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성향과 보드게임의 연관성?

1,603 조회

2019.05.12 20:56

제가 보드게임을 시작한이유라하면 사실 어렸을때 동네친구들과 함께했던 밤샘 부루마블, 도둑잡기에 대한 향수가 컸다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태 제가 해온 비디오, 컴퓨터게임 성향을 보니 보드게임과 연관이 되는것같아요 첫번째로 저는 삼국지 골수팬이고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 등등의 턴제전략을 좋아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도좋아했으나 특유의 시간에 쫓기는 느낌때문에 잘하지는 못했죠 발더스게이트도 거의미친듯이했는데 이겜이 실시간 같지만 사실 타임정지기능이있어 턴제에가깝지요 두번째 제가 가장좋아하는 플스겜이 다크소울입니다 그미친듯한 난이도를 뚫는재미가있죠 사실 위쳐같은 정통전략은 심심했습니다 너무 편안하게 겜을 안내해준다할까요?자기가 찾아내는게 약하죠 다크소울의 저 불편한 시스템이 보드게임 중급이상전략과 닮아 있다봅니다 룰보고 공부해야되지 테플해보고전략짜야지 꼭 괴로운 시스템하나씩은 들어가있지 마스터하면 흰팬(룰마스터)되서 도와주러가지 ㅋㅋ 보드게임과 다크소울은 불편한시스템을 가지지만 그불편한시스템이 성취감을주는 묘한구조로 되있습니다 세번째 온라인겜보다는 바로옆에서 같이하는 겜이좋습니다 가장쉽게 옆에서하게되는 겜이 위닝이죠 ㅋㅋㅋ 그리고 예전오락실에서 모르는사람과도 바로옆자리에서 하곤했던 그 재미가 요즘온라인과는 또다른 재미인것같습니다 예전오락실에서 원탁의기사였나요 아더랑 랜슬롯 퍼시벌 나오는.. 그런겜에 대한 추억도 있구요 이 모든걸 조합해보면 턴제에 내가 직접 알아나가야하고 사람과부대껴서 할수있는것.. 결국은 보드겜을 할수밖에없는 운명이었나봅니다.. 아마도 많은분들이 비슷한 경우이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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