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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과 즐거웠던 2024년. 올해 해봤던 게임들 후기 (5) 3월_2

931 조회

2024.08.02 11:08

안녕하세요 '우하하우헤'입니다.

벌써 제가 쓰고 있는 후기가 5번째 글이 되었습니다 :)

항상 봐주시는 '보드라이프'선배님들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3월에 해봤던 '보드게임'들의 후기를 적고 있습니다.

매일 한 편은 쓰고싶은 욕심에 잠도 줄여봅니다. ㅎㅎ

얼른 마무리하고 좀 쉬었다가 4월에 해봤던 '보드게임' 후기 글도 적어보겠습니다.

그러면 3월 15일 이후부터 해봤던 '보드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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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전 준비

이번달에도 모임이 잦았던터라 집에 준비되어있는 테이블을 자주 정리했습니다.

'머더미스터리'모임을 하게 되다보니 오랜시간 사람들과 대화하는 공간의 위생을 신경써야 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4월 이후에는 더 쾌적한 공간을 찾아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더위는 정말 못 막겠더군요. 얼른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에는 제가 살고있는 곳에 '룸 컨디션'을 유지하기 정말 좋습니다. 그때가 되면 모임원들을 한번 초대해서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50CLUES: 필사의 추격

'50CLUES' 첫번째 시나리오를 드디어 완료해봤습니다. 저번에 친구랑 같이하다가 도중에 포기했던 작품입니다. 난이도가 꽤 있어서 엄청난 집중을 요구합니다.

저는 조금 어려워서 '힌트'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힌트'가 워낙 자세하게 알려주기때문에 혼자서 하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해결하면서 몰랐던 문제들은 "그래.. 그럴 수 있지" 수긍도 하고 혼자 화도 내면서 '희노애락'을 전부 맛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많이 무겁습니다. 조금 잔인한 장면도 나와서 '공포'나 '잔인한' 장르를 싫어 하시는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은 긴장감은 큰 몰입감을 줬습니다. 제가 실제 형사가 된 것 처럼 사건을 쫓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까스로 '첫 번째 시나리오'를 끝냈으니 금방 '두 번째 시나리오'를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플레이 하게 되신다면 지인분과 함께 밤을 새서 같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수사하는 느낌도 훨씬 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네요 :)

잠만보 다이스

혼자서 '잠만보 다이스'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씩 하루 일진이 좋지 않은날에는 혼자서 '잠만보 다이스'를 해보곤 합니다. " 정말 오늘은 안되는 날인가? " 탄식을 하면서 주사위를 던집니다.

그런 날이면 이상하게 '주사위'가 더 잘 굴려졌습니다 :) 그걸로 위안삼고 다음날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잠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드게임'이 제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초등학생때 문방구에서 '1500원'을 주고 샀던 보드게임의 추억이 지금 여기까지 함께 왔습니다.

너무 늦게 다시 알게되서 아쉽기도 하면서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정말 행복합니다. 사랑스러운 제 보드게임들과 함께 평생 오래 가겠습니다 :))

아! 그리고 저 날에 '야추'를 성공하였습니다. 좋았습니다.

디크립토

'디덕션게임'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입니다. '디덕션게임'이라면 '추론 게임'이라고 말하면 맞을까요?

하나씩 틀린것을 제거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습니다. '디크립토' 라는 보드게임이 저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게임은 보통 '팀전'으로 진행 됩니다. 같은 팀끼리만 '4개'의 단어가 공유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사진에 보이는 '숫자'들이 적혀있는 카드를 한 명이 뽑습니다.

그래서 각 숫자에 있는 단어를 남은 팀원들에게 다른 연상되는 단어들로 알려줘서 같은팀이 정확하게 숫자를 맞추도록 해야합니다.

여기서 가장 재밌는 점은 그 모든 순간이 상대팀에게도 정보가 됩니다. 그래서 상대가 동시에 정답을 맞추게 되면 패배하게 됩니다.

설명이 조금 어려워서 직접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재밌습니다. 같은팀이 힌트로 주는 '연상 단어'가 정말 재밌습니다.

"그게 무슨말이니?", "네???" 계속 서로를 보면서 놀라게 됩니다. 같은팀의 의도를 파악할 때마다 재미는 2배가 됩니다 :)

이 날은 처음으로 제가 '머더미스터리'모임을 운영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오신분들과 가볍게 '워밍 업'으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다시 사진들을 보니깐 정말 하고싶어지네요. 혹시 이번주에 모임을 하시는 분들 '디크립토' 한 판 어떠신가요? 추천합니다.

