬만하면 미리 주지 않습니다.(헷갈리지 않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버리는 쪽에 힌트가 들어오면, 한번 더 의심을 하고 쉽게 버리지 못하게 되죠.

반면, 앞쪽 힌트는 대부분 플레이 카드라고 생각해버립니다.

또 한가지, 버리지 말라고 힌트를 주면, 그 다음 카드를 버리는데 그것도 버리면 안돼 일 경우,,,

버려도 되는 카드에 힌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숫자1 힌트가 대부분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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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급자 이상끼리의 암묵적인 기법? 노하우입니다.

수학적인 공식이라기 보다는, 전형적인 센스 플레이라고 보시면 되요^^

1) do you know finesse ? (3~5인플시)

아레나에서는 자주 듣는 질문인데요.

초급모드 중이시면 "혹시 가르쳐 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세요. 좀 깨지면서 배워야 늡니다ㅎㅎ

[카드놀이] 피네스: 점수가 높은 패를 놔두고 낮은패로 판에 깔린 패를 따려고 하기.

사전 뜻이 이렇긴 한데...음 좀 다른 것 같네요. "예리한 기교"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해요.

하나비에서는 힌트토큰을 더 아끼기 위해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법입니다.

다른 분들께서 이미지를 곁들여 설명을 잘 해놓으셨기에 개념만 집고 넘어갈께요.

finesse는 새로 들어온 카드 (첫번째 카드)에만 해당됩니다.

하나비의 대부분의 시간들이,

플레이 할 카드가 널린 상황보다는 카드가 떠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뜨는 경우는 누군가 플레이하거나 버리거나 해서 새로 들어올 때죠, 당연히.

헌데 이 때 "새로 들어오는 카드가 플레이 가능한 카드다"

이 상황에 finesse를 고려합니다.

일반적으로 그 사람에게 뜬 카드에 대해 힌트를 주겠지만,

만약 다음 사람이 그 카드의 이어지는 카드라면?

A가 Y2 (Yellow 2)를 방금 뽑았는데

B가 Y3를 들고 있었다.

그러면 저는 노란색 힌트를 A의 Y2가 아닌, B의 Y3 카드에게 줌으로써

finesse를 아는 A는 " 아 B에게 Y3 힌트를 하필 지금 주네? 그럼 나한테 Y2가 떴구나 " 생각하고

냅다 플레이 지릅니다.

그리곤 그걸 본 B도 "이 자식이 미쳤나"가 아니라, Y3임을 알게 되고 바로 완성하겠죠.

이게 finesse에요.

힌트토큰을 두세개 쓰고 턴을 한번 더 돌 것을, 한 턴에 힌트 하나로 해결해버리는 거죠.

이게 좀 더 익숙해지면 아래의 변칙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2) reverse finesse

finesse에서 A와 B가 순서만 반대일 뿐입니다.

저는 아까처럼 B의 Y3에게 힌트를 줍니다만,

B가 순서가 먼저네요.

B는 "힌트가 노랑이네. 내 카드가 Y2인가?? 어디보자... 내 다음 A가 Y2를 뽑았잖아? finesse로군. 그럼 내껀 Y3겠네"

생각하고 턴을 A에게 여차저차 넘깁니다.

그러면 A는 Y2를 냅다 플레이하는 거죠.

(Y3한테 힌트를 주는 말도안되는 행위 & 그 Y를 플레이하지 않는 B를 보고 판단 & 다른 사람 첫카드에 Y2가 없으면, 내 finesse = 말이 길지만 보면 딱 알수있음)

B는 Y3를 돌아오는 턴에 플레이합니다.

(B가 너무 성급해선 안됩니다ㅎㅎ)

3) bluff

이것도 이름만 다르지 finesse입니다. 저는 이게 하나비의 꽃인듯 ㅎㅎ

누군가 finesse 힌트를 시전했습니다.

제 차례군요.

(Y1이 깔려있는 상황) "B에게 Y3 힌트를 주다니, Y2는 보이질 않는데... 훗 나한테 Y2가 들어왔구나, 바로 finesse 플레이!"

헐 근데 웬걸 B1이 놓입니다.

"아 Y2가 아니다!? 근데 성공이네?!!"

이 상황을 보고 있던 B군은

"어라 나한텐 노랑을 줬는데, 지 맘대로 첫장 파랑을 냅다 질러버리네?

지가 Y2라고 생각했나보네. 그럼 내 카드는 Y3겠군"

즉, finesse일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다른 카드를 플레이하게 만들어 버리는 거죠.

이로써 힌트 하나로 B1을 플레이하고 Y3 힌트를 주게 되어 일석이조ㅎㅎ

내가 힌트를 받았는데

내 앞 순서에서 첫장을 모르는데도 플레이한다,

그럼 finesse라고 보고 본인이 힌트받은 카드를 플레이하면 됩니다 :)

단, 그 첫장이 힌트와 색이 다르다거나 관련이 없다?

