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페스타 간단후기
한달에 한번 리뷰를 아주 간단하게 남기는 중입니다.(육아크리ㅜ)
1. 만다라
보드엠 창고행사에서 아주 저렴하게 업어온 놈인데 박스를 열자마자 덩 같은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몇몇 게임들 박스 열면 이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이런 냄새가 생긴지는 의문입니다만
냄새이야기는 그만하고 게임은 아주 간단한데 생각을 꽤 해야하는 2인 추상전략 셋콜렉션? 게임입니다.
후반에 등록하는 카드일수록 점수를 크게 먹을 수 있어서 그걸 조절해야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는..
실력과 카드운이 적절히 조화된 괜찮은 2인 게임이네요. 플탐도 적절하고 이틀동안 두번이나 돌렸네요.
2. 오를레앙
친구네 부부네 놀러가서 오를레앙을 시켜줬습니다.
뭐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구경만 해도 재밌습니다 :)
침략확장도 해봐야하는데...
3. 스타워즈 클론전쟁
이것도 보드엠 창고행사때 저렴히 얻어왔는데 펜데믹보다 훠어얼씬 재밌네요. 아슬아슬하게 설계된 난이도에 제다이들 능력을 협력적으로 잘 조합하고 역할분배해서 작전짜는 맛이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이 퀄리티가 9900원이라니!! 감사합니다 mts
4. 뒤집어줘캡틴
사진이 없네요. 3판이나 했는데!
플탐대비 재미성능이 아주 훌륭한 게임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사이즈를 작게 만들었다면 더 좋았겠단 아쉬움만 빼면 모두가 즐겁게 할 수 있는 호불호없는 게임같습니다.
5. 포레스트셔플
포셔는 사놓고 2인플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4인팟을 시켜보고 구경했습니다.
4인팟은 조합도 짜기힘들고 다들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역시 2-3인이 좋아보입니다 ㅋㅋ
(일단 공간차지가...) 게임은 정말 재밌습니다! 확장들도 나올텐데 셔플이 걱정입니다ㅜ
6. 보드게임페스타
원래 이것저것 사올 생각이 있었으나, 원래 고려했던 게임중엔 해기스랑 서퍼사우루스만사고 얼떨결에 얼터드를 구매해버렸습니다. 친구와 체험회를하고 둘다 맛보기 세트를 질러버렸네요. 영문 출시게임!? 관심도 안주고 있다가 자리가 있길래 해봤는데, 아주 오래전에 유희왕하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도 카드게임을 좋아하던 터라 앉아서 대충설명듣고 바로 적응해서 치열하게 싸웠네요.
덱 소개를 해주시는데 이즈미르가 상대방을 빡치게 하지만 오늘 참가한 사람중에 아무도 이 덱으로 이긴사람이 없다길래 바로 집었습니다. 친구는 무난한 브라보스덱.
결과는 패배! 하지만 둘다 재미에 홀려버려 바로 구매하고 집와서 카드깡했는데 둘다 노전설 ㅜㅜ
출시되면 스타터와 부스터 좀 더 질러야겠습니다.
알터드 흥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