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2024. 10. 넷째주 모임 후기
아래 글에는 일반적인 게임 소개와 소감만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 사진, 게임 규칙, 결과 등 자세한 후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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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6. (토)
[Concordia] ★이 날의 Best!★
*평점: 8.63 (누적 평점: 8.48)
*긱 랭킹: 24위 (최고 랭킹: 17위 - 2020. 11. 23.)
*소요시간: 1시간 42분 (누적 평균: 1시간 38분)
4인플: 옥동자, 라이언, 버거, xoon
<일반>
2014 KDJ 추천작에 오르기도 했던 맥 거츠의 '콘코르디아'입니다
출시 이후 다양한 확장판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도 하나의 매력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소금 확장과 어시장 확장을 함께 넣고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소감>
콘코르디아는 본판만으로도 완벽에 가까운 게임성을 자랑합니다
규칙서가 4페이지밖에 되지 않는데도 전략성이 매우 뛰어난 진정한 명작이죠
거기에 소금 확장이나 어시장 확장을 추가하니 완벽한 스테이크 옆에 괜찮은 가니쉬가 올라간 느낌입니다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지만 있으니 더욱 다채롭고 신선하네요
[Planet Unknown]
*평점: 7.75 (누적 평점: 7.75)
*긱 랭킹: 193위 (최고 랭킹: 191위 - 2024. 4. 11.)
*소요시간: 54분 (누적 평균: 54분)
4인플: 옥동자, 라이언, 버거, xoon
<일반>
'트럭 오프'라는 게임으로 데뷔했던 미국 작가의 2022년 작품인 '미지의 행성'입니다
마이시티나 야옹섬과 같은 폴리오미노 퍼즐을 이용한 타일 배치 게임입니다
<소감>
폴리오미노 타일 배치 게임은 대체로 좋아하는 편인데
이 게임은 완전 비대칭으로도 진행할 수 있고 테크트리를 타는 맛도 있어서 훨씬 즐거웠습니다
다만 완전 비대칭 게임들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대체 남들은 뭘 하는지 알 수가 없는' 점은 기본에다가
인터랙션 요소마저 선플레이어가 타일을 어떤 것을 고르느냐 정도 밖에 없어서
더욱 심각한 벽게임이 되어버린 문제점은 확인이 되었습니다
4인플이 베스트라고 하던데 솔직히 남들 플레이까지 신경쓰며 하려면 2~3인이 더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Roll Through the Ages: The Bronze Age]
*평점: 7.27 (누적 평점: 7.51)
*긱 랭킹: 965위 (최고 랭킹: 199위 - 2010. 7. 17.)
*소요시간: 29분 (누적 평균: 29분)
3인플: 옥동자, 라이언, xoon
<일반>
팬데믹의 작가인 맷 리콕의 2008년도 고전 게임인 '롤 쓰루 디 에이지스'입니다
야찌 게임에 문명 테마를 얹어서 당시로서는 상당히 각광받으며 2010 SDJ 후보까지 올랐습니다
이 게임이 나중에 더 발전한 형태가 되어 '에라: 중세 시대'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소감>
30분 동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롤 앤 라이트입니다
기술 테크를 올린다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등 문명 테마도 의외로 잘 살아 있습니다
다만 이 날처럼 주사위로 억까를 당한 분에게는 높은 평가를 얻을 수는 없겠네요
[Whistle Mountain]
*평점: 8.43 (누적 평점: 8.3)
*긱 랭킹: 769위 (최고 랭킹: 708위 - 2023. 2. 27.)
*소요시간: 2시간 4분 (누적 평균: 2시간 2분)
3인플: 옥동자, 라이언, xoon
<일반>
휘슬 스톱의 작가인 스캇 카푸토와 엘더베일의 거처로 알려진 루크 라우리의
2020년도 게임인 '휘슬 마운틴'입니다
한글판 출시로 구매한 이후 2년만에 2회플째를 하게 되네요
<소감>
카드나 타일 운의 영향이 있다는 것은 여전한 아쉬움이었지만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색이 있다는 확실한 메리트가 돋보였습니다
진짜 잘 만든 게임인데 너무 빠르게 묻힌 것이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