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환자가 숨을 안쉬어요. 닥터러쉬 후기
딱 봐도 정신없고 바쁜 게임인 닥터러쉬의 후기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키친러쉬의 후속작이라 게임방식이 키친러쉬와 매우 유사합니다.
라운드당 4분씩 4라운드 진행과 동시에 행동은 모래시계로 하는 것까지. 키친러쉬를 해보신 분 입장에선 게임을 쉽게 익히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닥터러쉬는 병원에서 일하는 내용이고 키친러쉬보다 기믹과 컴포가 더 다채롭고 많아서 2배로 정신없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지치네요 ㅠㅠ ㅋㅋ
게임진행은 병원의 모습과 거의 유사합니다. 환자가 수속되면(카드 2~3장 뽑음)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로 구분합니다. 외래환자는 공용 모래시계인 간호사가 치료가능하지만 입원환자는 개인 모래시계인 의사가 처리해야합니다. 먼저 병동으로 보내고 환자의 상태에 알맞는 검사를 합니다.(배양검사, 혈액검사, 엑스레이, MRI중에 1~2가지) 그후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에게 알맞는 약이나 주사 처방을 내려야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주사기가 그런 용도입니다 ㅎㅎㅎ 이때 경우에 따라 병동에 감염병이 돌 수가 있어서 감염병이 나오면 따로 병동의 전체환자에게 처방도 해야합니다.
문제는 환자가 검사가 아닌 수술을 요할때가 있는데요.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수술실로 보내고 뼈, 심장, 폐, 신장 등의 장기를 가져와서 이식 수술도 해야합니다. 이 모든 걸 4분내에 해야하는거죠 ㅋㅋㅋ
왜 정신없는지 이해 가시죠?
4분의 시간동안 솔직히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4분을 넘기면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며(경미 -> 중증 -> 위급) 벌점을 받게 됩니다. 위급상황에서 처리를 못하면 당연히 환자는 사망하며 벌점을 무려 8점이나 받습니다. 특히 수술중에 테이블 데스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ㅎㅎㅎ(웃을 일은 아닌데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나기 쉬워서요)
테이블 데스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의 보드라이브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live/P5exw0Nl544?t=3024&si=oxO5oXg6BakKLW2H
게임이 정발이 안돼서 11마존으로 구입했는데 5일만에 와서 부랴부랴 주말에 즐겨봤네요. ICU 확장도 주문했는데 ICU 확장에선 제세동기 기믹도 들어간다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코드블루!!! 200줄 차지! 슈트! 온갖 드립이 난무할 거 같네요 ㅋㅋ
확장 게임후 더 자세한 사진과 함께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