실험실, 소란

오랜만에 '머더미스터리'작품이 진행되었습니다. '실험실: 소란'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한국 작가님께서 만드신 4인용 작품입니다. 모임원 분들께서 '머더미스터리'장르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서 빠르게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플레이 해보고 느꼈던 감정은 "정말 많은 것을 담아 놓으셨다"입니다. 이런저런 있을법한 사건들 그리고 반전의 매력, 다양한 결말 등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라운드'가 진행 될 수록 새로 알게되는 정보와 4명에 캐릭터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 등,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모임원분들과 늦은시간까지 계속 토론하면서 범인을 찾기위해 열심히 대화를 나눴지만 검거에는 실패했습니다 :(

아쉽게 마무리 하였지만 '머더미스터리'모임을 만들고 처음으로 진행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머더미스터리' 장르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4인용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리버 플로우

친구가 출장으로 내려와서 잠시 저희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보드게임'을 보여드려야겠죠?

하지만 밤 늦게 도착해서 지쳐있는 친구에서 '전략'게임은 들이밀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리버 플로우'를 알려줬습니다. 분명 설명을 잘 해줬건만 친구가 하나씩 룰을 까먹었다면서 "다시 한번 더"를 외쳤습니다.

그렇게 두 번연속 하였지만 제가 다 승리 했습니다 훗!

둘 다 '카르카손'이라는 게임을 알고 있어서 제가 "카르카손 이랑 비교하면 어떤 작품이 더 재밌냐? "라고 물었더니 '리버 플로우'가 좀 더 빠르게 즐길 수 있어서 재밌다고 했습니다.

저랑 생각이 같았네요. '카르카손'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타일놓기'보드게임을 소개드릴때 '리버 플로우'에 손이 더 먼저 갑니다.

'솔로모드'도 있어서 가끔씩 하고 있는 '리버 플로우' 추천합니다!!

카이사르

친구가 다시 집으로 올라가기전에 빠르게 '카이사르'를 알려줬습니다. '워게임'장르를 정말 재밌게 만들어낸 2인용 작품입니다.

3월에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친구도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옛날에 서로 자주 했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친구랑 서로 한판 씩 이겼다 졌다 하면서 몇 번을 하였습니다. 지금 사진은 친구가 '이탈리아' 지역을 먹을려고 하길래 줘버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지역들을 다 점령하면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친구가 "야!! 다시!! "를 외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

친한 친구들과 혹은 연인들과 '진심'으로 붙을 수 있는 '카이사르' 보드게임 추천합니다!

티펜탈의 선술집(1)

티펜탈의 선술집(2)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순서가 조금 바꼈지만 그대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티펜탈의 선술집'을 '1인 플레이'로 해봤습니다. 온라인에 '1인플 룰'이 있어서 확인 한 뒤에 플레이 해봤습니다.

매턴 주사위를 던져서 '손님'들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 외에엔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덱 빌딩'게임 중 하나인 '티펜탈의 선술집'은 '세팅하는 시간이 길다'는 단점 외엔 모든 것이 완벽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사위게임' + '덱 빌딩게임' 이라는 최고의 장르 두개를 더했으니 완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컴포넌트'도 제가 업그레이드 해서 '슈냅스'대신 써봤습니다. 정말 이쁘지 않나요? :)

확장판에 있는 '와인'의 용도를 '컴포넌트'를 이용해서 추가 해봤습니다.

다른분들과 플레이 할때도 '조커'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는 '와인'을 '하우스 룰'로 2개씩 드리고 시작했습니다.

제가 만든 주점에 '귀족'들이 가득차서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흐믓합니다.

혹시나 '티펜탈의 선술집'을 하게 될 기회가 있으시면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백로성

엄청 핫 했던 '유로게임'인 '백로성' 입니다.

저 날에 집에 배송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백로성'은 간단한 '유로게임'입니다. 엄청 간단해서 정말 '9번'의 자기턴이 지나면 게임이 종료 됩니다.

요즘에도 혼자서 자주 할 만큼 간단하고 재밌는 작품입니다. 테마는 '히메지 성'에 쇼군에게 능력을 인정받아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각자 자기만의 '가문'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성'에 가신으로 보내거나 '사무라이'로 성장시켜서 보내거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점수를 얻습니다.

