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추천 좀 해주세요~

1,347 조회

2020.02.20 02:54

일단 저의 상황부터 말씀드리자면 작년까지는 대학을 다니면서 여자친구와 2인플을 위주로 했지만 이번에 취업과 동시에 타지로 나오면서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가끔 여자친구와 게임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직장 때문에 가끔씩 겨우 할 것으로 보이고 주변의 모임을 나가든 (대학생들끼리ㅜ소모임을 운영해보적은 흔히 말하는 동호회는 경험이 없어 긴장이 많이 되네요ㅠ) 주변 사람들을 영업할까 고민합니다. 좋아하는 게임은 브레인버닝이 되는 전략게임을 좋아하고 파티게임들을 즐겁게 합니다. 저에게 베스트 게임으로는 더마인드, 브라스, aos, 리스보아, 테포마 등이 있네요. 주사위나 단순한 카드게임(티추, 로스트시티, 영리한 여우, 스컬킹 등) 그리고 대체로 경매게임들에(모던아트는 괜찮았네요) 취약한 관계로 약간 불호입니다. 언젠가는 다 구매를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회초년생이고 하다보니 당장 모두 구매는 부담스럽고 무엇을 먼저 사야할지 고민이 돼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보라님들의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고민하는 게임들과 희망/고민 이유입니다. 1. 테포마 확장 - 희망 이유 : 본판만 소유, 본판은 최애 게임이다. 본판만 40판 가까이 한듯 자고로 보유할 때는 풀셋이 최고이며 필구확장이 있어보인다. 학생이란 이유로 작년부터 구매를 미뤄왔다.(취업하면 사겠다고 생각하면서) 금요일까지 구매하면 40퍼 할인이다. - 고민 이유 : 나중에 구매하더라도 구성은 바뀌지 않는다. 여자친구와 같이 최애로 꼽는 게임이지만 여건상 일단 현재는 여자친구와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테포마 영업은 DNA가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2. 스탁파일 - 희망 이유 : 영업에 좋다고들 한다. (비보드게이머와 하기 좋다) 선주문에만 들어가는 프로모가 존재한다. - 고민 이유 : 경매 요소가 들어간다. 솔직히 재미가 있을지 감이 안온다. 3. 트릭케리언 - 희망 이유 : 그냥 가지고 싶다. 테마 때문인지 그냥 뽐뿌가 오는 게임 1000개 제한 수량 - 고민 이유 : 이성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다. 후우... 학생때는 취업준비나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취업을 하면서 보드게임을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막상 취업하고 나니 같이 게임할 사람들이 멀어지네요ㅠ 이런 상황들이 여러모로 안타깝기도 하고 기분이 싱숭생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