그럼 bluff이니 그냥 "저 자식 속앗구나ㅎㅎ" 하고 지나가시면 되구요.

finesse만 잘 활용해도 만점이 슬슬 나오기 시작 할 거에요ㅎㅎ

* finesse는 새로 들어온 카드에만 해당된다고 언급했는데,

이해를 돕기 위함입니다. 사실 무조건은 아니에요.

받은 힌트 중에 연관있는 힌트가 있었다면, 그 카드입니다. (물론 여러장이면 왼쪽(새 카드 들어오는쪽) 우선)

참...finesse 뜻처럼 상황에 따라

예리하게 쓰고, 섬세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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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모드, 만점을 얻기 위한 노하우들입니다.

1) 숫자로 줄까, 색으로 줄까

이건 아레나에서 경험상 얻은건데...

색깔이 좀 더 플레이하라는 "뉘앙스"가 큽니다.

반대로 숫자는 좀 더 버리지말라는 "뉘앙스"가 크구요.

물론 상황과 위치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만,

힌트로 숫자가 왔을때는 한번 더 카운팅과 위치를 체크해서 위험을 피해가세요.

(설령 내라고 준 것 같아도 미심 쩍으면 섣불리 플레이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다음에 내도 됩니다.)

특히, 2인플시에는 중요합니다.

여러명이 힌트를 주며 명확하게 알려 줄 수 없기 때문에, 해당 힌트를 바로 플레이 해버리기 십상이죠.

이 때문에 초반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중반에는 힌트토큰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멀티칼라 끼고(6번째 추가 색. 무지개색 카드가 여러색이 될 수 있기에, 두가지 색 힌트를 받아야 무지개색으로 확정됨)

게임 할 때 위 내용이 더 진가를 발휘합니다.

2) 숫자1 힌트

맨처음 1 힌트를 상대방에게 줄 때,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게 주세요.

겹치면 색으로 주던지, 안주는 쪽이 더 나아요

힌트를 받았으면 웬만하면 바로 플레이하세요.

자기 색깔을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힌트를 주면 색깔이 겹칠 수 있어요.

토큰소비가 많거나 불발로 인해, 게임이 뒤로갈수록 점점 피곤해져요^^;

그리고 boardgamegeek에서도 논의되었던 내용인데,

정말 멀티칼라 고급모드에서의 고급 팁이네요ㅎㅎ

처음에 1 힌트가 여러장일 때,

보통때라면 왼쪽카드부터 플레이하죠?

하지만 이때는 "예외로 맨 처음 힌트받은 여러장의 1 플레이는 반대순서로 플레이하는게 낫다" 입니다.

예를 들어 1 힌트를 받은 카드가 [1G 1G 1R] 이다.

왼쪽 1G부터 플레이하면, 다른 사람들이 바로 경고해줘야 하는 급박함이 생기죠.

하지만 오른쪽 1R부터 플레이하면, 다른 사람들이 1G의 중복위험을 알려주는데 여유가 있습니다.

사실 반대의 경우 생각하면, 또 마찬가지 아니겠냐 할 수 있을텐데,

토론결과 "멀티칼라"를 꼈을 때는 암튼 오른쪽(chop side, 오래된쪽) 플레이가 낫다 입니다.

그리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네요 ㅎㅎ

3) 불발 (실패토큰)

불발을 너무 두려워 마세요. 2번이나 여유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냅다 찍으란 얘기는 아니지만요.

불발보다는 5가 버려지는걸 더 걱정하세요.

5보다는 숫자가 끊기는걸 더 두려워하세요 (카드가 두장 다 버려져서 해당 색깔이 망하는 것)

중요도는 숫자끊김 >> 5버려짐 >> 불발 입니다ㅎㅎ

불발 : " lol " 그냥 비웃습니다.

5번 날라감 : " np (no problem)" 씁쓸해 합니다.

5번이 날라가며 불발 : " why? " 왜 그렇게 생각한건지 의아해합니다. 나아가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숫자가 끊김 : 게임이 바로 파토납니다. 게임친구를 잃습니다.

4) 종반 플레이

종반에는 턴이 별로 남지 않기 때문에, 한턴 한턴이 소중합니다.

딱 한턴 때문에 1점 모자르는 경우 허다해요ㅎㅎ

턴 남은거 잘 생각해서, 플레이 순서를 잘 짜야 합니다.

"의미없는 힌트"를 써서 새 카드(턴) 소모없이 차례를 넘겨가며 하기도 하구요.

이따 또 말할테지만, 자기가 플레이 카드가 많으면 빨리빨리 털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미리 생각해서, 5가지고 있는 사람이 새 카드를 뽑지 않게끔, 내가 카드를 받기 위해,

플레이 할게 있어도 일부러 다른걸 버릴때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같은색 4,5 카드 들고 있으면 턴 소모가 심해지잖아요.

