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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들과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 3인플
687 조회
2024.08.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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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역시 둘째의 낮잠시간을 틈타서 티켓 투 라이드 노르딕을 꺼냈습니다. 과거에 이 게임이 한글판이 없던 시절에는 감성적인 아트웍과 희소성 때문에 5-6만원에도 구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3-14년 전 5-6만원이기 때문에 지금으로 따지면 더 높은 가격이었지요. 한글판이 나와서 구하기도 쉽고 아주 좋네요.
제가 보라색, 아내가 흰색, 아들이 검은색입니다.
오늘따라 카드운이 어찌나 따라주지 않던지... 작은 점수의 목적지 카드 4장만 완료하여 최종 점수 89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둘째가 중간에 잠꼬대를 하는 바람에 아내는 잠시 게임에서 이탈하여 계속 카드만 먹였는데도 복귀 후 열심히 달려서 최종 92점으로 마감했습니다. 아들은 운도 잘 따르고 이제 몇 판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101점으로 1등했네요.
더운 여름에 겨울 느낌의 보드를 펼쳐놓고 게임을 하고 있노라니 잠시나마 더위를 잊은 느낌이었습니다. 언제나 실패가 없는 티켓 투 라이드 시리즈...아내, 아들과 하니 더욱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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