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2024. 7. 둘째주 모임 후기
아래 글에는 일반적인 게임 소개와 소감만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 사진, 게임 규칙, 결과 등 자세한 후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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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4. (일)
[Barcelona] ★이 날의 Best!★
*평점: 8.9 (누적 평점: 8.9)
*긱 랭킹: 845위 (현재 최고 랭킹)
*소요시간: 1시간 12분 (누적 평균: 1시간 12분)
2인플: 옥동자, 라이언
<일반>
비디오게임 작가였다가 보드게임 작가로까지 데뷔한 다니 가르시아의
'바르셀로나'라는 유로 게임입니다
최신작임에도 히트 게임즈에서 발빠르게 한글판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소감>
신생 작가의 작품이라기에는 상당한 완성도가 있어 놀랐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잘 맞춘 포인트샐러드 방식이면서도
규칙이 복잡하지 않아 큰 부담이 없고 수려한 아트웍이 뒷받침되어 더욱 좋았네요
신생 퍼블리셔인 히트 게임즈의 안목에도 신뢰가 쌓입니다
[Krosmaster: Arena]
*평점: 8.7 (누적 평점: 8.41)
*긱 랭킹: 1,969위 (최고 랭킹: 471위 - 2014. 8. 14.)
*소요시간: 1시간 38분 (누적 평균: 1시간 20분)
2인플: 옥동자, 라이언
<일반>
프랑스의 웹게임인 Dofus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이용한
미니어쳐 게임 '크로스마스터: 아레나'입니다
상당히 많은 캐릭터 확장, 스핀오프 등이 출시되었으며
모두 컬러 미니어쳐라서 가격대는 꽤나 나가는 편입니다
<소감>
고전 SRPG 느낌의 시스템과 귀여운 도색 미니어쳐의 조합은 완벽한 앙상블입니다
캐릭터들 고유의 능력 활용, 각종 아이템의 사용, 소환물의 등장, 지형지물의 이용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게임을 흥미롭게 하며
주사위 싸움으로 귀결되는 전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특히 이 날은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승부여서 더욱 재밌었네요
[My Village]
*평점: 8.65 (누적 평점: 7.88)
*긱 랭킹: 1,653위 (최고 랭킹: 862위 - 2016. 11. 20.)
*소요시간: 45분 (누적 평균: 1시간 16분)
2인플: 옥동자, 라이언
<일반>
브란트 부부에게 첫 KDJ 수상을 안겨주었던 '빌리지(Village, 2011)'의 테마와 시스템을
카드와 주사위 게임으로 간략화시킨 듯한 '마이 빌리지'라는 작품입니다
4인플로 했다가 2시간이 넘어가는 것을 경험한 뒤로는 2인플로 주로 돌리고 있습니다
<소감>
빌리지의 테마와 시스템 일부를 차용하였을 뿐 사실상은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게임의 재미만을 따지자면 KDJ에 빛나는 '빌리지'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2인플로 하면 1시간 정도로 끝낼 수 있고 규칙도 가볍게 설명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한 느낌입니다
역시나 이 승부도 박빙이었기 때문에 더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Ebbe & Flut]
*평점: 8 (누적 평점: 7.85)
*긱 랭킹: 5,473위 (최고 랭킹: 840위 - 2006. 3. 22.)
*소요시간: 59분 (누적 평균: 1시간 10분)
2인플: 옥동자, 라이언
<일반>
볼프강 베르너라는 독일 작가의 '밀물과 썰물'이라는 카드 게임입니다
엄청난 고전으로, 2001년 SDJ 추천작이었습니다
<소감>
카드 게임치고는 비교적 긴 평균 1시간이 소모되는 데다가
게임하는 내내 머리를 쥐어짜내는 극한의 버닝을 경험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피로도가 꽤나 큽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간단한 카드 구성에도
이 정도의 두뇌 회전을 시킬 수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두뇌 운동으로 '러너스 하이'를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