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화] 모임 두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삼화 모임에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제주 출장으로 제주도에 있는 보드게임 모임을 가입했습니다.
다들 아주 친절하게 환영도 해주셨어요.
며칠 전 첫 만남에 '바르셀로나'를 플레이 했고 다들 만족하는 모습에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광주로 돌아가기 전 또 다시 한 번 참석하고 싶었는데 오늘 시간이 괜찮아서 참석을 했네요. 아마 남은 기간에는 참석이 어려울 것 같아서 마지막 참석 같아요.
그래서 제주 삼화 모임에서 좋은 추억들을 남기고자 가지고 계신 게임들 중 룰을 모르는 게임을 가져와달라했고 룰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게임은 '버라지'를 돌릴려고 모였고 한 게임을 하면 끝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참석자가 갑자기 늘어서 5명이 되었어요.
그렇게 누가 게임하냐마냐로 이야기하다가 회원님이 가져오신 '공신' 이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이게 요즘 핫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이쪽 소식이 늦어서 처음 봤는데 완전 좋았어요. 새 게임을 배운다는게 다만 언어요소가 조금 존재하더라고요. 그런데 룰마스터님이 아주 잘 알려주셔서 굉장히 쉽고 재미나게 했습니다.
게임 느낌은 수목원, 둔황의상인 이런류 게임이였는데 게임은 간단하면서도 느낌있고 일러스트랑 컴포가 괜찮았어요. 이런 게임을 알려주신 룰마스터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버라지를 했습니다.
제가 첫 버라지를 한건 나주모임에서 1대1로 배웠었는데요. 그때 배워서 지금까지도 정말 재밌게 즐기는 갓게임중 하나입니다.
그런 게임을 알려줘서 좋았어요.
설명시간은 길지않게하고 다들 어느정도 이해를 해서 게임은 빠르게 돌아갔습니다.
처음에는 난이도에 다들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가니 다들 너무 잘 따라오고 재밌게하더라고요.
그리고 5인이라서 제가 쉬면서 알려주고 싶었지만 회원님 두 분이 한 세트로 게임을 돌렸는데 그 모습도 재밌고 보기 좋았어요.
그렇게 라운드가 지나면서 다들 완전 집중하면서 게임이 돌아갔고 저는 내일 출근시간의 압박으로 양해를 구하고 게임속도를 부탁드렸어요ㅋㅋ...
점수계산을 못보면 너무 아쉽자나요 그렇게 어찌저찌 마무리까지 하고 다들 만족하신 모습에 너무 기분이 좋았고
제가 출장을 와서 이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서 카풀로 왔다 갔다 그리고 간식 제공까지...ㅜ 감동 그 자체로 제주도에서 즐거운 추억만을 남기고 가네요. 아직 며칠 더 있기는 하지만 보드게임 활동 시간은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제주 모임은 오늘로 마무리 하네요.
다들 너무 친절하고 재밌고 해서 즐거운 추억 남기고 돌아갑니다^^
긴 글 봐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