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 첫번쨰 제국] 두판해보고 느낀 리뷰
사진을 잘 안찍어서 이것밖에 사진이 없네요 ㅠ
엔진빌딩 + 유로게임 + 인터렉션 한 스푼의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 게임 디자인
- 먼저 컴포가 이쁘고 일러스트도 마음에 듭니다. 번잡하지 않고 정말 필요한 부분에만 힘을 딱 준 느낌!
- 언어 요소가 없어서 더 좋았던거같아요. 이안 오툴 디자이너님이이 작업한 보드게임들의 디자인들을 좋아하는데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2. 게임성
- 자신의 카드 보너스를 받기 위해 카드에 적힌 숫자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 액션을 포기하고 액션을 강화하기 위한 엔진빌딩 요소가 있습니다. 게다가 카드를 꽂으면 얻을 수 있는 통일 토큰으로 통일 보상을 노리거나 병마용 토큰을 뺄 수 있어서 아예 안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 하지만 너무 엔진빌딩에 치중해버리면 액션 수가 부족해버리니 적절한 밸런스가 필요합니다.
- 선점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좀 더 욕심을 부려볼까...? 아니면 지금 내가 뺏어버려?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거같아요
- 마지막 통일보상을 얻기위해 토큰 눈치싸움이 좀 있습니다! 후반갈수록 보상이 강해지기때문에 막판엔 행궁 건설로 큰 통일가져오는것도 중요한거같아요!
3. 리플레이성
- 장성타일, 행궁타일, 태수타일이 매판 달라지는데 이점이 리플레이성을 높여주는 요소가 아닌가싶습니다.
- 테라나 브라스처럼 무한대에 가까운 리플레이성은 아니고 10번정도는 가능할거같아요!
4. 개인적 총평
4.1 장점
- 엔진빌딩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 언어요소가 거의 없음 + 디자인이 이쁨
- 선점요소와 카드 숫자로 인한 살짝의 인터렉션 요소
4.2 단점
- 테마의 몰입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 애매한 포지션? 만약 유로게임이 있다면 포지션이 많이 겹칠거같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