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추석이였지만 일본은 3연휴였던 한인 집벙 후기
한국은 추석 연휴였지만 일본은 3연휴 였습니다.
몇달전에 이사후 집정리가 어느정도 되었고 집이 넓어져서 드디어 집벙을 열수있게 되었습니다.
추석이라고 돌아가는 멤버들은 몇명 없었기도 했고 모처럼의 3연휴였기때문에
그래서 토,월 집벙을 열어 한인 3명이서 보드게임을 하였습니다.
1. 크죽죽
시즌3를 일본판 킥스 펀딩하기 전에 CMON 재팬 체험회에서 크죽죽을 처음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킥스도 들어가고
한국에서 시즌 1,2를 사오고 나서 처음 플레이 해봤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멤버들도 재미있어해서 시즌 1 에피소드를 2일동안 다 밀어버렸습니다.
2. 베일 오브 이터니티
일본판이 드디어 저번주에 발매되었지만
저는 한국판을 구입해놓은게 있어 드디어 초플.
그런데 평은 별로 였습니다.. 카드 운빨이 심해서 그렇다는데
저는 재밌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도전.
3. 퀵앤건(퀵나간)
일본의 러브레터 작가 카나이 세이지가 만든 퀵샷과 일본의 인디 1대1 총배틀 대전게임 건앤건이 콜라보한
퀵나간입니다.
퀵샷과는 다르게 자기패를 보고 낼수 없다는점.
총을 2자루가지고 시작하는데 그 총의 사격카드 덱은 각각 4장인점.
대신 각각의 건앤건의 캐릭터들의 효과와 총의 사격카드가 이미 정해져 각 총에 무슨카드가 있는지 알고 그 덱을 가지고 플레이합니다.
그 후 선턴 플레이어는 무조껀 총 한자루를 골라 거기서 사격 카드를 무조건 앞면으로 공개합니다.
그 후 다른 플레이어는 총 한자루를 골라 거기서 카드를 뒷면으로 냅니다.
다 내고 나서 뒷면의 카드들을 앞면으로 공개해 가장 작은 숫자의 카드부터 효과를 발동해서 탈락을 시키면 점수를 받고
가장 강한 카드를 가진 사람도 점수를 받고 하는 등을 처리합니다.
그때 만약 누군가의 카드들이 같은 숫자의 카드라면 그 카드들의 플레이어는 그 라운드에서 탈락합니다.
게임은 무조건 4인 이상이기때문에 2명이던 3명이던 npc플레이어를 무조건 참가시킵니다.
금방 끝나고 룰도 쉽고 이건 멤버들 평가가 좋았습니다.
3. 러브크래프트 레터 일본판
위의 퀵샷을 만든 작가의 러브레터를 크툴루 테마를 입혀 만든 러브크래프트 레터 일본판입니다.
북미판과 약간의 룰이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진짜 효과가 빵빵 터지고 광기의 효과를 사용하면 강하지만 자기턴이 돌아오면 무조껀 san치 체크를 해야하고
거기서 탈락하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카드도 많고 3인인데도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베스트는 4인 일것같습니다.(6인까지 가능)
일본판이라 한번가져갔다가 별로 재밌어하지 않는것같아서 그 후에 모임에 들고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모인 멤버들은 일본어를 잘 하는 멤버들이라 그런지 재밌게 플레이 했고 자주 들고오라는 말을 들어서 자주 가져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