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섬 개봉!
퇴근하고 택배 기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식사 후 택배를 받아보니,
자동차 보험 사은품이더라고요.
한 30분 후 띵동 하더니 공룡섬이 딱!!!
얼른 풀어서 폰카로 막 찍어서 허접한 개봉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너무 성의가 없는 거 같아서 DSLR로 찍어 다시 작성해야 겠습니다.
잠시만...
배터리 충전이 안된 관계로 또 잠시만....
먼저 박스입니다.
공룡과 과학자, 안내직원(?) 분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안정적인 구도로 일러가 그려져있습니다.
예술 점수 8.7 주겠습니다. 니가 뭔대 점수를...
안내 직원분의 모자가 너무 맘에 드네요.
박스 바깥에 동봉된 프로모 반전 카드와 DNA 주사위 입니다.
반전 카드는 색이 바랜듯한 디자인입니다. 바랫다는게 아니라 바랜듯한 디자인...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주사위는 진한 불투명 (쪼금 투명...) 보라색으로 크고, 주사위 치고 묵직합니다.
영양갱이 먹고 싶습니다.
룰북은 깔끔하고, 글씨도 큼직하고, 뭔가.... 글씨 크기 말고, 갤러리스트 룰북이 생각이 나네요. 그냥.
반전 카드와 다르게 아주 뭐랄까, (경북 영주 사는 친구 표현으로) 쌕쌕합니다.
펀칭타일입니다.
역시 색이 약간 바랜듯한 디자인 입니다. - 왜 자꾸 이렇게 보이지?? ㅎㅎ
3D 그래픽과 2D 그림의 약간은 이질적으로 보이는 조합니다.
그림이 다채로와서 하나 하나 자세히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실험실 개인 보드판인데, 2레이어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레이어 보드판을 너무 좋아합니다.
사그라다, 사이쓰, 이스케이프 플랜 등...
연말에 테포마 킥스 개인판이 기다려집니다.
각종보드입니다.
글씨 큼직 큼직!
노안이 오는 제게 아주 아주 편안하네요.
천주머니.
자수가 아주 맘에 듭니다.
냄새를 맡아 보았는데, 전 별루 냄새 나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사알짝?
주황색 DNA 주사위입니다.
이정도면 투명 주황색 같습니다.
주사위도 큼직 큼직!
기본으로 들어있는 공룡입니다.
얘네들도 좋지만, 프로모로 다채로운 공룡을 받게되서 다행입니다.
다음은 프로모로 받은 공룡입니다.
뭔가 공룡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또 다시 반전 카드
목표카드입니다.
룰북은 안봤지만, 목표카드에 따라서 게임의 길이와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가 봅니다.
솔플에도 이 목표카드들 다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카드 뒷면은 주라기 (쥬라기? 쥐라기? 여하튼 그) 공원이 연상되네요.
전문가 카드입니다.
공룡 사냥꾼을 보니, 매 라운드마다 잡아먹히는 방문객 1명 감소라고 되어있는데, 방문객이 막 잡아 먹히나 봐요?
잔혹한 게임이었군 ㅜ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솔로 플레이용 카드입니다.
솔로가 되는 게임이 구입 1순위거든요.
직원과 방문객 미플입니다.
이것저것 다채롭고 사진 찍을 거리도 많고, 아름다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솔플을 해보러~~
감사합니다.
*스피드라이트 배터리 충전을 못해서 (충전된게 하나도 없구만 ㅜㅜ) 사진이 어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