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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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한 보드게임 간단 후기

1,657 조회

2024.08.01 07:05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6월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사실 틀만 써놓고 게으름 피우고 있었는데 어느덧 7월 마지막 날이 돼서 부랴부랴 썼네요..!!

6월 후기를 쓰자마자 7월 후기를 올려야 할 판입니다...!!

이래서 게으름을 피우면...ㅠㅠ

일단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게임	날짜	인원수	플레이 타임
롱샷 다이스 게임	6/1	7인	33분
베런 파크(+그리즐리 확장)	6/1	4인	41분
모자가 아니잖아	6/1	10인	22분
재치와 눈치	6/1	10인	37분
듄 임페리움: 봉기	6/1	4인	1시간 55분
아나크로니	6/1	3인	중간에 멈춤
로스트시티	6/9	2인	19분
스플렌더	6/9	3인	28분
판타지 렐름	6/9	3인	14분
혁신의 시대	6/9	3인	2시간 18분
뉴클리엄	6/9	3인	2시간 36분
레지스탕스 아발론	6/9	8인	54분
러브 레터	6/19	4인	18분
후지 플러시	6/19	6인	14분
두 도시 사이에서	6/19	6인	54분
타이니 타운	6/19	6인	34분
독수리 눈치 싸움	6/19	5인	13분
또신의 시대	6/30	3인	2시간 12분
빌리지	6/30	3인	1시간 20분

1, 롱샷 다이스 게임

이날은 사람이 많아서 단체 게임을 좀 많이 했네요...!! ㅎㅎ 첫 게임으로 한 [롱샷 다이스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하는데 많은 사람이 하니 생각보다 게임 시간이 더 걸리네요...! !물론 늘어지거나 엄청 오래 걸린 건 아니지만요..!! 확실히 사람이 많으니 특수능력을 많이 쓰니 게임이 끝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한 4인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번 게임에서 저는 4번 말과 7번 말, 말을 2마리 샀는데 겨우 3등 안에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1등은 못했지만 오랜만에 재밌었습니다!

2, 배런 파크(+그리즐리 확장)

오랜만에 하는 [베런파크]...!! 역시 확장까지 같이 해야죠,,,!!

최근에는 베런파트를 할 때마다 꼴찌를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못하죠...ㅠㅠ 이번에도 알려주고 꼴찌를 했습니다. ㅠㅠ 이번 판은 모노레일도 많이 못 짓고... 좀 아쉬운 플레이였습니다....! 오랜만에 플레이를 했는데 앞으로 자주 좀 해야 되려나 봐요...!! 이번에는 그리즐리 공원도 좀 많이 지었는데.... 아쉽다 아쉬워...ㅠㅠ 또 하고 싶네요! ㅎㅎ

3, 모자가 아니잖아

그다음에 플레이 테스트 느낌으로 한 [모자가 아니잖아]입니다. 왜 테스트냐면 최대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으로 플레이했거든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까 게임에 거의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오더라고요...ㄷㄷ

그래도 역시 게임 자체가 재밌어서 그나마 괜찮아졌습니다...!! 실시간으로 멍청해지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운?? ㅎㅎ 게임인 것 같아요 ㅎㅎ

4, 재치와 눈치

재치와 눈치도 10명이 가까운 인원으로 했습니다! 부족한 게임판을 위해 [저스트 원]에서 게임판을 꺼냈습니다..!

이런 게임은 [텔레스트레이션]마냥 파티팩으로 좀 더 많은 인원이 가능하게 만들었어도 될 것 같아요...!! 아까 [모자가 아니잖아]랑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공간적 여유만 있으면 사람이 많은 게 좀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알쓸신잡(?) 느낌이 나는 사소한 지식 얻는 거 좋아해요 ㅎㅎ

5, 듄 임페리움: 봉기

이제 파티 게임들도 했으니...!! 다시 전략하러 갑니다...!! [듄 임페리움 봉기]를 해봤습니다.