무엇보다 '컴포넌트'와 그림체가 마음에 듭니다. 정말 옛날 일본에 도착한 느낌이 듭니다.

조만간 '확장판'도 나온다 들었습니다. 그때도 얼른 구매해야겠습니다 :)

'유로게임(일꾼놓기)'에 입문하시는 모임원분들께 추천드리는 보드게임입니다.

미지의행성

모임원 한분께서 오셔서 같이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략'게임을 상당히 좋아하셨던 분이라서 이런저런 게임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미지의 행성'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미지의 행성'을 구매하기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과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행성'과 '회사'들이 있기때문에 리플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벽 게임'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생각 할 것도 많고 컴포넌트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추천하는게임입니다.

모임원분께서 워낙 보드게임을 잘하셔서 '행성'에 떨어지고 있는 '운석'들을 다 정리하고 높은 점수를 받으셨습니다.

기도하고일하라

'우베'작가님의 '기도하고 일하라'를 드디어 2인플로 해봤습니다. 모임원분께서 '아그리콜라'를 해보셨다고 하셔서 룰을 설명해드리고 바로 진행하였습니다.

2인플로 같이 마을을 만들다보니 점점 마을이 커가는 모습에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모임원분께서 '30점'짜리 유물(?)이라고 해야하나요? 걸작품들을 만드셨습니다.

저는 작은 상품들을 만들어서 점수를 얻고 특이한 건물들을 지어서 '가로'와 '세로'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마을을 성장시키고 점수를 얻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재미있는 플레이 중 하나는 '상대방의 건물'을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 마을에서 나오지않는 재료들을 상대방마을에서 얻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모임원분께서 '아그리콜라'보다 훨씬 자원이 넘쳐서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아그리콜라'를 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빡빡한 게임인가요? 궁금합니다 :)

아무튼 점수는 제가 가까스로 '5점'을 앞서서 승리하였습니다. '우베'작가님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기도하고 일하라' 추천드립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반지전쟁:카드게임 :어둠에 맞서서

오늘 마지막게임으로 모임원분을 모시고 '반지전쟁:카드게임'을 꺼냈습니다. 참혹한 결과에 당황하셨습니다.

"이게 맞나요? 적들은 계속 나오는데요?" "그러게 말입니다" 게임을 하다가 비합리적인 '사루만'군대에게 항의했습니다. ㅎㅎ

이날 따라 카드를 제가 운도 안좋게 섞었는지 '사우론'과 '사루만'의 군대가 너무 강력하게 등장하였습니다.

거의 라운드마다 패배하거나 '감점'토큰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비합리적이고 잔인한 '사우론'봇의 모습을 모임원분께 보여드리고 같이 한탄할 수 있어서 속이 후련했습니다.

물론 게임을 져서 속상했습니다. 정말 언제 이길 수 있을까요???

최근에 '유투브'영상으로 해외유투버분께서 플레이 하는것을 봤습니다. 승리하셨더군요.

보면서 느꼈던 것은 '사우론'과 '사루만'의 군대가 엄청 안좋게 카드가 섞여야 이길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정말 영화같은 승리를 하러 '반지전쟁:카드게임'에 뛰어들어 가겠습니다. "도르마무!! "

타케노코 빅박스

친구와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집에 들어와서 보드게임을 같이 하였습니다. 그것은 '타케노코 빅박스'

'정원사'와 '팬더'를 이러저리 움직이면서 대나무를 기르고 대나무를 먹습니다. 목표카드를 일정개수 이상 성공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굉장히 간단한 룰입니다.

사진을 보니깐 '에러플'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보시면 파란색 '수로' 컴포넌트가 있습니다. 땅에 깔려있는 타일에 한 '모서리'를 덮어야 '물'이 공급됩니다.

'물'이 공급되면 대나무가 자랄 수 있는 조건이됩니다. 또한 '암컷' 팬더와 '수컷'팬더가 있습니다. '암컷'팬더를 '수컷'팬더가 있는 타일에 접근하면 '새끼'를 낳습니다.

참 재밌습니다. '새끼 팬더'도 점수가 되기때문에 중요합니다. 게임도 재밌고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면 굉장히 이쁘게 찍힙니다.

가족들과 혹은 초보자 모임원분들과 하기에 정말 좋은 보드게임 '타케노코 빅박스' 추천합니다.

