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르카손 후기 및 로봇랩 후기
안녕하세요 늦깎이 보린이입니다
아니 이제 보린이는 아닙니다
보드게임을 취미로 하지는 않게 되어서
가끔 보드게임하는 게시판 눈팅러...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이제 보드게임 리뷰는 올리지 않으려했는데
이번 건 예전에 올리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라
올려야해서 이렇게 보드게임을 들고왔습니다
보드게임을 집에서 만들어서 하는 이야기이므로
이런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변호사인 제 친구의 조언에 따르면
전혀 법적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주말에 딸이 해주지 않겠다던 그 게임...
2년의 제작기간을 들인...
포켓몬 카르카손입니다
예전에 한번 올렸는데
여기분들 중에
게임하며 테이블에 깔리는 걸 보고싶다고 하셔서
기회가 되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어려운 기회였습니다)
상자입니다
코팅을 잘해서 수분와 오염에 강합니다
포케손...이라고 예쁘게 적혀있네요
점수판입니다
딸은 이상해씨
저는 피카츄를 들고 시작합니다
이건 타일 타워
예쁘게 잘 나왔고
생각보다 사용도 편하네요
자...게임 시작합니다
꼽사리 끼려는 피카츄
최종점수는 딸이 107점
제가 100점입니다
딸이 제 수풀(성)에 깽판만 안 놨어도 ...ㅜㅜ
한 15점은 더 나는 건데...
포켓몬 카르카손 전경...
레트로하게 꾸며지는 포켓몬 마을은 참 보기 좋습니다
아무 확장 없이 본판만 진행했지만
재밌네요
딸은 재미는 있었지만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 포켓몬 카르카손을 언제 또 할 수 있게 될까요...ㅜㅜ
아무튼 재밌게 하고
이어지는 게임은
로봇랩입니다
pnp제작해서 한건데
일단
인원이 많아야 재밌을듯합니다
2인은 게임 성립이 좀 안 되네요
최소 3인 5인 베스트로 생각됩니다
이게 상대에게 딴지를 거는 재미인데
생각보다 딴지가 약합니다
좀더 공격적인 카드가 많아지고
상황변화를 많이 만들어주는 경우가 늘어나면 좋겠는데
아쉽기도 했습니다
미취학 아동 정도의 인터랙션 게임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딴지 거는 재미...
초6. 딸과 하기는 좀 심심했네요
그럼 모두 행복한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