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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린이의 2인플 위주 게임 리뷰 총망라

1,058 조회

2024.11.18 19:52

전략, 덱빌딩 뭐 일꾼놓기 추상전략 등.. 장르에 대한 이해도는 없어서

디테일한 설명은 어려워 죄송합니다만.

보린이의 시선에서 아주 간략하게 적어두나

혹시라도 더 여쭤보시면

자세히 말씀드리는 방향으로 하고자 합니다.

주로 짝꿍과 2인플 위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다인용으로 추천 되어있는 게임이여도

2인플로 밖에 할 수 없고

2인 플레이 기준에서 작성한점 참고해주세요.

저와 짝꿍의 견해를 같이 적습니다.

짝꿍의 견해는 제가 곁에서 보고 느낀바.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물어 본 내용을 적고자 합니다.

기호의 의미

본: 본인

짝: 짝꿍

- 짝꿍의 코멘트가 없으면 크게 견해가 다르지 않거나 특별히 의견이 없어 생략한 것임.

★★★★ - 최애겜

★★★- 보겜을 다 접는 수준에 가더라도 살아남아 소장할 게임

★★- 소장각, 가끔하면 괜찮을 것 같음

★- 있으면 좋은 게임인데 뭐 안해도 그만? 그래도 가지고는 있어볼까? 손이 잘 안간다..

△ - 흠 안할거 같은데..방출한다면 우선리스트에
☞ - 지체 없이 방출각

☆ 의 의미 = 별 반 개

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네요(AI 이용)

1. 세븐 원더스 듀얼 + 판테온

본 : ★★★★ : 판테온에 아고라까지도 재밌게 즐겼다. 테마적으로도 뛰어나고 대결하는 재미가 일품. 판테온에서 신카드를 뽑고 뒤집어서 세팅할때의 신경전이 매우 흥미롭다.

짝 : ★★☆ : 좋아하지만 매번 져서 좀 시무룩해함. 판테온은 좋아하나 아고라는 그저그래함.

<비교군>

1-1 스플렌더 듀얼 ★ - 작은 패키징이 강점이나 이거 할바엔 세듀?

1-2 반지의 제왕 듀얼 △ - 이 게임으로 보드게임이 처음이라면 모를까 너무 단순하고, 테마의 몰입도가 저해되는 디테일이 아쉽다.

2. 정령섬 + 가지와 발톱 확장

본 : ★★☆ : 1인 플레이 하는 게임은 아직은 이것 밖에 없다. 웨이트 4점대 첫 돌파한 게임. 생각보다 세팅이 쉽다. 다만 1정령 플레이는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아 2정령은 해야할것같은데. 너무 각잡고 해야하는 것 같아 심적 부담감이 있긴하다.

짝 : ★ : 재밌는거 같은데 어려워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함

3. 카르카손 빅박스

본: ★★ : 제일 처음에 샀던 보드게임. 재밌고 좋은데 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할 게임이 많아진 지금 우선으로 손이 가진 않는다. 빨간통 + 파란통 + 빅박스에 있는 자잘한 확장 여러가지 써서 해보았다.

짝:★★★★ : 짝꿍의 최애겜 1픽. 하지만 본인은 자주하다보니 조금 심심해졌다.

<비교군>

3-1 안갯속의 카르카손 △ - 몇판 해봤는데 그 이후로는 손이 잘 안간다. 몇판 하다보면 협력이 너무 쉽다. 본판에 확장처럼 적용은 해보지 않았다.

4. 버건디의 성 20주년 판

본 : ★★ : 재밌고 괜찮은데 세팅이 정말 너무 귀찮다. 타일 효과도 아직 못 외워서 룰북을 매번 뒤적인다. 이거 정리한다고 다이소 & 보드게임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머니를 몇개를 샀는지 모르겠다. 버건디하느니 그오호(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를 할것같다.

짝 : ★★ : 아직 채 익히기도 전에 세팅에 조금 지쳐버렸다. 게임은 재미있어한다.

5. 도미니언 신판

본:★ : 보드게임 카페에서 해보고 꽂혀서 구매했는데 막상 사놓고 보니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간다. 추천 조합 이외에 막 섞는 세팅은 밸런스가 조금 아쉽다. 그래서 장막? 확장이 반강제 되는것 같은데 이걸 들여야 할지 말지..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고민스럽다.

6. 팬데믹 이베리아

본:★☆ : 팬데믹을 보드게임 카페에서 해보고 재밌어서, 중고장터를 찾는 도중 팬데믹 이베리아를 덥썩 구매했다. 생각보다 쉽게 초회를 깨서 김이 팍 새어버린 게임. 황열병이나 하드한 세팅으로 난이도 높여서 플레이해야하는데 해야지 해야지 하고 우선순위에 밀려서 못하는 중

<비교군>

6-1 팬데믹 : △ : 팬데믹이라는 게임을 알게해준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처음엔 재밌었으나 고착화된 패턴으로 리플레이성이 떨어진다.

7. 스플렌더

본: ★ : 본인을 보드게임의 세계에 입문시킨 게임. 처음에는 한동안 이것만 했다. 이제는 스플렌더 대체할만한 게임이 너무 많아졌다. 하지만 돌고돌아 스플렌더.. 언젠간 다시 잡을지도?

