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7] Nasa모임 017회 후기----브루크래프터스 등 2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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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12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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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Nasa모임 017회 후기 입니다.

이날은 2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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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입니다.

1. 브루크래프터스 (Brew Crafters, 2인)

2. 전국 (ZhanGuo, 2인)

1. 브루크래프터스 (Brew Crafters, 2인) 7.3/10

이날은 2명이 모여 2인플 적합도 체크상 브루크래프터스와 전국을 돌렸습니다. 먼저 브루크... 입니다.

2인의 경우 상당히 심플한 내용의 반복으로 서로간의 치열함은 없었습니다. 물론 액션의 차이로 인해 반복적인 맥주레시피의 선점이 일정한 주기로 이루어지는 느낌으로 한편으로 집중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2인이기 때문에 게임판내 시장의 액션 선점의 느낌도 적은데다가, 게임 자체가 룰이 심플하여 상대적인 단순함이 더 커졌습니다.

임시 일꾼도 12계절동안 한 라운드 잡으면 다음라운드 선을 빼앗겨 3라운드 후 반대편 사람이 임시 일꾼을 쓰는 식으로 사이좋게(?) 3라운드당 1회씩 사용하는것도 상대적으로 단순함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전문가 활용이나, 동업자, 설비의 사용상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데는 유리하였지만 게임을 즐기는것이 배우는 것보다 우선한다는 점에서 2인플은 배우는 느낌이 더 크게 생각되었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이 아그리콜라의 시스템과 같지만 점수 루트는 매우 맥주 생산이나 설비에 의존하는 단순함 때문에 아그리콜라의 느낌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지난번에 느낌 게임판의 문자나 그림의 자연스럽지 않는 게임사 특징때문에 몰입도도 약간 떨어지는 듯했습니다.

2. 전국 (ZhanGuo, 2인) 8.9/10

앞선 브루크...가 심심한 반복인 반면 전국은 풀 어드밴스 룰을 사용해서인지 상당히 빡빡하면서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인플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2인이 할때 재미있게 해주는 시스템은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이 우수하든지, 게임에서 인터액션의 크기는 적고, 스스로 게임과 싸우는(?) 듯한 느낌의 게임이 공통적인 부분인데

전국도 그런면에서 2인플이 재미 있었습니다. 게임 초반의 카드를 꽂아 자신의 테크를 쌓아 놓고, 후반에 액션을 통한 점수루트를 개척하는 순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역시 이날도 유사하게 진행되었고, 상대적으로 상대방에게 노리는 성벽을 먼저 놓치고나서 그후 여러가지 흐름에서 유일한 인터액션인 황제 액션에서 3-4번의 카드 숫자 높낮이가 달라 액션이 꼬이면서 상대적으로 밀렸습니다.

반면 개인판의 어드밴스면을 사용하면서 불안도 관리가 상당히 어려워지면서 게임은 그런 부분의 관리를 잘 하는 사람에게 호혜적인 결과가 되었습니다.

결국 적당한 불안도 내려주는 테크와 성벽에 추가 점수추는 카드를 통한 테크로 주로 판가름이 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상대에게 이부분이 밀렸던 것으로 평가 됩니다.

2인플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테라미스티카 2인플의 빡빡하면서도 재미있는 느낌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전국은 최근 게임중 개인적으로 매우 시스템이 좋은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