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멀] 체험회 후기 (3 몬스터)
슬픈단잠님의 프라이멀 체험회를 다녀왔습니다.
1자리가 빈다고 하셔서 운 좋게 해볼 기회가 생겼고 아침에 부랴부랴 참여하러 이동했습니다.
일단 처음 본 건... 엄청나게 큰 박스~! 그리고 오거나이저...
사실 크기가 문제겠습니까? 재미가 있다면야~ 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시는 단잠님을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영문이기도 하고 시스템을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보니 3마리밖에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각 직업별 특색도 뛰어났지만, 직업내에서도 스타일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덱이나 특성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체험회라 숙련카드를 자유롭게 쓰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시나리오를 제대로 읽고하면 그 약점을 보고 그에 맞춰 장비를 준비하고 넘어가는 단계를 거쳐서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체험회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2파티가 진행되었고, 각각 4명의 풀파티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파티는 바이락센, 토라매트, 펠락시르 3마리를 경험했구요. 옆에 파티는 바이락센을 빼고 저희랑 다른 몬스터를 하셨습니다.
일단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게임의 흐름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렵 후에 다음 수렵을 위한 준비 단계(제작 및 스킬 업그레이드 등)가 있으며, 큰 흐름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몬스터별 특성을 빠르게 알아내고 이에 맞게 대처해서 수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당 몬스터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있으며, 그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빠른 적응을 하는 경우 쉽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파티는... 온갖 역경을 겪고 마지막 수렵에서는 실패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몬스터별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가 있는 느낌이고, 그 특성도 잘 파악해서 바꿔가면서 유동적인 플레이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이게 왜 이리 힘들지? 에러플인가? 하고 물어볼때마다 정상적이 플레이였다는게 더 슬펐던... ㅋㅋ
너무 정확히해서 파티원들의 "에러플을 좀 해도 됐을거 같아요"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그런 하루였습니다.
약간(?)의 구매뽐을 주신 체험회였습니다.
검색해보고 가격보고 창 닫고의 한 흐름이 이루어졌네요.
아마 누군가 캠페인 파티를 꾸린다면 참가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어디서라도 한글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