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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과 즐거웠던 2024년. 올해 해봤던 게임들 후기 (1) 1월

1,715 조회

2024.07.29 16:35

안녕하세요 :) '우하하우헤' 인사드립니다.

저는 2년 전 친구들이랑 '보난자'라는 카드게임을 시작으로 보드게임에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즐겁게 '보드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항상 '보드라이프'커뮤니티에서 눈팅을 하면서 선배님들의 보드게임 후기와 좋은자료들을 보고 저도 꼭 한번은 후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글솜씨도 좋지않고 내용과 사진이 많아서 지루한 글이지만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더운날씨에도 선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되세요. 감사합니다 :)

시간이 되는대로 계속 이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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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서대로 1월에 해봤던 보드게임들과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언폴드(피라미드의 제물, 다크스토리,벽을넘어서)

펀딩에 들어갔었던 방탈출 보드게임입니다. 최근에 와서 3개의 시나리오를 모두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 당시 '방탈출'과 관련된 장르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아서 ㅠㅠ 엄청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집에서 앉아서 '방탈출'이라는 장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게 하였습니다.

쿠키런 용감한 파티

지인과 함께 가볍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입니다. 자주 만나면 했었던 보드게임이라서 이제는 지인들이 먼저 "아 그 게임!!"하면서 알게 됩니다.
보드게임 모임에 참여해서 한번 해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사람들과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재밌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미코지

그림체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보드게임입니다. 유투브로 설명을 보다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보드게임입니다. 최근에는 미니확장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게이샤'에게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최근에도 지인들과 2인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면 꺼내는 작품입니다.
간단하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카드게임입니다. 앞서 말한 것 같이 카드가 정말 이뻐서 마음에 듭니다. :)

꼬치의 달인

이 더운날씨에 '꼬치의 달인' 보드게임을 꺼내면 엄청 땀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사람들과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인들과 여러명이 모이면 항상 꺼냈던 게임입니다. 매번 할 때마다 꼴찌를 했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머리랑 손이 따로 놀고 있더군요 :(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스틱이 예전에는 '스태인리스'였는데 플레이하다가 부상의 요소로 '플라스틱'으로 바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ㅎㅎ

그 만큼 많은 보드게임 카페에서 열정적으로 플레이 됐던 게임!! 정말 재밌었습니다.

펭트하우스

유투브에서 플레이 하는 영상들을 보고 정말 구매하고 싶었던 보드게임입니다. 지인분들과 자주 했었던 보드게임입니다. 처음은 잘 쌓아가다가 나중에는 정말 어렵더군요.

항상 이 보드게임을 하게 되면 다들 엄청난 집중을 하던모습이 생각납니다. 여름에 정말 자주 어울리는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포넌트와 카드들이 정말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하지만 '탑 쌓기'보드게임도 역시 제가 정말 못하는 보드게임 중 하나입니다. ㅎㅎ 항상 다른 분들이 이쁘게 쌓아놓은 작품을 사진찍고 있었습니다. 그게 더 재밌었습니다 :)

스플렌더: 포켓몬

모임원으로 활동할 때 모임장님께서 알려주셨던 정말 재밌는 보드게임입니다. 잘 알고 있는 '스플렌더'를 '포켓몬'과 함께 콜라보를 하다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서울에 친구와 만나서 보드게임 카페에서 해봤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재밌었던 보드게임입니다. '진화'라는 방법으로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는게 신선했습니다.

항상 구매하고싶은 리스트에 있는 보드게임. 나이가 좀 있다보니 1세대 포켓몬으로 만들어진 보드게임이 추억을 돋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인사이드 팩트: 무너져가는 고성에서 피어나는 것은, 낙원의의 밤

친구와 '머더미스터리' 장르에 관심이 많아서 해봤던 작품입니다. 2인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작품이라서 재밌게 하였습니다. 하루에 2개를 연속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인용 작품이라 내용이 엄청 깊거나 엄청난 스케일은 없지만 간단하게 앉아서 친구랑 대화도 많이하고 결말도 재밌게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간단하게 지인분들과 2인으로 가볍게 '머더미스터리'라는 장르에 입문 할 때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줄

집에 소유하고 있는 '쇼콜라티에'의 원작 아줄을 친구와 해봤습니다. 바보같이 점수획득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에러플을 하였습니다 ㅜㅜ

몇 번을 더 하고 이제서야 점수 획득 방법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친구와 정말 재밌게 하였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만들어진 아줄의 컴포넌트가 정말 이쁩니다.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쇼콜라티에' 아줄이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초콜렛 컴포넌트로 만든게 상당히 이뻤습니다.
아무튼 '아줄'도 역시 인터렉션이 어느정도 있어서 친구랑 눈치를 보면서 폭탄돌리기를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ㅎㅎ 머리가 조금 아프지만 상당히 재밌는 보드게임입니다.

