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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즐긴 오딘(+노르웨이) 후기
891 조회
2024.08.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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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이프와 즐긴 오딘 후기입니다.
확장 없이 본판만 30판 넘게 즐기다가,
노르웨이 확장을 구하고 이제 한 10판 정도 플레이했네요.
노르웨이 확장이 필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본판만으로도 재미가 충분한 것 같아요!
본판만 쓸 경우에는 약탈/포경 두개 플레이의 비중이 커지는 한편
확장은 가축이 늘어나고 새로운 액션들이 추가되면서
보다 다채로운(그러다보니 어지러운) 게임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저한테는 브라스 버밍엄과 랭커셔의 차이같은 느낌이네요.
오늘은 전쟁광을 잡고 드라카르를 4개나 운영한 제 플레이가 먹히면서 167점으로 승리했습니다 ㅎㅎ
약탈 주사위를 굴리면서 기도를 하다보니 본판만 플레이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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