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3차 대프랑스동맹을 분쇄하고 유럽을 제패하다!!!
그동안 프랑스로 4번의 게임을 하면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였음에도 이번에는
뭔가 이길수 있을거 같은 희망으로 다시한번 나폴레옹을 잡게되는데
알수없는 그 느낌은 현실이 되었으니
나폴레옹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이말을 가슴에 새기면서...
-서막-
1805년 프랑스 제1제국의 황제인인 나폴레옹1세는 영국상륙을 계획하고
18만의 병력을 도버해협 근방의 아르투아 지역에 집결시키는데...
참가자
오스트리아 - 프란츠2세 - 화이트님
프로이센 - 프리드리히 빌헬름3세 - 필키르님
영국 - 조지3세 - 슷님
러시아 - 알렉산드르1세 - 라크님
프랑스 - 나폴레옹1세 - 야구조아(글쓴이)
1. 나폴레옹! 오스트리아로 진격
1805년 나폴레옹은 전격적으로 영국상륙계획을 취소했다.
18만병력의 3분의2는 나폴레옹이 직접 지휘하여 린츠를통해서 비엔나로 진군하였다.
나머지 3분의1은 다부에게 전권을 주고 프라하를 목표로 북쪽으로 진군하게 하였다.
러시아가 구원군을 보낼염려때문에 강행군을 2번이나 사용하여 진격하였다.
다행히도 프랑스는 이 당시 다른 유럽과 다르게 징집병에 사기와 충성도가 높아서 이탈병력이 적었다.
1턴 1라운드에 러시아의 카드 cp가 작아서 증원이 쉽지 않은 틈을 타서
나폴레옹은 자원카드 한장과 6짜리 홈카드를 붙여쓰는등 비엔나를 몰아쳤다.
2. 오스트리아 항복!!!
러시아병력이 루블린을 지나 크라코프까지 왔지만 그 바로직전 나폴레옹은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비엔나와 부다페스트까지 점령하고 부다페스트의 수비를 다부에 맡기게 된다.
러시아도 더 이상의 원조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포기하고 오스트리아는 결국 나폴레옹에게 항복하고 마는데.
오스트리아 프란츠2세는 항복을 하면서 프라하 린츠 짤츠부르크를 프랑스에 할양하고 배상금(점수2점)을
제공하게 된다.
이때 바다에서는 트라팔가르에서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와 영국의 넬슨함대가 맞붙었는데
프랑스 함대가 처참하게 패배하여 해군이 거의 전멸할 상태에 이르렀다.
영국상륙을 실행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으나 이제 영국이 프랑스 북서부 해안쪽으로 상륙이 가능해졌다.
나폴레옹은 함대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스페인 연합함대가 시간을 끌어줄것으로 기대했다.
그래서 프랑스 북서부 해안가와 파리를 거의 무방비 상태로 두고 오스트리아 원정을 나섰던 것인데!~~~
3. 나폴레옹 파리로 급히 말머리를 되돌리다.
오스트리아의 수비를 다부에게 맡기고 나폴레옹은 급하게 대군을 거느리고 파리로 회군을 했다.
오스트리아가 항복을 한 후였기때문에 다행히도 나폴레옹이 친히 돌아올수 있었다.
앤트워프와 아르투아가 영국의 손에 떨어졌지만 운이 좋게도 파리에 남겨놓은 약간의 수비대가
영국의 병력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시간을 벌수 있었고 나폴레옹이 제시간에 도착하면서
영국의 프랑스 상륙병력을 쓸어 버릴수 가 있었다.
4. 프로이센이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하다!
영국의 위협이 가실즈음에 프로이센이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하고 대프랑스동맹에 참여하였다.
내심 임페리얼 연합으로 들어와서 프랑스와 함께 하길 바랬던 나폴레옹은 실망이 컸다.
프로이센의 병력이 상당히 집결되어있어서 부담스러웠지만 브뤼셀과 하노버에서의 전투에서 의외로
프로이센 병력이 대파당하면서 오히려 프로이센은 수도 베를린이 위협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를 기회삼아 프랑스는 프랑스-덴마크 연합병력로 베를린을 공격하고
프로이센을 항복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으나..
