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동(시흥시 보드게임 동아리) 4월 5일 정모 후기입니다.

낡은아코디언

1,982

2015-4-10 오전 12:15

BEST

1. 콜트 익스프레스 (4인)

초기캐릭터님이 들고오신 콜트익스프레스로 첫문을 열었습니다.

전 콜트익스프레스 선구매떄 알케미스트 펀딩을 참여하느냐고 미처 참여하지 못했었는대 후회될정도로 재미있더군요.

라운드카드의 액션을 라운드카드가 공개되자마자 실해하는 에러플이 있었고 이로인해 2번이나 보안관의 가방을 노리던 초기캐릭터님이 기관차에서 계속 객실로 밀려나셔서 어부지리로 보안관 가방을 제가 먹게되어 승리를 여러번 챙길수 있었습니다.

전 이번엔 캐릭터 한개만 사용했지만 다음번에는 다른캐릭터도 사용해보고 싶어졌습니다.

2. 카베르나(4인)

다음엔 카베르나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센스들이 좋으셔서 게임설명을 제가 두서없이 엉망으로 했는데도 다들 찰떡같이 알아들으셔서 다행이였습니다.

처음이라 설비 적은쪽으로 플레이를 하였고 중반부터 zooey님이 양과 모험에 집중하시면서 앞서나가셔서 결국 86점으로 승리하셨습니다.

2인플로만 여러번 해보다가 4인플을 해보니 더욱 큰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3. 디센트(4인)

다음으로는 초기캐릭터님이 들고 오신 디센트를 돌려 봤습니다.

초기캐릭터님이 오버로드를 맡으시고 전 기사 친구는 사제 zooey님은 법사로 전형적인 탱딜힐 파티를 꾸렸습니다.

튜토리얼 시나리오와 추가로 시나리오 한개를 돌려봤습니다.

진행중 힐러가 거미의 공격으로 독에 걸렸지만 계속 내성굴림에 실패해서 자힐만 하기 바쁜와중에 열심히 몬스터를 뚜두려잡아서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캐릭터님이 TRPG를 하시는 분이셔서 맛깔나는 진행과 실감나는 오버로드 연기로 게임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이 모임 멤버가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끝을 볼수 있을.... 까요?

4.모노폴리 딜 카드게임(4인)

마지막으론 모노폴리 딜 카드게임을 돌렸습니다. 크게 기대를 안했던 게임인대 정말 의외로 빵빵 터졌습니다.

중반부터는 정말 카드 한두장 차이로 게임이 끝나서 다들 그 아쉬움에 한판더!를 외치게 되더군요.

모노폴리류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 게임도 크게 관심이 없었는대 이번 플레이로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정도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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