8. 센추리 시리즈

8-1 센추리 향신료의 길 1 ★★

8-2 센추리 동방의 바다2 △

8-3 센추리 신대륙 개척자3 ★☆

8-4 센추리 1+3

재미순 1 > 1+3 > 3 > 2

본: 이것저것 하다 오랜만에 스플렌더 시스템이 생각나는 센추리를 접했는데 재밌었다.

1이 깔끔하고 템포도 빨라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른분들의 리뷰를보니 딱 네판 했는데. 딱 재밌을때 적당하게 끝낸듯.

나머지가 궁금해서 작정하고 보드게임 카페에 가서 2 와 3 그리고 1+3을 해봤는데

2는 세팅이 너무 귀찮았고

3는 뭔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일꾼놓기 게임?

1+3은 1의 느낌보다는 3에서 조금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개인 교역로의 등장이라 괜찮았지만

굳이 이거 하려고 1과 3을 다 사는건 조금 낭비 같았다.

9.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만두 판)

본: ★★★

짝: ★★★

짝꿍과 본인의 만장일치 1픽 겜. 첫인상은 알바 해야할 것만 같은.. 테마와 일러스트에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갓겜이였다.

다양한 손님, 목표카드, 황제트랙 보상, 직원 등으로 리플레이성도 무한한.. 매번 다른게임이다.

10. 반지의 제왕 : 대결

본 : ★★ : 사실상 절판된 그 게임이다. 나는 재밌고 좋아하는데 짝꿍이 싫어해서 많이 못하는 비운의 게임. 확장으로 해보고 싶은데 언제 해볼런지. 반지의 제왕 테마로 체스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짝 : ☞ : 짝꿍은 게임의 모든 과정이 흥미롭지 않다며 처음으로 하기 싫은 게임이라고 발언한 게임이다.

11. 패치워크 & 패치워크 조각보

본: ★★ : 보드게임으로 하는 테트리스. 가볍게 생각하기도 좋다. 타일을 다 채우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서 감점 세는게 유쾌하지는 않다. 조각보 일러스트가 더 이쁜거 같음.

짝: △ : 딱히 흥미로워 하지 않았다.

12. 뤄양의 사람들

본: ★★ : 구절판 같은 트레이가 인상적인. T자형의 구성품이 독특한데. 보기보다 진행이 꽤 깔끔하다. 아그리콜라를 접하기전에 먼저 했는데 농사짓는 느낌은 아콜보다 뤄양이 더 좋은것 같다. 재밌지만 역시 그오호랑 비교하면 뤄양보다는 그오호,,?

짝: ★★ : 이하동문

13. 루트비히의 성

본: ★★☆ : 생각보다 평가가 박해 이상한 게임. 성 짓기보다는 건축도면 컨테스트에 가깝지만 2인이서 하는 경매시스템도 나름 치열하고 조건 카드가 다양한데 서로 비공개라 끝날때까지 알 수 없는 게임이다. 보고 있으면 흐뭇함

짝: ★★☆ : 짝꿍이 카르카손을 좋아해서인지 루트비히 성도 퍽 좋아한다.

14. 쇼텐토텐

본 : △ - 포커 족보 같은데 그 상대의 패를 미리 예측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썩 흥미롭지 않았다.
짝 : ☞ - 그저 재미없다고 한다.

15. 아줄

본: ★ - 컴포의 아기자기하고 화려함보다는 착착 계산하는 느낌이 좋아서 한다. 재밌지만 가끔 생각나는 정도의 게임?

짝: ★

16. 로스트시티

본: ★ - 연애 초창기에 보드게임카페에서 루미큐브 다음으로 했던 게임. 재밌는데 지금 생각하면 입문용 게임이 아닐까? 이정도 코스트에 이정도 재미를 뽑기는 힘들다는데. 다른 게임을 거르고 로스트시티 할 정도의 레벨은 조금 지난거 같다!

짝: ★

17. 아그리콜라 15주년

본: ★★ - 농장 테마를 좋아해서 일단은 호다. 2인플은 약~간 벽겜 느낌이 조금 드는게. 그오호는 직원? 웨이터 카드가 직관적으로 효과가 바로바로 들어오는데 아그리 콜라는 설비카드나 직업카드를 다 활용하기에는 아직 너무 미숙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막 해볼때쯤~ 해서 끝나서 뭔가 찜찜함이 계속 남는다. 조금 더 시도해 봐야겠다.

A+B 덱을 사놓고 아직 적용은 못해봤다.

그 매 라운드마다 게임판에 나무, 갈대 이런거 보충하는거 귀찮지 않으신가요??

이거 짜증나서 조금 더 감점하고 싶은데 참았다.

짝: ★ - 보드게임 긱 1위에 있었던 게임이라고 기대를 잔뜩했는데 다소 실망한 모양. 아그리콜라 크고작은생물들이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비교군>

17-1 아그리콜라 크고 작은 생물들

본: ★

보드게임 카페에서 아콜보다 먼저 접해봤는데 정말 농사랑 이것저것 디테일한 요소들을 다 거세하고

목축만 남겨놓은 게임이다. 간편하고 좋았다. 근데.. 안해도 그만? 인 느낌.

18. 테라포밍마스 + 서곡

-사놓고 아직 안해봤다. 웨이트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정령섬과 아그리콜라도 뚫은 지금.. 조만간 도전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