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밀밸리[게임이 궁금해서 히트게임즈 연락] 후기

1,174 조회

2024.08.21 22:38

윈드밀밸리 후기를 남기기 전 이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 스토리를 적어 보겠습니다.

최근 '히트게임즈' 영상을 보던 중 '윈드밀밸리' 관련 내용이 나왔어요. 그건 바로 괜찮은 게임인데 선주문 구입 속도가 좋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히트게임즈 인스타를 나중에 봤는데 윈드밀밸리 샘플이 입고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DM으로 연락을 드려봤어요. 지방에 살고 있는데 체험이 하고 싶지만 상황이 되지 않다보니 배송비 왕복을 물고 대여가 가능한지를 물어봤습니다.(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히트게임즈에 샘플이 몇 개 없다보니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빠르게 답장이 왔어요. 배송비도 내주고 대여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대여를 받았고 오늘 드디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후기를 남겨봤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게임을 받았는데... 밀봉 상태로 받아서 너무 놀랬어요. 다같이 펀칭하고 정리 후 게임을 진행했어요.

오늘 '윈드밀밸리' 는 4점 대 게임이 가능한 인원으로 4인 플레이로 진행했습니다.

게임의 대여는 제가 하였지만 룰 공부는 회원님께 부탁을 드렸어요.

게임의 일러느낌은 '빌리지빅박스' 가 생각났고 아이콘은 블라디미르 수치 작가님들의 게임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게임설명을 짧은 시간동안 듣고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설명을 들었지만 점수 내는게 감이 잘 안잡히더라고요. 그래서 테마 느낌으로 꽃 설치 작전으로 갔습니다. (테마도 60프로 정도만 이해했어요ㅋㅋ, 주변이 시끄럽다보니)

게임이 진행되는 4명의 플레이어는 게임을 다 이해하고 각자 다른 색깔로 완전 다른 플레이로 게임을 했어요.

그런데 게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만의 엔진이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게임이 할만해졌다 싶었는데 게임이 끝나버렸어요.

---‐--‐-----------------------

게임이 끝이나고 정리해 본 저의 후기

제가 느낀 '윈드밀밸리'는 최근 재밌게 즐긴 '바르셀로나'의 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게임이었어요. 비슷한 느낌은 간단한 액션 칸 이지만 엄청 고민을 해야한다는 점과 유저가 게임의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른게임 느낌으로는 '틸레툼' '마라카이보' '아그리콜라' 이런 게임 류 느낌을 받았어요.

어떤점에서 그렇게 생각했냐면요. 마라카이보처럼 누군가 독주해서 달려버리면 재미를 못보고 끝나 버릴 수 있어요. 빠르게 달리면 혜택이 존재해요(빠르게 달려서 혜택을 누린다고 엄청 좋거나 그러진않습니다.)

틸레툼은 바르셀로나랑 비슷한데 어떠한 세트를 모아서 뚫고 점수를 올리는 부분이나 가벼우면서도 콤보 + 콤보 를 계산해야하는 점이 비슷했어요.

아그리콜라는 안넣어도 되는데 그냥 뭔가 재미 볼 때쯤 끝나는 아쉬움이 비슷해서 한 번 넣어 봤습니다. (자원의 빡빡함도 그렇고ㅎㅎ 자원이라고 해봐야 돈, 꽃, 공구가 전부이긴합니다.)

게임은 이런 느낌이었는데 아쉬움이 굉장히 많은 게임이었어요. 이번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임 중 하나가 바르셀로나인데 그 게임의 작가라 그런지 게임이 간단하면서도 재밌었어요. 그런데 게임이 대여를 한거라서 빠르게 반납해줘야해요 몇 판 더 해보면 더 재미난 방법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은데 시간이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ㅎㅎ

좋고 재미난 부분만 이야기 했는데 단점도 존재합니다.

단점은 듀얼레이어 부분이 조금 있었으면 하는 점과 꽃 컴포가 아쉽다는 점이 있네요. 이건 나중에 업글 컴포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