햄의 샌드위치가게

친구랑 2인플로 오랜만에 다시 '햄의 샌드위치가게'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굉장히 약해서 제가 어떤 재료를 토핑으로 샌드위치에 올렸는지 금방 까먹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역시 똑같습니다. 둘다 '백치미'를 발휘 했습니다. 서로 샌드위치에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못하고 그냥 무지성으로 샌드위치를 덮다가 '검은색'별점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플레이하다보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약간 머리에 나사를 풀고 게임을 해야 즐거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샌드위치'에 다이빙했던 '햄스터'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재밌게 즐겼습니다.

보랏못 리라이트

두번째로 진행되었던 '머더미스터리'모임에서 진행했던 작품 '보랏못 리라이트'입니다. MMM작품 중에서 입문작품으로 강력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2명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은 정말 귀합니다. 적은 인원으로 '머더미스터리'를 할 수 있다는것은 정말 큰 기쁨입니다.

스토리는 어떤 '캠핑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진상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2명에서 같이 사람들과 '캠핑장'을 '조사'합니다. 서로 같이 토론도 하고 의심도 하고

숨겨진 비밀들도 있습니다. 과연 범인이 누굴까요?? 저는 '머더미스터리' 장르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가장 먼저 이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입문하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플레이 시간은 '1시간'이 소요됩니다. 가볍게 그렇지만 묵직한 작품 '보랏못 리라이트'를 추천합니다.

인사이드 팩트2: 날씨는 맑음 (1)

인사이드 팩트2: 미씽 (2)

'첫번째 작품'을 마치고 2개의 작품을 더 진행하였습니다. '인사이드 팩트'라는 2인용 머더미스터리 작품의 두번째 시리즈 '인사이드 팩트2'입니다.

서울에서 친구와 '인사이드 팩트'를 해보고 정말 재밌어서 두번째 시리즈 작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못해봤지만 '모임원'분들께 소개 해드릴려고 준비했습니다.

저도 룰을 잘 모르고 '결말'을 몰라서 관전하면서 추리하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맑음'은 요양원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씽'은 어느 마을에서 죽은 소녀의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각자 한 명의 캐릭터를 맡아서 주변을 조사하면서 토론을 합니다. 정말 재밌게 관전하였습니다. 범인을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추리했었지만 완전 빗나갔습니다 :(

결말이 참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이슈가 있는 작품이지만 '2명'이 '머더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있다는것에 정말 감사할뿐 입니다.

최근에는 혼자서 일본의 '머더미스터리'작품들을 읽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점점 '머더미스터리'장르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 기쁩니다.

아무튼 가볍게 그리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머더미스터리' 2인용 작품으로 '인사이드 팩트2'를 추천합니다. '숙련자'분들께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콜 바론

모임원으로 있을때 모임에 계셨던 모임원분께서 가끔씩 벙을 초대 해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보드게임을 소유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벙을 여시면 재밌는 게임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번에 '워밍업'게임으로 '콜 바론'을 알려주셨습니다. 테마는 '광산'에서 각 종 '광석'들을 캐서 목표카드의 조건을 달성해야합니다.

'셋 컬렉션'과 '타일놓기', '일꾼놓기'장르를 다 버무린 정말 재밌는 보드게임이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광산에 '엘레베이터'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광석'을 채취합니다.

지금은 상당히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쉽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었다는 기억은 확실히 남아있습니다. 좋은 게임을 알려주신 모임원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콜 바론' 해보신 선배님들 계신가요? 다시 할 수 있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마라케시

'콜 바론'을 끝내고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본 '4인 게임'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정말 정말 재밌다" 라는 말 밖에 안나왔습니다.

각자 '도시'를 만들면서 '오픈 드래프팅'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가장 재밌는 것은 '큐브 타워'입니다.

각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들은 큐브를 선택해서 다 같이 모아서 '큐브 타워'에 넣습니다. 그래서 타워에서 떨어진 '큐브'를 가지고 플레이어들의 액션을 정합니다.

가끔씩 타워에 '큐브'가 걸려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큐브'를 분배하면서 서로 한숨이 오고 갑니다.

"XX색은 좀 남겨주세요!! " "네 싫어요." "헉!!" 서로 오고가는 칭찬 속에 열기가 가득합니다.

무엇보다도 컴포넌트가 이쁩니다. 정말 멋집니다. '모로코'에 있는 도시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포인트 샐러드'방식의 게임 완전완전 추천합니다.

