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부터 즐긴 게임후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날로그 아재 백시입니다.
전 게임보는 안목이 좀 많~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그래서 구매후 후회를 하는 경우가 절반이 넘기도합니다.
중고판매는 한번해보고는 구찮음에 더이상하지않고
게임이 맘에들지 않는다면 하우스룰을 덮어씌워
어떻게든 즐겨보려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안된다싶음...중고판매가 아닌 폐기에 가까운
다른 게임 컴포대용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땜에 게임평가에있어 하우스룰을 적용한 평가도
같이 해보겠습니다.
●판타지 디펜스
추석맞이로 구매한 게임중 하나입니다.
전 평일날 휴무이기에 아이들 학교갔다올때까지
혼자즐길 간단한 게임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한때 두어달은 에엔에 빠져 그거 두 셋트만으로도
혼자 즐길꺼린 충분하고, 원덱던전도 노플중이라
그것들 만으로도 솔플은 차고 넘치지만 그럼에도
좀더 가볍게 돌리고픈 마음에 선택한 판타지 디펜스
입니다.
테플1회후 인간족, 엘프족 각 1회씩 더 플레이해본결과
각 종족간의 다른 능력카드들로 그능력을 최대한
적절한때 사용해 쳐들어 오는 적을 막으면 꽤큰 쾌감을
느끼긴 합니다.
다만 적들은 좌,우 양끝으로만 이동해 쌓인다는점이...
양끝 위주로만 초반에 마밥카드를 써서라도 튼튼히
방비하면 성공가능성이 커지고 그렇지 못해 적들이
점점 7장의 성벽 중앙쪽으로 펴져오면 사실상
막기힘들다는 고정적인 패턴인듯 합니다.
적들이 좀더 다양한 루트로 침공해오지 않는 시스템이
고리타분하고, 게임이 짧긴해서 이제사 부대정리가
좀되어 뭔가 해보려하면 게임 끝나는 느낌이 많이들었습니다.
뭣보다 카드기능을 쓰는 재미보단 게임끝난후
기억에 남는건 더하기 빼기 산수에 번잡함만이
뇌리에 크게 박혀있어 며칠 지나고나선 간단한 게임임에도
또다시 손이가질 않는거 같습니다.
또한 카드 뒷면의 색이 조금 틀리긴 하지만
모두 방패그림이라 카드를 나누는데 가시성이
넘흐 떨어집니다
좀 알아보기 편하게 각각 구분되는 마크로
그려넣지 싶네요
▪︎평점 5.5점
누군가에게 굳이 내돈내산해서 즐겨보라 권하는건...
저라면 패쑤합니다.
●마헤(L보드)
L보드는 처음 구매해보는데 휴대성은 좋을듯합니다.
보드판이 살짝씩 접히는 부분으로 울긴하지만...
살짝씩 꺽어 펼치면 게임하기 충분하네요
항시 3인플이라 사실 구매의사는 없던 게임이나
3인플룰이 있다기에 그동안 간단한 주사위게임에
업고 업히는 재미가 있을듯한 마헤를 눈여겨보던중
이번에 L보드로 나온김에 구매했습니다.
3인플임에도 각 2마리씩 거북이를 운영하기에
업고 업히는 맛은 꽤 있었습니다.
1점짜리 점수카드를 보곤 서로 먼저가라며 쪼잔하게
엉거주춤들하는 재미난 장면도 나오고요
그럼에도 3인플보단 6~7인이 플레이해야
제맛이겠다 느껴지는건 어쩔수없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글 사진으로 봤을땐 몰랐었는데
작은 상자안에 거북이 미플이 꽤커서 놀랬습니다.
일반 미플보다 조금더 크겠지...했는데 꽤 묵직하게
크더라고요
L보드가 작아서 더 크게 느껴진 걸수도....
하우스룰로는 마지막 3번째 주사위는 1,1,2,3,5,6으로된
4가없고 1이 두개로 더욱 도전 의식을 불태우도록
바꾸어 사용합니다.
앞전 두개의 주사위합이 5였다면 3번째 주사위는
1,1,2 로 50%확률로 성공할수도 있습니다.
