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러웨이 - 한판으로 끝나지 않는 매력이 있네요!!
7월 보드게임콘에서 보드엠 들려서
마라카이보와 스카이마인 들고 결제하려고
긴줄을 서있는데 다들 파러웨이 몇박스씩 들고
결제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와이프랑 이야기 하면서 저게 뭔데 다들고 있네.
우리만 안들고 있어... 박스는 작고
가격은 비싸지 않고.. 재미는 있을까??? 고민하다
결제하기 얼마전 그냥 하나 집고 같이 결제 했습니다.
체험 공간이 있어서 와이프랑 둘이 앉아서
설명듣고 카드 8장 내려 놓고 중간에 작은 성소카드
하나 받으면서 정신없이 했더니
설명해 주시던 분이 점수를 막 계산해 주시는데
와이프와 둘다 이해를 못하고 있었는데
40점 정도씩 나오더군요.
나올때 보드엠 대표님이 체험했다고 파러웨이 핀버튼도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집에 놔두고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다시 룰을 익히고 가볍게 하려는데
둘다 20점대가 나와서... 어 이게 뭐지..
이게 그냥 막 내려 놓는게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면서 예측하고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게임인걸
깨우치니 점점 더 재미있어지더라구요.
우선 셋팅이 쉽습니다. 2묶음의 카드만 셔플해주면
바로 게임 시작.. 카드 8장씩만 내려 놓고 오름차순
만들어놓으면 성소카드 추가로 받고..
그런데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네요.
보통 카드게임 한두판 하면 다른것 찾게 되는게
파러웨이는 3~5판 연달아해도 재미가 있네요.
가격도 착하고 박스가 작아서 보관도 쉽고
룰은 쉬운데 막상 잘하려면 머리를 잘쓰고
운도 따라야해서 끝나고 나면 아쉬워서 한판더?
외치게되네요.. 아직도 없는 분들은 하나씩 장만하세요..
어제 4판 했더니
저 : 70, 와이프 : 68 (저 승)
저 : 68, 와이프 : 83 (와이프 승)
저 : 72, 와이프 : 64 (저 승)
저 : 50, 와이프 : 86 (와이프 승)
80점대는 저는 잘 안되던데 와이프 80점 잘 넘네요..ㅠㅠ
카드 다 놓고 카드 하나씩 뒤집으며 점수 매길때
내가 높은 점수 성공 했을때와 상대방이 조건 못맞춰서
0점 나올때 마다 은근히 기분이 더 좋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