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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금천] 보드피플 모임 게임후기 (4)

1,060 조회

2024.08.16 18:46

안녕하세요,
구로디지털단지/금천 보드게임 동호회
보드피플입니다,

지난 게임후기 1,2,3탄에 이어,
오랜만에 4탄으로 찾아왔습니다.

레고레고

[구디/금천] 보드피플 모임 게임후기 (1)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5189&tb=community_post

[구디/금천] 보드피플 모임 게임후기 (2)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5338&tb=community_post

[구디/금천] 보드피플 모임 게임후기 (3)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5894&tb=community_post

-듄: 봉기
파주슈필에서 소중히 데려온 나의 칭구. 개인말 등 컴포는 다른 모임원분 것을 빌려 같이 썼습니다.

세상 치열한 전투중, 제가 노란색인데 온갖 카드와 스파이와 병사 영끌해서 1차이로 승리했을 때 짜릿함이란!!

-클랭크 카타콤
명성의 카타콤 한글버젼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영문버젼 보유하신 모임원분 덕분에 해보았습죠.

Q. 목숨이 간당간당할 때 복귀루트 짰는데, 갑자기 맵 회전 걸려서 망할 확률은??

A. 매우 높다.

모듈형 맵인데 변동 장치가 많으니, 몇 번 하더라도 그때마다 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선호도는
클랭크 레거시>카타콤>오리지널>스페이스 순 입니다.

-아임더보스
아임더보스 답잖게 매너있게 신사적으로 가보자고ㄱㄱㄱ

그러나 F임원카드 가지고 있는데, 카뽑을 해도해도 저 분밖에 안 나올 때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장점: F 필수인 거래는 선점 가능
단점: 그 외 전부

-원더랜드 워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앨리스 콘셉트와 백빌딩 스타일로 반응이 좋은 게임.

(어렵지 않다, 어차피 랜덤성이 강하다 강조하며 영업해버리기)

올봄에 정말 많이들 하신 기억이 나네요ㄷㄷ 하트여왕 빼고 나머지 캐릭터는 플레이해보았고, 저는 체셔고양이를 제일 재미나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하트여왕한테 잘못 걸려서 후반부에 계속 점수 뺏겼습니다ㅠㅜ

-마운틴고트
4인일때도 재밌게 했는데, 역시 확장 추가하니 재미가 올라가네요.

5인플이 가능한 것도 좋지만, 11~24 칸의 산맥 정복이 확실히 깨알같은 즐거움 요소였습니다.

산맥에 빨리 안 가면 칸을 뺏기지만 그렇다고 너무 빨리 가면 5~10칸에서 점수를 벌어올 양이 줄어드는 것!!

-모자가 아니잖아
룰이 매우 간단하고 너무나 유쾌한 게임ㅋㅋㅋㅋ

기억 안나서 천천히 말하게 되는 순간 티가 나버립니다.

게임 전: 오잉 이걸 까먹을 수가 있나?
게임 후: 와 무쳤다 기억 안난다

-왕국의 수도 프라하
아름다운 체코의 프라하로 간접 여행 가능. 오프와 아레나를 통틀어 그래도 열 번은 넘게 한 것 같은데,

단 한번도 일등을 못해본 재밌지만 비운의 게임ㅠㅜ

하지만 예쁘고 자원 운용과 성 오르기가 재밌어서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마작
최근에 마작을 배우고 조금 해보기 시작했는데, 이기기 쉽진 않아도 재밌더라구요.

거기다 신기한 전탁의 매력까지ㄷㄷ 모임원분 중에 마작을 잘 아시는 두분이 계셔서 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패를 만들어 가는 과정도 좋지만 누군가 리치를 불렀을 때, 론 안 당하게 내는 법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럼 좋은 금요일&퇴근길&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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