▪︎평점 6점
어디까지나 3인플이라 6점이고 차라리 5개의 거북이를
사용한다쳐도 각자 1개씩 사용하는 5인플 이상이라면
더욱 파티파티해서 1점을 더 줄만한 게임같습니다.
5인플 이상이라면 아마도 7점.
그냥 여러명 모였을때 소소하게 주사위 굴려가며
간단히 즐기긴 좋을듯합니다
●광기의 산맥
게임 설명만 들었늘땐 왠지 파티 게임으로 잼날것만같던
게임입니다.
그렇잖아도 보드게임 입문을 처음 광기의 저택으로
시작해 크툴루 테마를 좋아하게된 1인 이거든요
이게임은 진성 파티게임인데... 작가분의 머리속엔
크툴루신화가 엄청 크게 자리잡힌 것인지....
파티게임 치곤 게임 분위기가 너무 진지합니다.
조사자들도 지그들이 무슨 아컴호러 조사자들인듯
진지 그 자체의 일러스트고요.
규칙 설명서부터 테마를 진지하게 꾸며낸 티가 보입니다.
파티겜인줄 모르고접하면 아컴호러같은 테마겜인줄
오해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각 장비카드 테스트 토큰들에 텍스트들 보이시나요?
저래 진지빨고있습니다.
장비카드 일러마다 텍스트를넣어 테마성을 올리려는
의도인지....아니면 작가분이 크툴루 광팬이신지...
사실상 저딴 텍스트는
겜 시작하면 볼일이 사라집니다 ㅋㅋ
작가의 의도대로 좀 진지빨고 게임을 해봅니다.
저 오메가 카드를 리더마커로 사용하고 테스트 토큰을
뒤집을때 뒤집자마자 바로 테스트가 아닌 저래 밑에걸쳐
토큰에적힌 상황을 진지하게 읽어주고 일러를 보여준후
테스트를 시작하는거로요.
모...그래봐야 실상 테마성은 크게 안느껴집니다. ^^;;;
이겜에 중요한건 '광기'이기 때문입니다.
산밑에서부터 꼭대기까지 테스트 토큰들을 하나하나
뒤집으며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하는게 다입니다.
30초안에 해당하는 장비들의 수치만큼 서로 모아
내려놓아야 하는데 여기서 광기를 발산하며 소통을
해야하기에 진짜 정신 없어집니다.
30초라는 급박한 시간인데 한넘은 갑자기 악수를 해대지
않나... 한넘은 시작과 동시에 저멀리 달려가 떨어져
큰소리로 "뭐라고요!??" 이러고 있지를 않나...
난 노래를 부르며, 말을하질않나... 어질어질합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게임을 끝내려고 18~20번이상
테스트를 거치고나면 정말 진이 다 빠집니다.
게임이 막 재미없진 않습니다.
4~5인이하면 정말 파티 파티한 게임이겠다 싶습니다.
(물론, 어색한 사이거나,내성적이라면 호불호가 있겠지만..)
문제는 룰이 좀 잘못된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일단 너무 많은 반복적인 테스트는 지치고 후반엔
늘어지기만 합니다.
이에 딱 11회 까지만 원하는 토큰을 찾아 테스트하고
12번째에는 산 꼭대기인 '광기의 끝자락'에
당도 하는거로 했습니다.
다른곳을 더 조사하고싶음 해도되나 12회가 넘어서면
점점 지쳐간다는 컨셉으로 리더토큰을 넘어간 횟수마다
완전히 버리게됩니다.
(결국 더 질질끌다간 겜오버되기 쉽상입니다.)
그리고 비행ㄱㅣ타고 탈출해서까지 뭣하러 3번씩이나
테스트를 봅니까!!!!
딱 2번만 보고 마지막 비행기 자리는 탈출 골인지점으로
합니다.
그럼 총 14번 정도만 적당히 테스트를 보고 겜을
끝냅니다. 그래야 덜 지칩니다.
또한 리플성을위해 광기카드는 벌칙이아닌
'유물을 구해' 한명이 윗단계 광기카드를 얻을때만
나머지 플레이어는 같은등급에 광기카드로 체인지합니다.
