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오늘해본 파티게임 9가지 순위 (보드게임 모임 노리판)

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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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 오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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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모임의 국내 왕도 대회 공식 1위 컴곰 군이 시간이 되서

해구버스탔던 성난 이웃들 도 전해줄겸

모여서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저보다 어린친구지만 대화중 가까스로 존댓말할뻔 한걸 참곤하는데

그런 컴곰군과 결승전에서 만난 초등학생 친구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큰 벽을 만나버렸어....

늦을줄알았던 로나프 도 제시간에 맞춰오고

모임 장소까지 제르디스 형이 태워줘서 태백산맥과 편하게 도착해서 게임을 즐겼어요.

잠깐 산책겸 15개월된 귀여운 아이를 대려오신 손님도 계셨는데 다음에는 좀더 오랫동안 같이 게임을 즐겼으면 했습니다.ㅎ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순위 입니다.

1.노팅햄의 보안관+수행원 확장

처음 보드게임 접할때 많이했었고 본판 뿐은지겨워져서 안했는데

이 게임도 확장이 껴야 완성이구나 !! 싶음

오늘의 파티게임 데이 1순위

2.갬블러X갬블

제르디스 형의 추천이 있어 아카이브 할인때 메이지워즈 확장 구매하며 같이구매헀는데

(드루이드!!!!ㅠ)

설명만 듣는와중에도 벌써 재밌고 하는순간 이 게임 잘만들었다! 느낌이 옴

구성은 카드몇장에 싸구려 플라스틱 칩으로 이루어진 아마추어작가 의 동인 게임느낌인데

시스템에 허점을 만들지 않으려는 완성도 있는 짜임새 있는 게임

같이 플레이한 로나프 컴곰 군도 바로 결제 예정

3. 헬스 루어

이게 믿거텀에서 나온 게임이라고?

텀블벅에서 7번의 뒤통수 와 1번의 인중가격 당한후

아니 "게임이 단순히 나한테 안맞아서 재미없네 한번만 더해보고 그래도 아니면 팔아야지"!!

면 별 신경도 안쓰는데 취향 이전에 게임 을 이정도로 막 만들면 무슨 심보야 라며 짜증내는 와중에 괜찮게 나온듯

악마들의 밸런스 문제까지 논할 횟수를 해본건 아니지만

첫플로선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인상이 들음

(빨간문과 살인마의 열쇠 앞당겨 져서 왔음 좋겠네요.)

4.레이디 고디바

부르심 님 이 런칭한 게임은 적어도 소소잼

5.페이퍼 사파리

영업하기 편한 깔끔한 게임

6.착한 녀석들

분명히 얘기 하지만 재미없진 않은데

노플 중고장터에 올렸습니다 관심있는분 연락주세요.

7.포이즌

퍼레이드 다이어트 버전인데 빼지말아야 할곳도 뺌

대신 접근성이 추가

8.펭귄파티

펭귄파티

9.히트망가

장면에 맞는 드립을 치기엔 낯선 이들이 모여있는 카페에선

잃을게 많아

모두들 용기를 내지 못했더니

히트망가도 재미를 내지 못함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게임들도 좋지만

진성 보드게이머들과의 국내 외를 아우르는 보드게임의 시덥지 않고 쓸때없는 수다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됩니다.

(빵국 군 여기 너의 동료들이 있어 다들 같은 냄새가 나)

시간상 플레이하지못한 파티게임들도 정리하며 약 7시간여의 오늘의 파티게임 데이즈는 즐겁게 끝이났습니다.

문득 다른분들의 가장 재밌는 파티게임 원픽은 어떤 게임인지 궁금하네요

푹 쉬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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