언락5

'방탈출'보드게임의 선두주자 '언락' 친구와 함께 언락5를 해봤습니다. 2번째 시나리오였던 것 같습니다. '앨리스'테마로 진행하던 작품이었습니다. 집에서 '언락1~2'를 하였던 저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정말 ㅎㅎ 어렵더군요. 그래도 친구랑 같이 협력해서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믹과 새로운 연출에 정말 놀라웠습니다. 작가님들께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친구랑 같이 힌트를 보면서 해결하다가 마지막에는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앉아서 '방탈출'이라는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는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산토리니

서울에 잠시 출장을 갔을 때 근처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보드게임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밥의 최고난이도!! '보드게임카페 가서 혼자 보드게임하기'

그것을 직접 해봤습니다 :) '수제 햄버거' 세트를 시켜서 먹으면서 보드게임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신혼부부 친구집에서 해봤던 '산토리니'!!
이게 뭐라고 그렇게 재밌지라고 생각하면서 친구에게 엄지척 해줬습니다. 상당히 재밌는 눈치싸움 보드게임입니다. 무엇보다 컴포넌트도 참 이쁩니다.
2명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게임을 하고 나면 완성작도 참 이쁩니다.

카르카손

보드게임카페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혼자 해봤던 '카르카손' 타일놓기의 최고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내가 만들던 '성'이 완성될 때 쾌감은 정말 잊지 못하죠!

보드게임을 가족들과 거의 해본 적은 없지만 '카르카손'은 아버지와 할 수 있었던 보드게임입니다. 그래서 더 생각이 많이납니다. 항상 가족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했었던 보드게임이라서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혼자 했지만 다른 선배님들께서는 좋으신분들과 함께 하고 계시겠죠? ㅎㅎ

정말 재밌는 타일놓기 보드게임 입니다.

반지전쟁: 카드게임 - 어둠에 맞서서

어렸을 때 '반지의 제왕'은 저에게 엄청난 충격의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재밌어서 소설책도 읽어봤습니다. '왕의 귀환'은 정말 100번은 넘게 봤던 것 같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관심이 많은데 그것을 테마로 만든 카드게임이 있다니!!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4인은 있어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진행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인플로 할 수 있는 확장이 나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아마 저 때는 룰을 제대로 숙지 못해서 에러플도 엄청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몇 번을 했는데 승리가 참 어렵습니다. 혼자서 "이건 너무 비합리적이다!!" 외치면서 다시 한번더!를 외치는 카드게임 '반지 전쟁'!! 테마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하는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거의 못했는데 한번 날 잡고 다시 어둠에 맞서서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지의 제왕' 테마를 정말 사랑하시는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당신들도 나의 고통을 느껴봐요!! ㅜ)

블랙스토리즈: 재앙의 나날들, 황당한 죽음

옛날에 모임을 진행 할 때 가볍게 해볼려고 샀던 게임입니다. 약간 '바다거북의 스프' 같은 느낌의 게임입니다. 뒷면의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앞면의 정보만 알고 있는사람에게 질문을 받습니다.
서로 얘기를 많이 할려고 샀던 보드게임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내용이 어렵습니다 ㅎㅎ 그런데 실화인 얘기라는게 상당히 놀랍습니다.
이제는 사정상 모임을 참여하지 않고 혼자서 게임을 할 때가 대부분이라서 책 읽는다는 느낌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것도 재밌더군요 ㅎㅎㅎ
아무튼 힌트를 잘 주고 진행을 잘 하는 사람과 한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제가 못해서 참 아쉬운 보드게임입니다.