이렇게 좋은 게임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격도 상당합니다.

혹시나 글을 보고계시는 '보드라이프'선배님들도 가지고 계신가요?? 정말 부럽습니다 :))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다음에 또 하러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상당한 시간이 흘렀네요.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캐스케디아:랜드마크

드디어!! 캐스캐디아 확장판 '랜드마크'가 한국어로 나왔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타일놓기'게임을 좋아하는 저는 무지성으로 구매했습니다 :(

규칙은 굉장히 간단했습니다.'5개'이상으로 광역타일을 지으면 지형컴포를 타일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해서 지형마다 있는 '업적'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본판 보다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습니다. 조금은 심심했던 '캐스캐디아'를 이제는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꼭 '확장판'을 넣어서 플레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폭 넓은 선택과 다양한 생각을 더 할 수 있습니다.

'확장판'이 나온 이후로 집에서 혼자서 더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구매했더니 '타포린 백'도 선물 받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

메이지나이트(1)

메이지나이트(2)

저번에 '기도하고 일하라'를 같이 하셨던 모임원분께서 '메이지나이트'를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모셨습니다.

완전 '보린이'시절에 흘러흘러들었던 조언으로 "글룸헤이븐과 메이지나이트는 꼭 구매하세요"라는 유언비어를 듣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구매했던 '메이지나이트' 1년만에 꺼냈습니다. 모임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재밌게 플레이하였습니다.

물론 시작하기전에 '유투브'로 1시간이 넘는 영상을 보면서 숙지하였습니다. '한결'님이라는 선배님께서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룰을 간단하게 숙지하고 '정찰임무'와 '정복임무'를 하였습니다. 테이블이 작아서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 테이블을 사용해서 플레이하였습니다.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테마는 '마법기사'가 되어서 이세계 대륙에 침공하는 내용입니다. 저희가 사악한 '빌런'이 되었습니다.

한명의 캐릭터를 맡아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용병'들을 모집해서 같이 싸우기도 합니다. '명성'을 올려서 '스킬'을 배우면서 점점 강해집니다.

가장 재미는 수많은 '에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할 때마다 생기는 '에러플'!! 항상 배우게 되는 보드게임입니다.

자세히 알려주셨던 모임원님 덕분에 혼자서 '솔로모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몇 번 못해봐서 점점 룰을 잊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룰 영상'을 다시 확인하고 조만간 다시 해야겠습니다.

'보린이'시절에 들었던 말이 정말 사실이었네요...

"보드게임을 시작하면 '메이지 나이트'를 꼭 구 ㅁ ㅓㅣ ㅎ ㅏ.5982@#@#@ "

즐거웠습니다.

버건디의 성

'메이지 나이트'를 마무리하고 모임원분과 저녁을 같이 먹고'버건디의 성'을 같이하였습니다.

확실히 '메이지 나이트'에서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하였더니 '버건디의 성'에서는 두명 모두 조금 지쳐있었습니다.

그래도 룰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진행하였는데 굉장히 잘하셨습니다. 오늘도 처음 해보셨던 모임원분께 졌습니다. 정말 잘하십니다 :)

모임원분께서 처음하시는분들은 '타일'을 보고 설명서를 찾아봐야해서 조금 귀찮은 점이 아쉽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맞습니다. 초보자분들께서 타일의 능력을 바로 이해하기 힘든 보드게임입니다. 그래서 계속 하면 할 수록 어떤 '타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자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자주하셔도 탈 안나는(?) 보드게임입니다 :)

언제하더라도 즐거운 '주사위게임' + '타일놓기게임'의 최고 걸작품 '버건디의 성' 완전 추천합니다.

메이지 나이트

다음날 '글룸헤이븐:사자의턱' 모임이 있었습니다.

배웠던 '메이지 나이트'를 알려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두 분이 진행하게 도와드리고 '에러플'이 없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물론 '에러플'은 또 일어났겠죠? ㅎㅎ 그래도 'RPG'를 좋아하시는 모임원분들께서 재밌게 진행하셨습니다.

'정찰 임무'만 간단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정찰 임무'는 '성'을 발견하면 게임을 승리합니다. 이제 '정복 임무'를 하게되면 엄청 매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때는 엄청 좋은 '마법카드'와 '상급카드', '유물' 그리고 준수한 '용병'을 준비하고 '성'을 부셔야 합니다.

