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러웨이, 픽시스.. 쉽고 재미가 있는.. 최고!!
오늘은 결혼 3주년 되는 날이네요.
결혼전에는 혼자 모바일 게임을 좀 했었는데
모바일 게임을 하면 은근히 돈이 나가는데
그 게임을 접으면 남는게 없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 덕에
혼자 퇴근후에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접었죠..
한동안 여행도 다니고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면서도
둘이서 할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보드게임을 알게 된것은 정말 잘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공간을 계속 차지하기는 하지만 와이프랑 둘이서
하는 보드게임은 많은 즐거움을 줍니다.
가끔 지인들 불러서 하는 간단한 보드 게임들도 큰
기쁨을 줍니다.
앞으로도 쭉 하게 될것 같네요.
와이프에게 손편지를 주고 나니 기뻐하면서
하고싶은 보드 게임을 고르라고 하더군요.
저녁에 애매한 시간이라 큰 고민없이
쉽고 재미가 있는 파러웨이와 픽시스를 골랐습니다.
파러웨이 3판해서 2대1 저의 승
픽시스는 3라운드 까지 해서 와이프 승
파러웨이는 8장의 카드를 고민해서 선택하는 재미,
오름차순을 유지해서 성소 카드를 받을지 고민하는 재미,
지도 숫자보다 하나 많은 성소 카드를 받고 고르는 재미,
마지막으로 한장씩 펴면서
점수를 매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픽시스는 3라운드 동안
@무늬를 모으고 X를 피하기 위하는 재미
두장씩 겹치도록 만드는 재미
같은 색상의 카드가 깔리도록 배치하는 재미
특수 카드를 배치해서 추가 점수 먹는 재미
앱으로 라운드 별로 계산을 할때 업치락 뒷치락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X표시를 많이먹어 감점이
팍 들어가면 와이프가 아주 즐거워 하더군요.
앞으로도 좋은 게임들 발굴하면서 보드 라이프를
즐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