언락2

언락2에 두번째 시나리오를 혼자서 진행해봤습니다. 집에 있던 언락1~2 작품들 중에 저는 '심연의 노틸러스호'가 가장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유는 제가 정말 잘 해결해서 그렇습니다 :) 깔끔하게 그리고 재밌게 풀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있던 기믹들도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언락'시리즈는 정말 아쉽습니다. 한 번 하고나면 다시하기가 조금 힘들어지는 게임이죠. 그래서 일부러 반년 기다리고 다시 해볼려고 합니다.

그래도 기억을 하고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ㅎㅎ
다음에 지인들과 보드게임을 하러 갈 수 있다면 '언락'시리즈를 해보고 싶습니다. 항상 이런 게임들을 할 때는 '다과'를 챙겨놓으세요. 당 떨어지더군요 :(

재밌었습니다.

크라임 줌

커뮤니티에서 '추리'하는 카드게임으로 알게되어서 중고로 구매했었습니다. '언락'과 비슷한 느낌으로 카드를 개봉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야합니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어서 지금까지 하나씩 해결하면서 결국 모든 작품을 다 완료하였습니다.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카드를 개봉하면서 새로운 장소에서 알수있는 증거와 용의자들의 증언들을 취합해서 '보고서'를 작성해야했습니다. 난이도는 조금 있습니다.
처음에는 '튜토리얼' 작품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글자의 텍스트가 많아서 3인 이상 넘어가면 조금 겉도는 인원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혼자서 혹은 친한 지인분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클리어한 마지막 시나리오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라포밍 마스: 아레스 익스페디션

'보드라이프' 커뮤니티에서 '솔로모드'가 정말 재밌다는 글들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정말 맞습니다!!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화성'을 '테라포밍'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카드도 다양해서 리플레이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최근에도 몇 번을 했지만 계속 아쉽게 실패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지금까지도 계속 하게 될 정도로 만족하는 게임입니다.
혼자서 하는 시간이 많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세팅도 많지않아서 쉽게 시작 할 수 있습니다.
1인플로 할 려고 구매해뒀던 보드게임 중에 최고로 마음에 드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빈치코드 플러스

모임원으로 있을 때 모임원분들과 보드게임카페에서 처음해봤던 작품입니다. '다빈치 코드'는 엄청난 인기가 있는 보드게임이죠. 그런데 그 당시 '플러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색깔이 '검정', '하양' 2가지였던 본판과 다르게 '세 가지색'으로 플레이 하게 됩니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서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ㅎㅎ
같이 플레이 했던 사람들과 몇 번을 더 해봤던 보드게임입니다.
지금 많은 보드게임카페에 비치되어있을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덤불 속

모임장님께서 알려주셨던 보드게임입니다. 시민을 살해한 용의자를 찾는 무거운테마의 게임이지만 유머(?)로 소화한 게임입니다.

서로 제한된 정보를 알고 있는 가운데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블러핑도 가능한 보드게임입니다.
정말 재밌어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처음에는 한국판으로 나온 보드게임의 용의자 컴포넌트가 '종이'로 되어있었습니다.

정말 아쉬웠는데 다시 컴포를 업그레이드 해서 보드게임이 나와서 얼른 구매했던 보드게임입니다.
작년에는 친구부부집에 집들이로 가면서 가져갔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정말 재밌어서 친구부부가 구매했다고 듣고 기뻤습니다. ㅎㅎ

사람들과 블러핑하면서 재밌게 할수 있는 보드게임.
너무 계산하면서 하다보면 루즈할 수 있어서 가볍게 하하호호 하면서 즐기면 2배 더 재밌을것 같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트라이 앵글

MMM시리즈 중에 3인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머더미스터리'장르에 관심이 많아서 구매해서 재밌게 했었던 작품입니다.

모임원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가져갔던 보드게임입니다. 다들 어느정도 숙련자셔서 정말 재밌게 관람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어서 숙련자들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말을 읽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작가님의 엄청난 스토리에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머더미스터리'장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스틱스택 빼빼로

약간은 무미건조한 '스틱스택'에 빼빼로를 함께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보드게임입니다. 작년에 구매해서 모임을 하게되면 몇 번 소개 해봤던 보드게임입니다.

