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 구스 개봉기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개봉기 없는 작품에 조심스럽게 개봉기 올려봅니다. (개봉한지는 꽤 지났지만요 ㅠㅠ)
틴 구스는 캐나다 여행 중 우연히 가져오게 된 작품인데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가 없는 줄 몰랐어요 ㅎㅎ
세키가하라 디자이너의 작품인데 이상하리만치 관련 자료가 없어서 슬펐습니다 ㅠㅠ
박스 크기는 보통의 정사각 박스와 같구요. 표지에는 옛날 느낌의 비행기 한 대, 예쁘장한(?) 승무원, 대도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구성품이 꽤 알찬 느낌입니다. 하지만 비마켓에 올라온 가격을 보니 그 가격에 이 정도면 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우선 박스 표지와 같은 그림의 룰북이 눈에 띄네요.
개인 가림판 앞, 뒤입니다. 경매가 주가 되는 게임인 만큼 돈이나 토큰을 가려야 할 일이 많습니다. 가림판 뒤에는 할 수 있는 액션들이 있구요.
보드판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에어라인 유럽(비행기 모형이 생각나서 비교했어요) 보드판과 비교했을 때 저만큼이나 남네요 0_0
게임에서 사용하는 돈입니다. 6종류인데 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꽤 큽니다만 종이라서 ㅠㅠ
수요 카드 12장입니다. 룰북을 얼추 보니 게임 초반 세팅에 필요한 카드로 보입니다.
에어 메일 카드 9장입니다. 게임 중 해당 구간을 완성하면 보너스 금액을 주는 모양이군요.
게임 시작할 때의 기본 비행기 모델입니다. 플레이어별로 1장씩 가지고 시작한다고 하네요.
상태(?) 카드 25장입니다. 5가지 종류가 있고 일종의 시련과도 같아 보이는군요. 플레이어별로 5장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각 시대별 카드입니다. 라운드별로 1, 2, 3시대 카드가 나뉘어져 사용되는데요. 뒤로 갈수록 멋진 비행기들이 나오는군요.
승객들의 수요를 나타내는 수요 토큰입니다. 도시별로 수요카드에 의해 랜덤으로 배치되는데 이곳에서 수입을 얻는가 보네요.
플레이어별 비행기 모형입니다. 가벼운 나무구요. 크기는 손가락 한마디보다 좀 더 작군요. 귀엽습니다 ㅎㅎ
라운드 마커와 트랙 표기마커입니다. 트랙이 무려 3개나 되는데 그 중 하나는 라운드와 병행 표기를 하는군요.
빚을 낼 수 있는 토큰인데 룰북을 보니 미리 빌리는 거랑 갑작기 빌리는 거랑 대출금액이 다르네요 ㅠㅠ
역시 현실반영일까요...
비행기의 추락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불꽃 및 사용되는 기름을 늘리는 토큰입니다. 게임 중 만나지 않을수록 좋겠네요~
노동자들의 파업이 일어났을 때 파업을 극복할 수 있는 노동(?) 칩입니다. 심지어 파업도 경매로 해결하는군요 ㅠㅠ
이런 자본주의 사회..
상자 안은 깔끔하네요~
아직 플레이는 해보지 못했지만 이제서야 룰북을 번역한 관계로 다음 모임에서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인기 없는 비운의 작품이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을 주도록 해야겠어요.. 제가 데려왔으니 책임져야죠 ㅎㅎ
글쓰는 일(이걸 글이라고 보기도 그렇지만)이 보통이 아니네요. 다른 분들처럼 재밌게 쓰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