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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북아메리카 2인플 간단후기
텀블벅에서 펀딩을 시작한 키스톤을 하고 왔습니다.
시연은 옐로우미플카페에 가면 할수 있습니다.
4인플을 하고싶었는데, 시연품이 2인플 확장까지 밖에 없다고 해서 조금 슬펐지만....슬픔은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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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의 기본 세팅은 이런식입니다.
본인의 개인보드를 한장씩 가지고, 중앙에 같이 사용하는 특수액션 5장과 오른편에는 내 장소에 배치할 카드들 그리고 남는 자리에는 토큰등등...
세팅은 복잡할거없이 심플해서 좋습니다.
(이제 저 개인보드를 채우는 겁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자신의 차례에 카드를 가지고와서 배치하거나 특수액션을 하거나...
특수액션 카드는 랜덤으로 5장을사용합니다.
카드를 가지고 오는 방식은 센츄리와 비슷한데...
나와있는 카드 6장 중에 한장을 골라 가지고 올 수 있는데,
맨앞에 카드는 비용없이 공짜! 뒤에부터는 도토리를 하나씩 올리고 가지고 오면 됩니다.
그래서 저 맨 뒤에 있는 카드를 가지고 오려면 도토리 5개가 필요합니다 흑흑흑
아.. 그리고 시작하기전에 개인미션 카드를 한장씩 받고 시작하는데...
전 초플이니까 잘 몰라서 개인미션을 완성시키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하는 카드를 가지고 오기위해 많은 도토리가 필요했죠..
옆에서 알려주시던 카페사장님이 도토리를 너무 남발한다고 하셨지만......
하필 이때 특수액션으로 도토리 8개를 땡겨오는 액션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도토리가 풍족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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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종료방식이 2가지 인데,
라운드 종료가 되거나, 누군가 자신의 영역에 16장의 카드를 모두 깔거나...!
라운드 종료로 끝나는 경우는!
특수액션이 처음에는 초록색인데, 사용하고나면 회색깔로 바뀝니다.
이때 누군가 회색깔의 액션을 사용하면 카드들이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가고 그때 라운드가 하나 줄어듭니다.
(기본적으로 초록색 액션은 하나만 골라 가능하지만, 회색액션은 있는 만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가 진짜 사진같은데... 다 그린거라고 하니 너무 신기.
카드마다 그린사람의 이름이 작게 들어가있는데, 2명이서 그렸다고 합니다.
열심히 카드를 배치하고 있었는데...
도토리를 열심히 땡겨쓴 탓인지, 앞에 분이 먼저 16칸을 완성하여 게임이 끝났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앗 그리고 도토리를 열심히 모으면, 도토리 10개에 조커카드를 한장 프리액션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역시 좋은 도토리!!)
라운드는 아직 2라운드가 남아있네요.
그래도 나름 미션과.... 다른 점수들을 열심히 모았죠.
짠 저의 개인미션은!
저렇게... 미션을 완성하기위해 나름 열심히 카드를 배치했는데요.
카드에 개인미션이 4개씩 있는데,
1개를 완성하면 5점, 2개를 완성하며 10점, 3개를 완성하면 16점, 4개를 완성하면 24점 입니다!
점수계산은 16칸을 한줄씩 계산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오름차순이나 내림차순으로 같은 서식지에 사는 동식물들을 배치하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설명들었을때 하모니즈와 캐스캐디아의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하모니즈는 못해봤고 캐스캐디아는 해본 저는....
왜 어스의 느낌을ㅋㅋㅋㅋㅋ
어스류 게임들을 좋아하는데 뭔가 이것도 16칸에 나의 영역을 배치하는 점에서 비슷해서 그런지 채우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아이들이기에... 두장이상이 모였을때만 점수가 되는데,
그 점에서 서식지에 따른 배치도 잘 해야해서...
나중되면 카드가지고 오는것도 배치하는것도 고민이 많이되서 잔고하는 사람이 있으면 게임이 오래걸려서 2인플이 추천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인플을 하면 고르는 카드의 장수가 많아지니까 느낌이 또 달라질거 같아서 궁금하긴 하네요.
이번엔 초플이라 기본판만 해봤는데 다음에 와서 확장도 껴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거하고나니까 어스가 하고싶어졌어요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