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언더월드-내가 무슨 짓을 시작하는지....
워해머를 잘 아는 덕후는 아니지만,
PC 게임 "워해머40000 DAWN OF WAR 1" 을 시작으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워해머40000 DAWN OF WAR 3 를 엄청 기대하고 디럭스판으로 예약 구매까지 했지만 ㅜㅜ
게임이 망해버렸습니다. ㅜㅜ
보라에서 언더월드 관련 글들 보다가 저도 기본판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 형님께 이미지로 캐릭터를 보여드렸더니 감탄을 하시다가 제품이 배달오고, 실물을 보여드렸더니...
형님께서!! "이게뭐야" 이러시면서...
"니가 칠해봐"...
"니가 칠해봐"..."니가 칠해봐"..."니가 칠해봐"..."니가 칠해봐"..."니가 칠해봐"... <==== 마음의 울림....
결국 가지 말아야 할 듯한 길을...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페인트가 안와서 기대반 걱정반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블로그글 보니 "첨 도색했어요" 라는 글 보고,
나도 저 정도는 하겠지 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라는 글을 봤는데...
겸손한 마음으로 시타델 물감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뭔가 시작하면 장비가 다 있어야 하잔아요.
사진찍을땐 스튜디오 실장님
자전거 탈땐 국대 사이클 선수
등산할 땐 에레베스트 등반!!!
도색할때 워해머 던컨 선생님~
오늘 글이 마지막 글일런지 도색 시작 글일런지 모르겠습니당...
서페이서 뿌리고 사진찍어 봅니다...
제품이 뭐더라... 타미야 던가??
뭉치지 않게 뿌리려다 보니 넘 적게 뿌려서 색이 안 먹은 곳이 있네요.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