방문한 보드게임카페에 비치되어있어서 모임원분들과 해봤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항상 스틱을 놓을때마다 손이 덜덜 떨립니다 :(

분명 재밌게 시작했는데 중반쯤 되면 다들 숨쉬는 소리까지 사라지게 되더군요. ㅎㅎ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게임으로 추천하는 보드게임입니다.

도블

순발력,눈치게임은 제가 정말 못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다 같이 하면 정말 즐겁습니다.
도블은 여러 카드들 중에 같은 그림이 있는 카드가 있다면 먼저 외쳐서 점수를 얻습니다.

'포켓몬'테마로 되어있는 도블을 하였는데 큰일입니다. '포켓몬'의 이름을 잘 모릅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저기 보이는 '몬스터'들의 이름을 아시나요?

그런데 같이 플레이 하셨던 분들도 정확하게 다 이름을 알지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 저희끼리 막

"하얀토끼", "믹스토끼", "사슴", "부엉이", "강아지" 이렇게 외치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불렀든 정말 재밌었습니다. 파티게임으로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앉아서는 할 수 가 없는 열이 나는 보드게임입니다. 즐겁습니다 :)

슈뢰딩거의 고양이

'트릭테이킹'카드게임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카드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트릭테이킹'이지만 카드에 색깔이 없습니다.
다른색깔의 카드를 낼 수 있지만 낼 수 없게되면 '펑'하고 터져버리는 보드게임. 정말 재밌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저 당시에 룰을 잘 못 알고 있어서 다른분들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래서 룰북을 정말 잘 읽어야 합니다 :(

이제는 정확하게 알게되서 가끔씩 재밌게 했었습니다.
룰이 조금 어렵지만 이해가 되면 정말 재밌는 '트릭테이킹'보드게임입니다. 고양이와 각종 컴포넌트가 상당히 귀엽습니다.

카네기

'유로게임'중에 사랑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철강왕 카네기'를 테마로 만든 보드게임입니다. 각자 회사를 운영해서 미국 전지역에 파견을 보내서 돈을 얻고 인프라를 설치하면서 기부도 하고 점수를 얻는 보드게임

설명에서 보다시피 할 것이 상당히 많은 보드게임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시스템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재밌습니다.

집에 테이블이 좁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할 수 는 없지만 솔로모드를 지원하는 오토마가 함께 있어서 정말 만족합니다.

하지만 오토마가 정말 강력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보드라이프'에서 선배님들께서 적어주신 공략글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준비해서 꼭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로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카네기'보드게임 강력추천합니다.

푸에르토리코

모임장님께서 알려주셨던 최고의 게임. 오래되었지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리뉴얼되서 나온 보드게임입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각종 자원들을 획득하여 돈을 벌고 건물을 지으면서 점수를 얻는 보드게임입니다.

선플레이어가 선택한 행동을 순서대로 다같이 행동해야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1인플을 하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혼자서 가볍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최근에는 지인들과 한번 해봤습니다.

역시 '푸에르토리코'는 여럿이서 하면 정말 재밌는 보드게임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친구들과 했을때는 '선장님!!!' 외치면서 서로 막 이거해라 저거해라 들리지 않는 훈수를 놓으며 치고박고 플레이 했었는데 정말 재밌는 추억입니다.

최근에 나온 작품은 컴포도 이뻐져서 구매해서 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하트 오브 크라운: 페어리가든

'덱빌딩게임' 중에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본판으로 '영어'로 되어있는 작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번역을 하고 친구들과 정말 재밌게 하였습니다.

그림체가 호불호가 있어서 얘기가 있지만 저는 마음에 듭니다. 게임은'공주'를 옹립해서 20점이상의 '계승권'을 획득하면 승리합니다.
다양한 확장판이 존재해서 '시장'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숙련자들과 조금 맵게(?)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테마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도미니언'이라는 카드게임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유사하다고 들었는데 그 보드게임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덱 빌딩게임'을 좋아하시고 '일본'감성의 이미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훈트

