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모임 후기(숙명의 여단/ 리버밸리 글래스워크/ 스노우크레스트)
자원 토큰으로는 검/불꽃?/주문서 3종류의 토큰이 있었습니다.
1. 숙명의 여단
플레이어들에게 똑같은 카드 9장을 나누어 준 후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총 4라운드가 진행되며, 각 라운드마다 4장의 카드를 플레이해야 합니다. 사용한 카드는 다음 라운드에서도 다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각 영웅카드는 두 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상단 효과는 즉시 사용 가능하며, 하단 효과는 다음 내 차례가 돌아오기 전까지 다른 플레이어가 같은 영웅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발동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카드 사용을 잘 고려하며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흥미로운 게임이었습니다.
시작전에 기본카드 4장을 잘 섞은 뒤 각 모서리에 배치하고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자원 종류는 5가지가 있었습니다.
2. 스노우크레스트
행동으로는 핸드에 있는 카드를 곡물 자원을 지불하고 자신의 플레이판에 놓거나, 시장에서 자원을 지불하고 구매한 카드를 개인 플레이판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플레이판에 있는 카드를 뒤집어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뒤집힌 카드가 가로, 세로, 또는 대각선으로 배열될 경우 강제로 휴식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때 강제 휴식을 하면, 카드의 뒷면이나 앞면에 그려진 자원 수만큼 자원을 획득할 수 있어 전략적인 휴식도 유용했습니다.
플레이 중에는 건물 타일을 획득할 수 있는데, 건물은 자원을 대신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용을 깨울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며, 용을 깨운 플레이어는 자원 또는 건물을 받쳐서 점수를 얻습니다. 그래서 용을 많이 깨우신분이 일등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과감하게 용을 깨우는 전략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색상 조각들이 총 8가지의 색상들이 있었습니다. 5인 플레이시 검정색 색상을 추가하여 9가지로 플레이 하게 됩니다.
물가에 놓인 조약돌을 주워가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모양중에 오각형 모양이랑 화살촉같은 모양이 있었는데 서로 비슷해서 조금 헷갈렸습니다;;
리버밸리 글래스워크
아기자기한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모양에 맞는 조약돌을 놓고 양옆에서 조약돌을 가져와 개인 점수판에 올리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개인 목표에 맞춰 여러 색상의 조약돌을 모아 점수를 많이 획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종류의 색깔을 6개 이상 가져오거나, 8종류 이상의 조약돌을 모으면 돌이 넘쳐나 -3점을 받게 되므로 적절히 조절해야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한 플레이어가 17개의 돌을 모으면 종료조건이 발생되는데, 이로 인해 빠르게 끝나는 것같아 아쉬운 면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는 플레이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