하나의 광기카드만 오래하면 질리고
2단계부터 가끔 게임을 도저히 하지못할정도의
억까같은 광기카드도 있습니다.
물론 리더토큰을 사용해 해당 플레이어 광기를 한차례
없앨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적절히 바꿔주어야 할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은 이게임을 꽤나 좋아합니다.
특히 아직 초딩인(6학년)둘째가 말이죠
추석기간내 2틀연속으로 이게임만 3회플을 돌리게됩니다
ㅠㅠ 어후~~ 아무리 14회 테스트로 줄였다지만
2회이상 연속은 성인인 저에겐 고문 같습니다....
이게임을 하고나면 크게 움직이는것이 아님에도
지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현제 그렇게 기다렸던 '던전 파이터'에 구매욕이
광기의산맥을 3회플 한후론 사라져 버렸습니다.
던전파이터는 이래 저래 움직여야하고...
나이든 내가 아이들과 감당하기엔 힘들겠단 판단이 섭니다.
좌식 테이블인것도 걸리고요..
그땜에 어찌할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평점 5.5점/ 6점
3인플 고정된 규칙으로할때 5.5점입니다.
하우스룰 넣고 플레이시 6점입니다.
친한 사람끼어
4인플 이라면 파티게임으로써 6.5~7점도
줄수있을듯합니다
5인이상은 너무 정신 사나울듯하단 상상만 해봅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레지사이드
원피스 플레잉카드로 즐긴 레지사이드입니다.
처음 즐겼을땐 사실 큰 충격이였습니다.
보드게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것도 있지만
트럼프 카드만으로 이런 기발한 보스 레이드같은 게임을
만들다니... 작가는 천재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가지 게임에 빠지면 그게임만 두어달이상 주구장창
하는 제 단순한 성격으로 지금까지 거이
60회 이상은 플레이한듯 합니다.
25회쯤 지나니 적응되어 J, Q 적들은 쉬워져
좀 식상해 졌습니다.
K나 되어야 그나마 쫄깃했는데 J,Q까지 넘어가는 과정이
늘어 지더라고요.
그래서 모든적에 특수기능을 달아주고, K는 그자체
스펙만으로 힘드니 적당한 기능을, J Q는 좀더 강한
능력을 달아주어 J 적들부터 적당한 쫄깃함을 느낄수있게
만들었습니다.
그에따라 레이드하는 느낌 더들게 기능있는
각 캐릭터를 만들어 2레벨까지 레벨업 할수있게
만든건 덤이고요.
간만에 해서일까요..... Q에서 한번 발리더니...
다시 재도전땐
K까지는 갔지만 두번째 K에서 패배합니다 ㅠㅠ
사카자키웬수(원수)...스페이드는 무섭습니다
예전엔 깰때까지 주구장착 즐겼다면 요즘은
못깨더라도 한두번 정도씩만 간간히
애껴가며 플레이 합니다.
며칠뒤 다시도전
전 J,Q,K 적들을 각 두벌씩 만들었습니다.
즉, JQ,K 가 ♠︎♥︎◆♣︎ 각문양 한개씩이 아닌 2개씩으로
적 캐릭도, 능력도 모두 틀리게 만들어
리플성을 높여놓았습니다.
(너무 많이하다보니 리플성에 한계를 극복시키고자...)
그리고 새로운 적들을 더미로 시작~
상디, 우솝, 조로가 출동합니다
이번엔 Q 스페이스.... 에이스에게 패합니다 ㅠㅠ
두번다 뜨거운 넘들에게 패하네요
제 느낌에 레지사이드는 3인플이 가장 적당하지않나!?
싶습니다.
1인플은 다이아 억까로인해 큰재미를 느끼기 힘들었고
2인플은 핸드가 6장씩이라 널널해집니다.
4인플은 반대로 핸드 4장이라 너무 난이도 상승이고
3인플이 딱 적당하지않나 싶습니다.
해서 3인플로는 무조건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평점 9점
게임의 재미만 따짐 8점이겠지만 너무 아이디어가 좋아
가산점 1점입니다.
