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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즐긴 아크노바 후기(+내기)
863 조회
2024.08.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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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보드게임을 하면 사소한 내기를 걸곤 합니다.
보통 건전한 승부욕 고취를 위한 목적이지만...
오늘의 아크노바는 무려 다음달 있을 제주도 여행에서 렌트카 여행내내 운전하기 빵이었습니다 ㅋㅋ
시작 전에 맵 선택부터 고심해봅니다.
저는 상업항구, 와이프는 은화호수 맵을 선택했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상업 항구 선택 후 첫행동 업글을 카드로 해서
카드 행동으로 손패를 넉넉하게 확보하고, 원하는 손패로 관리하면서
상업항구 맵 행동을 통해 카드를 판매하여 돈을 소소하게 모으는 전략을 좋아합니다.
목표 카드가 영장류가 나온 것을 보고 첫 카드 행동으로
과감히 개코원숭이바위를 낚아채고 영장류 카드를 차곡차곡 모아
승리했습니다 ㅎㅎ
자연주의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우리를 덜 짓고 타이트하게 플레이한 것이
운좋게 맞아떨어졌네요.
아크노바는 언제해도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구매후 와이프와 50판은 즐긴 것 같습니다 ㅎㅎ
마린월드도 얼른 구해야할텐데... 재발매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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