그것들을 모으는 재미가 가득한 '메이지나이트'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웨이트'가 높은편이라 숙련자들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운틴 고트

'마운틴 고트'확장판이 나와서 구입하였습니다. '주사위'를 여러개 굴려서 조합을 정해서 '숫자'가 적혀있는 산위로 올라갑니다. 꼭대기에 도달하면 '점수'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플레이어의 '염소'미플이 꼭대기에 도달하면 자기의 '염소'가 데구르르 굴러 떨어집니다. 서로 꼭대기로 올라가기 위해 '주사위'를 던지면서 치고 박습니다.

'확장판'에서는 주사위들의 '숫자'가 높게 나오면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것으로도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셋 컬렉션' + '주사위게임'을 접목 시킨 '마운틴 고트'를 완전 추천합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역시 이 보드게임도 남이 훈수하는 것을 듣지 않습니다 :)

리버 플로우

계속해서 모임원분들과 '워밍업'게임을 진행합니다. '리버플로우'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서로 타일을 '드래프팅'방식으로 얻기때문에 서로 한숨이 오고갑니다.

"XX타일 남겨주세요 제발!", "저도 필요합니다. :)" 하면서 재밌게 대화가 오고갑니다. '항구'를 놓아서 점수를 얻을지 아니면 '목재'나 '밀 포대'를 옮겨야 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간단하게 '2판' 정도 즐겼습니다. 점점 이 보드게임은 할 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부끄럽지만 조금씩 잘해지는 것 같습니다 :)

계속 1등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타케노코 빅박스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을 하기전에 마지막 게임인 '타케노코 빅박스'를 꺼냈습니다. 3명에서 진행하니깐 빠르게 바닥에 타일이 놓여집니다.

'타케노코'는 인원이 많을수록 호흡이 빨라지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대나무'가 여기저기 자라기 시작 합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특수타일'들도 같이 넣어서 진행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수로' 컴포넌트를 제대로 설명하고 진행 하였습니다.

인원수에 따라 '목표카드'를 몇개 이상 성공한 플레이어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먼저 달성한 '플레이어'는 '쇼군'승점 카드를 얻어서 승리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팬더가 먹은 대나무 색깔 종류', '다양한 대나무의 크기들', '바닥에 깔려있는 타일의 종류'에 따라서 '목표카드'의 성공여부가 나뉩니다.

'컴포넌트'도 상당히 귀엽고 마음에드는 '타케노코 빅박스' 정말 재밌습니다. 추천합니다 :)

글룸헤이븐: 사자의턱(1)

글룸헤이븐: 사자의턱(2)

또 다시 모인 '사자의 턱' 파티입니다. 많은 임무를 성공하고 '글룸헤이븐'에서 이름난 '파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보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저는 '적위병'으로 앞에 달려가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다들 숨기고 있는 미션이 있었나 봅니다.

'공허감시자'는 공격하는 척 하면서 '금화'를 줍기 바쁩니다. '철거전문가'는 경험치를 얻기위해서 '장애물'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

속상합니다 ㅋㅋ 그래도 다들 잘 지켜주고 도와주면서 '보스'를 잡으러 갑니다.

오늘의 '보스'는 계속 '체력'이 차오릅니다. 제가 여기저기 맞고다니면서 '체력'관리를 못해서 탈진해버렸습니다.

남은 두명의 파티원을 믿어야겠습니다. 둘다 카드를 쥐어짜면서 정말 마지막턴에 가까스로 '보스'를 잡았습니다.

다같이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때만큼은 최고의 게임 '글룸헤이븐: 사자의턱'입니다.

오늘도 탈진한 '적위병'을 질질 끌고 던전을 나오고 있는 듬직한(?) 저의 동료들입니다 :) 정말 즐거웠습니다.

늦은 저녁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을텐데 즐겁게 웃으면서 같이 자리를 지켜주셨던 모임원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저녁에 같이 밥을 먹으면서 전략을 구상하고 서로 칭찬하고 욕하기 바빴던 3월의 마지막 보드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

드디어 3월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벽부터 글을 썼는데 해가 뜨기 시작했네요. 큰일입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재밌었던 기억들이 가득해서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사진들을 멍하니 바라보곤 했습니다.

즐거웠던 3월을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또 새로운 게임들을 알게 되었던 4월로 뵙겠습니다.

항상 끝까지 읽어주시는 '보드라이프'선배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지금까지 '우하하우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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