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케랄라
드디어 보드라이프의 리뉴얼이 끝났군요. 바뀐 화면이 어색하긴 하지만 크게 바뀐 것은 아닌지라 금방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예전에 몇몇 사이트에 입고된 것을 보고 컴포넌트가 참 예쁘다. (정확히는 코끼리가..) 생각했다가 지난 주 금요일에 갑자기 구매하게 된 케랄라입니다.
긱에서 룰을 받아 읽어보니 평점에 비해 재밌을 게임이더군요. 타일놓기는 사랑입니다..
<박스 외부>
마침 어제 저녁에 도착했는데, 박스가 생각보다 큽니다. 29.5cm x 29.5cm라 다른 정사각 박스와 거의 같습니다.
아줄 정도의 사이즈일줄 알았는데 의외였네요. 박스는 두 마리의 코끼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박스 내부>
내부가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네요. 예쁘긴한데 타일을 넣고 박스를 세워두면 쏠림이 생길텐데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박스 안쪽 벽면으로 예쁘게 해놨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군요.
<코끼리 마커>
아래 자는 저와 관계가 없는데 지울 줄 몰라서,, 잊어주세요.
묵직한 코끼리 마커라 손맛도 제법 좋은데 시작타일에는 2마리가 같이 놓입니다. 어쩐지 사진 상으로도 좁아보이더군요.
이 게임에선 패스를 2번 할 수 있는데 패스할 때는 코끼리를 눕힙니다. 코끼리 커욤...
<점수패드>
<타일>
타일은 각 색깔별로 20개씩 총 100개가 있고, 시작타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뒷면이 같습니다.
코끼리 1~3마리씩 그려진 타일들이 각 4/5/5개씩, 특수타일일 각 2개씩 3종이 있습니다.
<시작타일>
케랄라는 예상과 다르게 4인이 아닌 5인이 정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시트러스나 카르카손도 5인까지 되긴하네요.. 편견을 가졌습니다.
위의 타일과 다르게 뒷면의 색이 각각 앞면의 색깔을 따라갑니다.
<타일 주머니>
박스처럼 붉고 금색 자수 넣은 느낌이면 좋았을텐데 그냥 only red입니다.
참고로 주머니에 끈이 없어서 타일을 그냥 넣긴 불안해서 큰 지퍼백에 타일들을 넣었습니다.
실수로 메뉴얼을 찍지 않았네요.. 4페이지 분량으로 아주 짧으면서 상황에 대한 그림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4인 이하 플레이 시엔 제외되는 타일로 인한 변수가 있어서 몇 명이 할 때가 최적인진 직접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