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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보여 EP.157

909 조회

2024.08.09 19:45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백 쉰 일곱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한판더!

★★★★ 다음에 또 할래요!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하고...

★★ 또 하자고 해도 안할래...

★ 어딘가에 취향이 맞는 사람이 있겠지...ㅠ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8월 4일 집벙

<더게임:퀵앤이지>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기면서 승리가 눈앞에 보였는데 마지막 5장째에서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크라스카리어트>

오늘 손패가 잘 붙네요

3장카드도 잘 피해가면서 유유히 탈출 유후~

<링코>

카드가 너무 잘 섞여도 문제네요...ㅋㅋㅋ

페어면 굉장히 잘 나온........ㅎㅎ

없는 손패에서 열심히 빌드해서 내리려고하면 게임이 끝나버리고... 마이너스점수를 왕창먹죠...ㅎ

<라마>

예전에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다시금 생각이 나서 플텍 주문할겸 같이 주문했습니다

나는 라마털고 남들은 라마 못털게하는 익숙한 맛이 참 반갑네요ㅎㅎ

<유니온스톡야드>

구매를 망설이다가 록아웃게임즈에서 해구를 한 게임입니다

리테일버전이지만 메코나 선마커업그레이드에 큰 관심이 없어서 상관없었고 리테일도 실크프린팅은 되어있더군요...!!

배대지까지 배송비가 무료라서 고민 열심히 하다가 주문했습니다...

예상보다 배송이 딜레이 되어 한 2주만에 받았네요

예전에 했던 룰을 복기해봤는데 룰이 어렵지 않아서 룰북이 술술 읽혔습니다

테탑에선 보기 힘들었는데 실물을 받아보고 보니 보드판이나 개인판에 아이콘이나 레퍼런스가 매우 잘 표시되어 있어서 알려주기가 너무 편하네요

매번 2인으로만 해봐서 다인원이 매우 궁금했는데 이날 5인이기에 시도해봤습니다

건설을 통해 고기가격을 높이는게 일반적인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5인이다보니 건설도 조금 빠듯하네요...

개인부지를 구매하고 건설을 이어가야되는데 돈이 부족하다보니...

도축을 통해 돈을 벌려고하니 2원밖에 안 들어옵니다...

2원이라도 벌어서 부지를 사고 건설을 하는게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매번 이 액션들만 하기엔 일꾼이 부족합니다!!

가뜩이나 파업이라도 일어나면 일꾼하나를 잃게 되기때문에 파업수치를 줄여야 하는데 파업의 위험성은 아는데 누가 잠재우느냐의 폭탄돌리기가...ㅎ

첫 게임은 더군다나 파업수치를 낮추면 연도카드에서 그만큼 또 올라가버려서 거의 3라부터는 계속 시위가 일어났던거 같네요...

이래서 초반에는 특정연도를 제거하고 하라고 했던거군요... 격동의 20세기를 보냈습니다...

일꾼 2개로 도축하고 건설하기도 빠듯한데 명성도 올려야하고 지부도 건설해야하고...

2인은 액션이 널널해서 스페셜카드싸움이 치열했는데 5인은 아이콘있는 카드 하나 먹기도 힘듭니다...

게임이 끝나고 다들 의욕토큰을 너다섯개씩 가지고 있으니 감점이 어마무시합니다... 그 와중에 다행히 점수가 나기는 하네요(?)

빡빡했던 첫판이 끝나고 한판더를 외쳐봅니다

다행히 플탐은 1시간 내외라서 쾌적하네요

연도카드가 너무 빡빡했나보다하고 시작한 다음게임!

연도에 따른 파업수치는 전보다는 덜 올라가는데 다른 사람에게 의욕토큰을 주는 연도카드가 나오는등 토큰은 줄어들지를 않네요...ㅎ

이전 게임은 마진을 그나마 잘 남겼는데 이번엔 고기가격을 더 올리기가 힘들어서 마진을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건설에 좀더 힘을 냈고 지부도 잘 깔았고 점수는 만족스럽게 나왔네요

3~5인 맵이다보니 확실히 5인이 빡빡한거 같긴합니다

근데 빡빡해도 한판더가 생각나는거 보니 좋은 게임은 맞는거 같네요

<노터치크라켄>

저녁을 주문해놓고 크라켄을 돌렸습니다

5인이면 광신도가 1명일지 2명일지 모르는 긴장감이 더해지죠

첫판은 광신도가 걸렸는데 크라켄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보물개수를 많이 불러서 제쪽을 유도했는데 한번에 크라켄이 뽑혔습니다!!

뽑은 사람도 당황 저도 당황 근데 둘다 광신도 였네요ㅋㅋㅋ

두판을 더 했는데 이 사람들이 눈하나 깜빡안하고 거짓말을 하네요...

하나남은 보물을 제가 들고 있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 손가락2개가 펼쳐지는것을 보고 경악을...ㅋㅋㅋ

아 사람들이 말이야!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가 유행이라는데 건강한 보드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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