이는 하우스룰 적용을 하던 안하던 같은 점수이며
하우스룰을 적용해 능력을 넣은건 어디까지나 리플성
때문입니다.
그리고... 첫째의 원피스 최애캐는 '광대버기'라고하네요
와...참내...원피스에서 최애캐가 고작 광데버기라니...
그리곤 버기를 주인공으로 하나 만들어 달랍니다...
허....나참...이미 적으로 만든넘인데...주인공 캐로도
하나더 만들어야겠네요 ㅡ..ㅡ;;;
이젠 명예의 전당에 내려놓을 게임인데 구찮게스리...
●알마도라
아멜리아 박스안엔 알마도라 리테마가 들어있습니다
(아멜리아는 폐기! )
[ 곰 팡 전 ]
더러운 화장실의 오염물질을 얻고자 사투를 벌이는
곰팡이들간의 사투....
저희집 화장실을 모티브로...쿨럭!(생략)
저의 붉은 곰팡이 부대원들...
아랫줄 3개가 새로만든 혹은,능력을 부여한 곰팡이입니다.
'0'짜리 아무쓸모없는 곰팡이... 상대
낚시질용으로 사용합니다
암살자 곰팡이
비록 1짜리이나 최고높은 상대 4짜리 타일이 같은 구역에
있는경우 그타일을 암살해 0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요원 곰팡이
능력없이쓸땐 3짜리 병사로, 자신의 주변 벽을 부수는
능력을 사용시 앞면으로 두며 2짜리 타일이 됩니다.
그리고 벽 타일은 34개 혹은 33개만 사용되며
지원군(칼)토큰 사용시 1짜리 토큰을 놓는게아닌
자신의 병력 토큰 아무거나 자신의 병력토큰 위에
올려 쌓을수있습니다( 각자 1회만 사용가능)
하우스룰은 이정도입니다.
기본 룰대로만해도 꽤 재미있지만 아무래도 성인이 하기엔
3~4회플후엔 좀 질리는감이 생깁니다
그땜에 간단하게나마 위에 3가지 기능을 넣은 곰팡이를
추가했습니다.
이게임은 병사타일 놓기는 약간의 디덕션에 진정한
전략 승부는 사실상 벽타일을 놓는 재미일 겁니다.
녹색 3개의타일은 .... 무작정 나왔다가 상대의 벽으로인해
아무것도 없는 곳에 점점 고립되어 버리는 과정입니다.
볔타일 2개 놓기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듯한 플레이 같지만
장기나 체스같이 진심 혀를 내두를듯한 신의 한수같은
벽치기가 나오기에
"와...저걸 저렇게 잘라버린다고!!? 생각도 못했네..."
요딴 놀라움을 가끔씩 자아내기도 합니다.
다 배치된 상태이고 이제 각구역별 병사토큰을 뒤집어
승패를 확인후 보상(×덩어리들)을 승자가
가져가면됩니다
아까 고립 되어가던 3개의 녹색 곰팡이는
결국 허탕을 칩니다.
그리고 북쪽의 전장에선 녹색 곰팡이가 코딱지 2개 까지
뿌려가며 4짜리 병사 타일로 수치는 더 높았지만
아쉽게도 노랑 곰팡이엔 암살자가있어 카운터를 먹입니다
녹색 4타일은 빵이되어 결국 노랑곰팡이가 그구역에
보상 2개를 차지합니다.
전 둘이 싸우게 빵짜리 페이크 타일이였습니다(붉은곰팡이)
그런 나에게 코딱지를 날리다니....바부팅이~
그리고 이번판은 처음으로 하나의 전장이 엄청나게
넓어졌습니다. 알마도라를 모르신다면 잘모르시겠지만
병사토큰이 깔려있는...
저 모두가 하나의 전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이렇게까지 커진 경우는 처음 접하네요
보상이 몇개나 깔려있는 전장이기에 서로들 포기못하고
벽을 부셔가며 전장을 더 넓히다보니 저렇게까지
커져버렸네요(벽 타일 34개는 이미 다 사용한 상태입니다)
모두들 이전장에 사활을걸고 지원군까지 모두 투입합니다.