[듄 임페리움]도 좋아하지만 [듄 임페리움: 봉기]는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가지고 있던 단점을 정말 잘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몇 가지 단점들이 있는데(후반에 남아도는 솔라리, 답답한 액션 등등 말이죠..!!) 스파이 액션, 모레 벌레 등등으로 훨씬 게임이 다채로워졌습니다.

이번 판에서는 스파이를 이용하는 가문을 쓰긴 했는데 잘 못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점수를 좀 벌었는데 후반에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게임이 끝나갈 때 점수 좀 벌어서 겨우 2등 했습니다.

6, 아나크로니

그다음에 이날의 마지막 게임으로 한 [아나크로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데 역시 재밌네요...!! 가장 재밌는 일꾼 놓기 중 하나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제 top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었지만 못 돌린지 오래되어 점점 순위가 떨어졌었는데,,, 이제 한글판이 나오고 나니 조금씩 주변에서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이번에는 못 해본 다른 확장 모듈 하나를 넣고 했는데 저 확장도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이번 판에서 저는 나름? 착실하게 빌린 자원들 갚아가면서 플레이했는데 다른 두 분은 새로운 확장에 생긴 액션 칸예 가서 여러 자원과 패시브를 얻고 게임을 하시더라고요...!! 새로운 액션 칸이 하나 생겼는데 내가 가진 전투력에 따라 자원을 얻거나 페널티를 얻거나 하는데 얻는 페이백이 너무 좋더라고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너무 재밌어 보였습니다...!! 저는 많이 하지 못했는데 재밌어 보였어요...!! 게다가 이번 판은 시간 관계상 중간에 게임을 끊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재밌어 보이는 액션 실컷 할걸,,,, ᅲᅲ

7, 로스트 시티

그다음 다른 곳에서 한 게임입니다. 먼저 도착해서 2인이라 간단히 시간을 때우기 위해 한 [로스트 시티]입니다.

초심자랑 하기 좋은 2인 게임이죠...!! 이번 판은 처음 하시는 분이랑 해서 제가 이겼습니다...!!

8, 스플렌더

그다음에 완전 초심자분이 한 분 오셔서 한 [스플렌더] 본판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스플렌더를 돌린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 재밌었습니다! 이번 판도 이겼네요...!!

9, 판타지 렐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오랜만에 한 [판타지 왕국]입니다.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에 하기 가장 좋은 게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시간이 10분..?? 정도 걸렸고 이번 판은 처음 오신 분이 이겼습니다...!!

10, 혁신의 시대

오랜만(?)에 하는 혁시네요...!!

이번 판은 산맥 지형과 환영술사 조합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카페 사장님의 말씀대로 능력이 정말 좋더라고요..!! 파워 행동을 1개 적게 하고 할 때마다 승점이라니...ㄷㄷ 이거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

암튼 이번 게임에 안 해본 종족이 해보고 싶어서 골랐는데 너무 좋은 성능에 1등을 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 [혁신의 시대]가 [테라 미스티카]보다는 훨씬 점수를 내기가 더 쉬운 것 같아요...!! 기본 점수 계산하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게임 중에 얻을 수 있는 점수의 종류가 더 많은 듯한..?? 느낌이라 재밌습니다...!!

근데 왠지 모르게 혁시를 하면 할수록 [테라 미스티카]도 같이 땡기는건 무슨 이유일까요...ㅎㅎ [상인과 무역] 확장을 넣어서 하고 싶어요....ㅎㅎ

11, 뉴클리엄

그다음에 다시 큰 게임...!! [뉴클리엄]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한판 해보고 룰북을 제대로 못 보고 설명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애러플이 몇 개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ㅎㅎ 확실히 첫 번째 판보다 두 번째 판이 조금 더 익숙해서 더 할만했던 거 같아요. 또 이번에는 a 모듈을 진행했는데 전에 한 모듈보다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쉽게 느껴지더라고요..!!

확실히 저만 경험자다 보니 게임은 제가 이겼습니다만... 를 숙지가 덜 된 탓에 애러플로 몇 개 알려드린 게 있어 죄송하네요...!! 다음에 가서 하게 되면 다시 설명을 드려야겠습니다...!!