5. 웰링턴(영국) 쿠트조프(러시아)가 이탈리아 반도 남부로 기습!!
이걸 그대로 지켜보고 있을 영국이 아니었다.
프로이센군이 프랑스-덴마크연합부대에게 대패하고 있을때쯤 영국의 웰링턴은 반전의 기회를 잡고 있었는데
이 기회는 다름 아닌 이탈리아 반도 남부의 나폴리와 로마를 점령하면서 시작되었다.
어차피 나폴레옹으로써는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급했기때문에 이탈리아 남부의 병력이 많지 않았다.
이 약점을 웰링턴이 뚫고 들어온것이었다. 이탈리아 남부가 왜 위험하냐면 프랑스는 알프스때문에
프랑스 남동부 평야지대를 수비병력이 없이 방치중이었고 밀란에 있는 병력이 소수였을뿐아니라
밀란을 지키는 장군의 능력이 그리 탁월치 않았기때문에이었다. 상당한 위기였다.
프랑스는 그냥 버티느냐 아니면 구원군을 보내 이탈리아남부를 막는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6. 이탈리아 남부로 나폴레옹이 친히 구원하러 가다!!!~~
프로이센의 베를린 점령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나폴레옹은 기수를 남쪽으로 돌릴수 밖에 없었다.
나폴레옹이 자원 1개를 소모, 홈카드도 소모, 주도권까지 사용하면서 엄청난 강행군으로 이탈리아 남부 밀란으로 왔다.
이 밀란 전투에서 프랑스는 나폴레옹 근위대와 함께 다부가 분전을 하여 싸웠고 대승을 이루게 된다.
그 결과 웰링턴은 몰타섬으로 도주하였고 쿠투조프는 스페인반도의 영국령 지브롤터요새로 도피하게 된다.
프랑스는 베를린을 점령하지 못했지만 영국군과 러시아군을 괴멸시킴으로써 남쪽에서 더 큰 수확을 얻게 된다.
웰링턴과 쿠투조프가 도주한 이후 나폴레옹은 로마와 나폴리에 무혈입성을 하면서
족히 유럽의 지배자라 할 정도의 위세를 온 유럽에 떨치게 된다.
7. 전 유럽이 프랑스의 혁명정신을 받아들이고 나폴레옹과 평화조약을 체결하다.
수년에 걸친 전투로 전유럽은 폐허가 되었고 위의 카드처럼 피폐해져서 전쟁을 혐오하는 분위기가 일어난다.
프랑스는 2턴이 끝나고 이 평화의 분위기를 틈타서 카드한장을 피폐해진 유럽에 피해 복구비용으로 제출하면서
평화주사위 굴림을 하고 드디어는 평화조약 체결을 이루어낸다.
이로써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혁명정신을 온 유럽에 전파하고 유럽을 통합하게 된다.
Ce Qui est grand est toujours beau!
-Napoleon Bonaparte(1769년 8월15일- 1821년 5월5일)
위대한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
나폴레옹 법전, 새로운 국민군, 탁월한 포병 운용, 과감한 병력운영 오래전 영웅이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삶속에
살아있는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에게 이 승리의 기쁨을 돌립니다.
-에필로그-
이 게임은 나폴레옹을 잡으면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지만 막상 승리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른 나라를 임페리얼 캠프로 끌어 들이면 된다고 쉽게 말하지만 나폴레옹의 그 강력함때문에 다른나라들이
프랑스와 함께 하기를 상당히 꺼려할수 밖에 없습니다. 서두에도 말했듯이 4번이나 했는데 이제서야 처음 승리했어요TT
1턴 카드에 6cp짜리 4장을 잡았기 때문에 확실히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을 제압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이탈리아 남부의 전투는 주사위 운이 좋았네요
함께 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가자
오스트리아 - 프란츠2세 - 화이트님
프로이센 - 프리드리히 빌헬름3세 - 필키르님
영국 - 조지3세 - 슷님
러시아 - 알렉산드르1세 - 라크님
프랑스 - 나폴레옹1세 - 야구조아(글쓴이)
화성 동탄 오산 기흥 쪽에서 워게임 즐기시고 역사기반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언제든 댓글 주세요.
같이 게임하면서 즐거운 경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