결과는 저의 붉은 곰팡이와 막내의 노랑곰팡이의
박빙이였는데
저에 암살자가 4짜리 노랑 곰팡이를 잡아버려
11대 13으로 제가 2점차로 승리! 게임의 승리까지
차지합니다 ^^*
평점 8점
리테마해서 8.5점입니다.
아이들 게임같지만 간단하면서 꽤 치열한 수싸움과
디덕션 그리고 영향력이 들어간 최고에 게임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물론 살짝 기능을 넣어줘야 리플성부터 전략성,심리전이
더욱 부각됩니다.
20~25분짜리 간단 게임중 제 안목에서만 따짐
최고의 간단한 전략게임중 하나입니다.
● 또도르!!(안도르의 전설)
또다시 안도르~ 또도르! 입니다.
새로운 자작 시나리오 2회차 입니다.
3번전설 토대에 조금씩 변주된 시스템을 채용합니다.
처음 몬스터 토큰 5장을 오픈, 몬스터 배치후
나머지 몬스터 토큰은 새벽칸 옆에놓고 영웅들이
모두 새벽칸에 들어오면 즉시 하나를 오픈해 그지시에
따릅니다. 그후 새벽칸 진행을 수행합니다.
이번에 상대할 빌런은 '검은 전령'으로 술취한 늙은 트룰을
바탕으로 +4짜리는 이벤트 카드위에 항시대기,
+8짜리말은 이벤트 카드 오픈시마다 좌하단 숫자에적힌
칸으로 이동합니다.(게임말이 두개입니다)
이동된 검은 전령은 술취한 늙은 트롤처럼 몬스터들이
뛰어넘어 이동을 더 많이하게 용사들을 방해하지만,
어디까지나 검은 전령은 몬스터의 편도 아닙니다.
검은전령 이동자리에 몬스터가 있는경우는 그 몬스터를
사냥해 버립니다.(★부족장 고어는 후퇴시킴)
이때 영웅들은 보상은 못받지만 몬스터는 발할리로 넘겨져
나레이터말을 한칸 전진 시킵니다.
몬스터를 대신 처치해주니 고맙기도 하지만...
찝찝한 기분도 들게 됩니다.
영웅들은 숙명 2개달성과 3가지 제작 아이템중 2개를
완성시 임무완료로 검은전령은 이때 힘을 키울만큼
키운후 '살의'를 보여 영웅들과 전투할수있게 됩니다.
왠 시커먼 녀석(검은전령)이 자꾸만 몬스터들을 꾀어
자신들의 의지와 조금은 다르게 안도르의 침공을
더 가중시키는 것만같아 이를 조사하고자 파견 나온
준 보스급인 '부족장 고어' 입니다
[색만 바꿔칠하면 어거지로 다 쌈싸먹는나.... 그런 나자신이 두렵다...]
이동시 고어보다 제일먼저 이동후 다음 고어들 이동순으로
별개의 이동 순서를 가지게됩니다.
그리 강한적은 아니지만 냅둿다간 성 문전앞에서 대기하고
(6번 구역에 멈춤, 성 안까진 안들어감)
자신의 이동순서때 이동을 못하는경우 대신 고어들을
한칸더 전진시키는... 좀 골치아픈 넘이라 후딱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3가지 제작 아이템중 하나인 '예리한 숏 소드'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 소지품칸에 소지합니다.
비록 내구도가 약해 2회사용후 버려지지만, 그 예리함은
영혼까지 벤다고 합니다.
몬스터 사냥후 사용하게되면 칼날 위쪽을 버리고(1회사용)
사냥한 몬스터는 즉시 버려집니다.
발할라로 가지않기에 총2회까지 나레이터 이동을 막을수
있습니다.
요딴 아이템과 궁수투구(안대), 법사계열투구(면류관)
3가지중 2가지를 제작해야 하며 안대와 면류관은
이번 검은전령 빌런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아이템 역활도 합니다.
궁수나 마법사 계열이 장착시엔 그 장비 기능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막판...
시간은 단 하루가 남았고 성도 이제 단한마리의
몬스터 허용만을 남겨둔상태
3번만 승리하면 되는데... 이미 2번 승리후
마지막 한방만 남은 상태입니다.
