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4 목요일 간단 후기 (시계탑에흐른피, 누구를위하여전서구는나는가, 서스펙트게임리로드, 듄봉기, 가이아프로젝트등)
모임 가입 안내 :
24년 11월 14일 목요일 참석인원 : 35명
목요일 오전, 낮시간에는 모두 가이아 프로젝트 테이블만 돌았던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듄 봉기를 플레이하신 전략 테이블 말고는 모두 머더미스터리와 시계탑에 흐른피로 인원이 몰렸네요.
듄 봉기
머더 미스터리와 시계탑을 기다리며 막간에 짧은 파티 게임
시계탑은 12인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어떤 캐릭터의 능력이기에 서윤님이 벌을 서고 계시는 사진이 올라온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무언가 죄책감에 자진해서 이러고 계신것인지... 무슨 캐릭터의 능력인지 모임방에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을 안하시는 걸로 보아 그런것 같긴 한데.... 예전에 네메시스에서 몹쓸짓을 하시고, 모포로 얼굴을 가리고 계시던 서윤님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머더 미스터리는 무려 3팀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급하게 사람들을 납치해 만들어진 설화팀과 서스펙트 리로드팀, 그리고 미스터리 파티 시리즈인 전서구팀, 총 15인입니다.
설화 시리즈 2종, 회색빛 몽견초와 해바라기 베이커리입니다.
둘다 5인플이고 한 작품당 플레이 타임이 70분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70분에 끝나지는 않겠지요.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왕 모인거 두 작품 연달아 하실 줄 알았는데 몽견초만 하시고 해바라기 베이커리는 하루 더 일정 잡아서 하기로 하셨습니다. 조만간 뽀로리님이 진행자로 활약해주실 예정입니다.
저는 노래님, 재흠님과 3인 머더 미스스터리, 서스펙트 리로드를 플레이 했습니다. 산지는 몇년 된거 같지만... 다른 머더 미스터리하느라... 순위에 밀려 이제서야 가져왔습니다. 아지트에도 누가 가져다 놓으셨다고 하길래, 2회차 신경안쓰고 스티커랑 볼펜을 마구마구 쓰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홍보물에서 굉장히 볼륨이 큰 것으로 보았었는데.. 그렇게까지 볼륨이 컸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각 개인 설정집만 16페이지에 달하는 암네지아 같은 작품도 하다보니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재미는 서스펙트 게임 본판을 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같이 플레이하신 분들이 워낙에 캐릭터 몰입을 잘 해주시는 분들이라 충분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또 다른 팀은 전날의 1팀에 이어서 곧바로 일정이 잡힌 누구를 위하여 전서구는 나는가 2팀입니다.
승헌님의 번역 덕분에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게임이죠. 믿고 하는 시리즈인데.. 국내 정발로 나온 작품이 아직 몇개 없다보니, 직접 번역해서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미스터리 파티 시리즈입니다. 앞으로 이 작품도 저희 모임에서 계속 돌아가게 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