암튼 이런 부분은 센스인 듯 합니다ㅎㅎ

5) 플레이카드 중복현상

나는 이 카드가 뭔지 정확히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도 그 카드를 들고 있고 힌트도 일부 받아 놓은 상태다.

굳이 어렵게 안하려면, 내 카드 플레이하면 되겠죠.

하지만 고급모드에서는 턴과 힌트 관리가 더 중요해지기에,

내 카드를 플레이하지 않고 "버림"으로써,

상대방이 확신을 갖고 플레이하게 유도 할 수도 있습니다.

얼핏 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아 보일 수도 있는데...

만약 내가 플레이해 버렸다면,

더 이상 필요없는 카드를 상대방이 "언젠가는 필요하겠지~"하며 계속 들고 있게 되겠죠?

내가 똑같은 카드를 버림으로써 상대방이 플레이하게 만드는 것

힌트 토큰이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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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플에만 해당되는 노하우입니다.

1) 숫자 2

2인플은 3~5인플과 다릅니다.

그래서 보통 처음에 1에 대한 힌트를 주고받고 시작을 하는데,

2에 대한 힌트를 최대한 주는게 좋습니다.

1다음에 바로 2니깐요 ㅎㅎ

2를 먼저 주는 것도 센스입니다.(1주고 다음에 2주면 냅다 2를 플레이 해버릴 수도 있구요)

- 상대방이 1이 많은데 색이 다 다르다면 그냥 1로 줍니다.

- 상대방이 1과 2가 많은데 순서가 1-2이면 색으로 줍니다.

- 상대방이 1이 많은데 색이 같은게 많다면, 다른 선택을 좀 더 고려합니다.

(그냥 1로 주면 중복힌트이기에 플레이에 실패하거나, 이를 막기 위해 힌트토큰을 또 써야 합니다...차라리 그중 한장을 버릴때까지 냅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상대방이 1이 없으면, 2나 5 힌트를 주고 나에게 힌트를 줄 시간을 줍니다.

초반에 힌트가 많으니 최대한 활용하고

서로 확인이 된 상태에서 버리기 시작해야 합니다. 즉, 버리는걸 최대한 늦춰야 합니다

어차피 힌트 많이 모아봐야 8개 초과해서 모으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면 못가져갑니다 ㅎㅎ

2) 2인플시, 셀프 finesse

원래 finesse는 3인이상에서 가능하잖아요

근데...두명이서도 가능하더랍니다ㅎㅎ

일단 finesse에 능통한 플레이어들간에 가능하겠죠?

상대방의 첫장으로 새 카드가 들어왔는데 플레이가능 카드군요...

그리고 상대방 다른 카드에 기존 힌트가 있었어요.

당장은 필요없는 카드인데, 그 카드에 힌트를 더 줘서 당장 필요없는 카드임을 확신하게 만듭니다.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이 급한 상황에 쓸데없이 이런 힌트를 줘? 지금 플레이 가능한 것도 아니잖아!

그런데 우리는 고수... finesse구나~ 첫장 플레이!"

이게 셀프 피네스입니다ㅎㅎ

플레이도 하고 힌트도 하나 벌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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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스스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마음가짐입니다.

1) 자꾸 내가 힌트를 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 플레이 카드가 있으면, 웬만하면 바로바로 플레이하자.

- 아무도 힌트를 주지 않는 외로운 상황이면ㅎㅎ 웬만하면 바로바로 버리자

상대방이 버리지도 않고 자꾸 급하지 않은 힌트만 주면 답답해집니다.

상대방이 플레이하지 않아서, 이어지는 카드가 빨리 버려지면 속상해집니다.

그게 내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비는 힌트를 잘 주고 잘 내려놓는 게임이지만,

반대로는 잘 버려야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2) 도박

저는 좀 도박성향이 있어서 대략 맞을 확률이 높을거 같다면,

찍은 적이 많았었는데요.

득보다는 실이 큽니다.

칭찬보다는 욕 먹는게 더 큽니다.

맞추면 나만 기분이 좋습니다.

틀리면 나만 미안해집니다. 싸움이 붙습니다.

찍기는 피하세요. 찍는 사람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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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또라이 보존 법칙 : 어느 집단에서나 또라이가 꼭 나타난다.

혹시 또라이가 없다면?... 내가 또라이다.

하나비를 하다보면 가끔 생각나는 법칙입니다ㅋㅋㅋㅋㅋㅋ

반면에

고득점, 만점하면 정말 뿌듯하고 플레이어간에 유대감이 깊어지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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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한거라,

다른 분들께서 보기에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ㅎㅎ

하나비가 더 많이 플레이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게임입니다 ^^

* 게시후에도 조금씩 글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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