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인플 후기 및 자작덱빌딩게임 제작기 입니다^^

길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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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0 오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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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다시 월요일이네요...주말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최근 2인플 후기 남겨봅니다~

1.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첫게임은 2인플 이상을 해본적이 없는 게임 클오칼이네요.

3인플부터 본격적인 재미가 있을것같은데, 전략겜은 거의 2인플밖에 못해서 슬프네요...ㅠㅠ

어렵지않은 난이도에 적잖은 고민을 안겨줘서 자주 즐기는 게임입니다.

연달아 두판을 했는데 1:1 무승부로 끝났네요. 룰북에 150점 이상이면 엄청 잘한거라는데,147점을 달행해서 기쁜날이였습니다 ㅎㅎ

2.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그웨트는 사진이없네요..

오랜만에 꺼내본 그웨트입니다. 확장도 플레이 해보고싶은데 한글판 나올때까지 버텨봐야겠어요.

이날 저는 철도테크로, 친구는 소테크로 달렸네요.

결과는 2점차이로 근소하게 철도테크가 이겼습니다!

소테크가 확실히 좋긴하지만 필승전략은 아닌것같네요.

할때마다 경쾌하고 흐름이빨라서 재밌게 즐기고있습니다.^^

3. 아를의 평원

곧 한글판이 나오지만 충분히 즐겨서 미련은 없습니다 ㅎㅎ

이날 아를의평원은 서로 팽팽하게 흘러가서 끝까지 승패를 알수 없었습니다.

둘다 여행트랙도 끝까지 올라가고 동물점수, 도구 등도 비슷했지만 결국 건물점수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한줄평에 평온한 농장테마 게임이라는 말이 많은데 속지마세요.. 매번 선택이 고민에 고민을 하게됩니다 ㅠㅠ

우베게임들이 처음에는 선택지가 엄청나게 많아서 압도되는데

몇번 플레이하다보면 '왜이렇게 할 액션이 없지...? 선택지를 더 만들어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만그런걸까요..?;;

4. 라이즈 투 노빌리티

게임은 재밌는데 의외로 후기가 별로없는 라이즈 투 노빌리티 디럭스버전입니다.

판타지테마와 일러스트에 반해서 예전에 중고로 구입했었네요.

디럭스버전의 자원컴포와 주사위들은 정말 멋집니다 ㅎㅎ

세팅이 좀 귀찮은것만 빼면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에요. (생각해보니 위의 게임들도 다 세팅이 귀찮긴 했네요..)

마지막으로 보드게임을 같이 즐기는 친구와 둘이서 만들고있는 RPG덱빌딩 보드게임입니다.

이제 만들기 시작한지 약 4개월정도 된거같은데, 정말 할게 많네요...ㅠㅠ

친구와 저 둘다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해서 가내수공업으로 열심히 그리는 중입니다 ㅎㅎ

대충 200여장 가까이 그려야하는데 걱정이네요...;;

덱빌딩에 성장요소를 넣고, 파티를 맺어 던전을 토벌하는 세미협력게임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일 걱정인건, '다른분들이 재미있어 하실까' 이 부분이 제일 걱정되네요 ㅠ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잡았는데, 종종 제작기를 올릴것 같습니다!

작업중인 몇몇 이미지들 올려봅니다^^ 친구 그림이 이 게임 테마에 더 어울리는것 같아서 캐릭터부분 일러스트는 친구가 주로 맡아서 그리고 있습니다.

위에는 우리가 파티를 맺고 싸워야 할 보스급 몬스터들 입니다.

이건 카드레이아웃과 아이템카드 이미지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한 주 시작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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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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