'트릭테이킹'카드게임. 강아지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뼈다귀'로 각자 색깔을 구분하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보드게임은 각 라운드마다 색깔이 갖게 되는 능력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서로 눈치를 보면서 카드를 놓게 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카드를 어떻게 들고 있어야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느낌(?)으로 카드를 내려놓다가 갑자기 감점을 엄청 당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엄청난 큰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트릭테이킹'장르에 입문자들에게 꺼내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작년에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시즌1'을 모임원분들과 진행해본 적이 있습니다. 3가지의 사건을 모임원분들과 매주 하나 씩 클리어하면서 재밌게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혼자서'디텍티브 모던 크라임'을 해봤습니다. '프로모 사건 4'만 플레이 해봤습니다. 테블릿과 컴퓨터 그리고 보드판을 준비해서 사건을 정리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실제로 형사가 되어서 범인을 찾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리'나 '수사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본판은 진행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나 같이 할 지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어서 남겨놓은 작품입니다. 정말 재밌다는 의견이 많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모'사건만 하고도 큰 재미를 얻었는데 과연 본판은 얼마나 재밌을까요? 궁금합니다 :)

펭트하우스

혼자서 보드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아서 또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옛날보다 이쁘게 그리고 높게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쌓아놓고 주변에 장식품들과 같이 찍으니 정말 이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혼자 마음을 달래려고 '펭트하우스'를 플레이 하곤 합니다. 뭔가 집중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되더군요.
다른 선배님께서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풀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으신가요? ㅎㅎ

이스케이프룸 2

'방탈출'보드게임 중 난이도가 꽤 있는 작품입니다. 친구들과 '이스케이프 룸 2'의 첫번 째 시나리오를 하다가 지쳤던 기억이 납니다. 상당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게임을 제가 잘 못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밌습니다. 뭔가 지인들과 같이 문제를 푸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혼자서 마지막 시나리오를 해봤습니다. 역시는 역시입니다. 정말 어려웠습니다. 한 시나리오에 세 개의 장이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장에서 막혀서 시간을 다 소비했습니다.
속상했습니다. 나중에 모든 것을 이해하고 3 장에 들어갔는데 이건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스포일 수도 있지만(죄송합니다) 이런류의 보드게임을 하신다면 '컴포넌트'를 훼손하는 파트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꼭 인쇄를 해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훼손 안할려고 온 몸을 비틀다가 시간만 쓰고 정신적 고통이 큽니다. 막 다 구겨보고 접어보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막상 다 해결하고 나면 정말 재밌는 보드게임입니다.
이번에 '이스케이프 룸 3'보드게임이 나왔는데 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픽 피크닉

모임장님께서 또 알려주셨던 보드게임. 정말 재밌습니다. 5인 모이면 정말 재밌는 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개의 밭에서 모이를 먹기위해 닭(오리?)들을 꺼낼 것인가?
아니면 잡아먹으려는 늑대를 꺼낼 것인지 서로 블러핑하면서 카드를 내려놓습니다. 라운드가 끝나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탄식과 환호!! 정말 재밌습니다.
지금은 모임을 참여 안하지만 언젠가 하게 된다면 꼭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이 날은 혼자서 집에 있던 '픽 피크닉'의 상태를 확인하고 4인플레이를 세팅 해봤습니다.
혼자서 하우스룰로 하니깐 사람들과 하는 맛은 안납니다 :(
추억이 가득한 '픽 피크닉'. 혹시 파티파티스러운 모임을 진행하신다면 '픽 피크닉' 추천합니다.

카탄 (1)

카탄(2)

'보드라이프'에서 선배님들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면서 '카탄질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인으로 협력해서 미션을 완수 해야하는 모드입니다.
'카탄질라'가 주사위 행동에 따라 움직이면서 '도로'와 '마을'을 파괴하고 다닙니다. 승리목적은 어떻게든 구석에 있는 4개의 '마을'을 '도로'로 연결하면 승리합니다.

처음에는 연습할 겸 진행해봤습니다. 자료실에서 '카탄의 조력자'를 감사하게 알게되어서 만들어 놨습니다. '하우스룰'로 '조력자'를 이용하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보다 쉽게 도로를 짓게 되어서 승리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다음날 만나서 집에서 같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숫자'토큰도 마음대로 놓고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지만 재밌게 하였습니다.
'카탄'이라는 오래전부터 사랑받던 게임을 새로운 모드로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주사위'라는 운 요소가 가득한 게임이지만 사람들과 하하호호 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면 최고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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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동안 해봤던 게임을 적어볼려고 했는데 상당히 자료가 많아서 '한 달'씩 나눠서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지루한 리뷰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간이 될 때마다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넓은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