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6일 시흥보드게임
오랜만에 4월 26일 시흥으로 원정을 떠났다.
유부남 게이머에게 일요일 원정을 허락하신 와이프에게 감사를 -0-;;;;
차로 타면 그리 멀지 않은 동네이기에 고고 30분정도 소요
우선 12시쯔음 도착하여 장소로 이동하니 주최자이신 낡은 아코디언님이 계셨고
바로 게임 시작 첫 게임은 카르카손:골드러쉬
엎치락 뒤치락 채광도 하고 점수도 얻고
카르카손 기본판보다 더 재미있는거 같다.
저기 누워 있는 녹색 미플이 나중에 엄청난 점수를 얻게 된다 -0-;;; 흑 올라탔어야 했어.
2인플이라 대량 득점이 나온다는 점 역시 들판에 점수 때문에 졌다. ㅎㅎ
두번째 게임 오부족
오부족 설명하는데 친구분이 오신다고 하여 친구분 도착후 설명시작
바로 게임 돌입...
역시 이 게임은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이겨버렸다.
만칼라 방식을 이용한 게임인데 점수방식이 다양하고
지금 생각이지만 한가지에만 올인하면 망하는거 같다. 경매에 너무 돈을 쓰면 안된다는 진실도 같이 -0-;;;
세번째 게임 훈타
낡은 아코디언님이 복불복으로 받으신 훈타
이 게임은 처음 해보는데 나름 친한 남자들끼리 치고 받고 하면서 하면 재미있을만한 게임이었다.
컨셉도 부패한 정부 에서 서로 군사 가지고 치고 박고 방어건물도 짓고 나름 굿잼
음 나의 케릭터는 칵테일을 빨고 있는 아저씨 -0-;;;;
주사위로 방어도 하고 대통령도 지원가고 상황에 따라 가림막 뒤에서 주사위를 셋팅해야 되는 게임
저기 보이는 썬글라스가 선마커다 ㅎㅎㅎ
눈치쌈이 대단하다. 나중에 물건이 나오면 하나 사야겠다.
네번째 게임 팩 엔 스택
예전에 우봉고 같은 게임을 가지고 싶었는데 정작 우봉고는 가지고 싶지 않아~~~~~(중2병 마인드)
그래서 사놨던 팩 엔 스택 PACK & STACK
개인적으로 우봉고보다 좋은 점은 테마가 이삿짐을 트럭에 싫는 과정이 게임이 잘 들어 맞는다는 점이다.
단점은 매판 블럭을 주사위로 굴려서 가져와야하는 귀차니즘.......
각자 75점 가지고 시작하다가 마이너스 점수를 받으면서 누군가가 0점이 되면 게임이 끝나고
남은 점수가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주사위 굴려서 블럭 가지고 와서 트럭에다가 잘 실으면 된다.
근데 트럭에 빈공간은 -1점 못 실을 블럭은 두배 마이너스 점수이므로 무조건 실어야 이득이다.
사진상에서 나의 트럭은 1층짜리 트럭인데 빈공간 1칸 그리고 2칸 블럭 X 2배 을 못실었으므로 -5점이 되시겠다.
다섯번째 게임 킹 오브 도쿄
이 게임은 나의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갈때즈음 하려고 산건데
역시 초등학교 남자애들이 하기에도 좋고 성인이 해도 보통 이상 재미를 주는거 같다.
인원이 더 많아야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5인플
도쿄에서 맞을래 나올래??? -0-;;;;
여섯번째 게임 매그넘 오푸스
역시 이게임도 처음해보는 게임
아코디언님께서 리뷰를 보셨다가 보드엠 창고할인전에서 사신 게임
직접 번역하여 한글화까지 -0-;;
나름 덱빌딩 시스템 + 연금술 테마 게임인데
내가 카드빨이 좀 되어서 이겨버렸다.
다음번에 해보면 좀더 이 게임의 느낌을 잘 알거 같다.
우선 셋팅은 좀 오래걸린다. 카드를 테이블에 셋팅하는데 대략 도미니언에 두세배 정도 펼쳐지는 느낌이다.
깔끔하게 게임진행 요약표가 한글로 굿~~~
게임 종료 샷은 없네요..... 어찌하다보니 이겨버린 ㅎㅎ 카드가 잘풀려서
좌측에 개인 고유의 특수능력이 있는 카드가 있는데
내 카드는 덱을 셔플할때마다 1골드를 얻는 능력이 있는 카드 굉장히 좋은거 같다.
시간은 6시간 정도인데 게임은 알차게 돌아간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