12, 레지스탕스 아발론

마지막 게임으로 한 [레지스탕스 아발론]입니다.

오랜만에 한 마피아 게임이네요...!! 이번에 저는 멍청한 시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2번 연속 원정에 성공해서 아 이기겠네 했는데 갑자기 게임이 이상해지더니 제가 악의 팀으로 몰리고 게임은 패배가 되어 있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마피아 게임이고 상황이 극적으로 흘러가서 더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13, 러브레터

이날은 처음 가는 모임인데 보드게임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오셔서 쉬운 게임들 위주로 했네요 ㅎㅎ 첫 게임은 [러브레터]였습니다.

4인이서 했는데 이상~~하게 제가 제일 먼저 죽더라고요 ㅎㅎ 결곡 게임이 끝났을 때 저만 토큰을 하나도 못 먹었습니다 ㅎㅎ 첩자를 냈던 판도 토큰을 못 먹었어요 ㅎㅎ

14, 후지 플러시

[후지 플러시]도 오랜만에 했습니다!!

이 게임은 많이 해봤던 것도 아니고 했던 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더라고요...!! 하지만 워낙 쉬운 게임이라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워낙 빠르고 쉬운 게임이라 연속 두 판 했는데 첫판은 제가 이겼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판은 쉽게 못이기겠더라고요..ㅎㅎ 오랜만에 한 게임이라 거의 처음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6인이서 빠른 게임을 해야 할 때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15, 두 도시 사이에서

이 게임은 처음 해봅니다! 옛날에 가지고 있기도 한 게임이었는데 말이죠...!! 못돌리고 팔았었는데 이제야 해보게 되네요...!! [두 도시 사이에서]입니다.

[7원더스]가 생각나는 드레프팅 방식의 게임인데 카드가 아닌 타일이고 그 타일들을 배치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게임에서는 '내 도시'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 옆 상대방과 같이 만드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한 사람당 양옆에 두 곳의 도시에 타일을 놓게 되는 거죠. 게임 제목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재밌는 점이 게임이 끝났을 때는 내 옆 두 도시 중에 점수가 낮은 게 제 점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골고루 점수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번 판에서 저는 나름 앞 옆 분들과 잘 협심해서 했는데.... 점수가 잘 안 났어요...!! 한쪽은 공장, 한쪽은 주거지?로 몰빵 했는데 점수가 약간 부족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뭔가 솔직히 자주 할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꽤 독특한 맛을 주는 게임이었어요!

16, 타이니 타운

또 6인이서 어떤 게임을 할지 고민하다가 돌린 [타이니 타운]입니다.

아 [타이니 타운]도 정말 오랜만에 하네요....!! 이날은 오랜만에 하는 게임을 많이 해서 좋았어요 ㅎㅎ 게다가 게임도 잘 풀려서 1등 했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하니 슈필 때 세일할 때 살 걸 그랬나봐요...ㅠㅠ

17, 독수리 눈치 싸움

이날의 마지막 게임은 [독수리 눈치 싸움]이었습니다.

카드로 하는 라스베가스?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간단하고 잘 아는 재미인데 막상 하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죠 ㅎㅎ 이번에도 두 판을 연속해서 했는데 시작하기 전, 카드 동점 룰을 게임 끝났을 때 점수에도 적용하는 걸로 하기로 하고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17점으로 1등이라고 생각했는데 5인이서 17, 17, 3, 2, 1 점이 나와서 3점이 나오신 분이 1등을 했어요...!!! 진짜 너무 웃겼습니다 ㅎㅎ

18, 또신의 시대

이날은 오자마자 또 [혁신의 시대]를 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고블린 종족을 처음 써 봤습니다! 삽질할 때마다 2원을 주는 종족이었는데 확실히 종족 특성을 잘 활용하니까 돈이 엄청 쌓이더라고요 ㄷㄷ 초반부터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했다면 좀 더 고득점을 바라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1등은 했네요...!!

19, 빌리지(+ 여관, 항구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