다이겼다 생각했는데....
검은전령 특성이 1회 전투후 이벤트카드를 열어 무조건
한번 이동합니다.
그럼 영웅들은 또 쫒아가서 패야하죠... 하루가 남았고
시간은 충분하다 생각했는데...단 한방...
이넘이 하필 고어있는곳에 이동해 그 고어를 사냥해
버립니다....
이말인 즉슨, 나레이터 말은 전진한다는 이야기이고
결국 N칸에 도달해 정말 한끗 차이로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렇게 자작한 전설 2회차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ㅠㅠ
이번 자작전설엔 용가리 형님처럼 그렇게 센적은
안나옵니다.
부족장 고어도 힘 10일뿐이고, 검은전령도 힘이 끽해야
16~17 정도라 두명이서도 잡을수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도망다녀서 좀 시간이 필요한 빌런이네요
부족장 고어는 전투시에도 주사위 두개중 떠블이 나오면
고어무리들을 이동시키는등 약간씩 번거로움을
주는 빌런일 뿐입니다.
이번 자작은 전에 만든 영웅인
이넘에대한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어떻게 해서 영웅편에 서게되는지 그의 과거이야기와
다른 영웅들과는 틀리게 어둠영혼이라는 몬스터 영혼을
자신이 사냥해 흡수하거나 다른 영웅이 사냥시 1골드를
대가로 즉시 영혼을 흡수할수있는 특이한 능력에대한
시스템을 이번 빌런으로써도 그에맞게 고증했습니다.
자체힘 8에 그동안 쓰러뜨린 몬스터 수만큼 더해
최종 공격력이 되며 그런식으로 힘을 키운다는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몬스터들을 꼬여낸다는 설정도 이때문입니다. 힘을 키우기위해...)
그리고 못생김 +1을 얻게되는 투구는 사용안하는걸로...
그냥 다가려~~ㅋㅋㅋ
또도르는 지금 제가 평가하기엔 막연히 점수를 후하게
줄듯 합니다.
지금 또도르에 너무 빠져있는 상황이라...
전엔 6.5점 인가를 주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어차피 판타지 테마의 보드 게임이라하면 엄청
볼륨이크거나 그 볼륨만큼 스토리성이 있다거나인데
결국은 보드게임 특성상 플레이 방식은 최선의 수를
생각해야하는 퍼즐 느낌에서 벗어나기 힘들듯 합니다.
전 주사위 게임을 싫어하지 않기에 그나마 덜 복잡한
안도르를 최근에 꽤 높게 평가하네요
아이들과 즐기기도좋고 아이들이 알아서 자기생각을
어필하기에 알파플레이어 걱정도 덜하게되고요
일단은 차근히 별빛방패를 거쳐 북부여정 남은 스토리도
두어개 더 플레이 한다음 재평가할 생각입니다.
적어도 8점이상은 주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김리!!(드워프)
전 고어 이동시 자꾸 김리까지 이동시키네요
크기도비슷해가지고 뒷모습만 보면 얼핏
분간이 잘 안가는...( 너 몹 아니였어!!!?)
"아빠 그거 제 김리예요~~!!"
(예전에 반지의제왕 영화를 3편까지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김리를 아직 알고 있더라고요)
"오....고래!? 김리..너... 자꾸 사람 헷갈리게 할래!"
전에 저희집에서 인기없던 드워프라고 소개해 드렸었는데
1골드로 6레벨까지만 공격력을 올릴수있게 너프했다가
이번에 5레벨까지로 한단계 더 너프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에 있는 안도르 플레이를보니 김리(크람)의
능력이 자신의 의지력 1소비마다 1의 공격력을 올릴수있는 능력이더라고요.
5에 의지력을 소비하면 이미나온 주사위값에 5의 힘을
더할수있는 능력입니다.
그거보고 저도 2에 의지력당 1공격력을 올릴수있도록
수정했습니다
(1 의지력당 1힘은 너무 사기급 같기도 해서요)
이렇게 바꾸니 그나마 막내가 이번 플레이때 김리를
사용해 강력한 딜러역활을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